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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광 찰보리 어울터’개관식 개최영광군은 지난 4월 5일 군남면 포천리 지내들 일원에서 영광 찰보리 융복합산업의 랜드마크 ‘영광 찰보리 어울터’개관식을 개최했다. 개관식은 강종만 영광군수, 강필구 영광군의회 의장, 군의회 의원, 정진삼 영광군 농촌신활력플러스사업 추진단장을 비롯하여 기관 사회단체장, 농업인단체 및 군민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경과보고, 축사, 테이프커팅식, 시설 관람 순으로 진행됐다. 총사업비 35억 원이 투입된 ‘영광 찰보리 어울터’는 농림축산식품부 주관 농촌신활력플러스사업의 일환으로 군남면 포천리 지내들 일원에 건축면적 718.5㎡, 연면적 864.1㎡ 지상 2층으로 신축되었으며, 1층은 찰보리 활용 주민교육체험실과 농·특산물 홍보실, 2층은 회의실 등의 주민복지공간을 갖추었다. 이번에 개관한 ‘영광 찰보리 어울터’는 찰보리 산업의 자생적 역량을 강화하고, 사업체와 지역공동체 간 연계 및 네트워크를 통해 영광 찰보리 융복합산업의 대표 건물로 공익적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강종만 영광군수는 “영광 찰보리 어울터 준공을 위해 노력을 해 주신 신활력플러스추진단 등 관계자들과 농업인들께 감사의 말씀을 전한다.”라며 “전국 유일 보리산업특구인 영광군의 찰보리산업을 내실 있게 다져 나갈 수 있도록 전 공직자가 노력하겠다.”라고 전했다. 사진 - 영광 찰보리 어울터 개관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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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영민 고흥군수, 미래 우주허브도시 도약 위해 프랑스 방문고흥군은 지난 2일부터 5일까지 대한민국 우주강국 실현과 미래 우주 허브도시 건설을 위해 유럽 우주산업의 선두 주자인 프랑스를 찾아 글로벌 우주산업 벤치마킹에 나섰다고 밝혔다. 이번 벤치마킹에는 공영민 군수를 비롯한 전남도·고흥군 관계 공무원 등이 함께 했으며, 지난 13일 정부의 우주산업 클러스터 출범식에서 발표한 ‘세계 최고의 우주산업 클러스터 삼각체제* 구축’ 비전 실현에 대한 의지가 담겨있다. *발사체 특구(전남 고흥), 위성 특구(경남), 연구·인재개발 특구(대전) 우주산업의 중심에 있는 프랑스를 방문해 우주산업의 현주소와 산업 전망에 대해 알아보고, 2031년까지 고흥군에 1조 6천억 원이 투자되는‘우주발사체 산업클러스터 구축’ 방향 모색과 ‘우주발사체 사이언스 콤플렉스’ 콘텐츠를 구상하겠다는 취지다. 벤치마킹단은 이번 일정 동안 에어로스코피아, CNES 툴루즈센터, 시티오브스페이스, 스테이션-F 등을 차례로 방문해 세계적인 우주산업 선진사례를 중점적으로 살폈다. 벤치마킹단은 현지 시각 3일에 먼저 툴루즈 에어로스코피아와 CNES 툴루즈센터를 방문해 우주항공 전시·체험시설 시찰 및 협력 방안을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2015년에 개관한 에어로스코피아는 연 20만 명이 넘는 방문객이 찾는 우주항공 박물관으로, 특히 유럽의 대표적 항공기 제작회사인 에어버스 그룹과 연계한 견학 프로그램을 운영해 우주항공 테마 관광객들에게 인기 있는 관광코스로 자리매김했다. 이어 방문한 프랑스 국립우주연구센터(CNES)는 유럽우주국(ESA)의 핵심으로 프랑스 우주정책 계획 및 산업화를 전담하는 등 우리나라의 항공우주연구원과 유사한 기능을 하는 기관이며 남미 기아나(프랑스령)에 발사장을 보유하고 있다. 이날 CNES의 Jean-Claude Souyris 부국장과 Anne Thieser 국제교류 담당관이 면담에 참석했으며, 프랑스 우주산업 성장에 충주적인 역할을 하는 CNES에 대한 설명을 시작으로 우주산업의 전망에 대한 의견을 교류하면서 고흥군이 우주산업 생태계 조성을 위해 나아갈 방향을 정립했다. 특히, 이날 면담에는 전국시도지사협의회 및 주프랑스 대사관 관계자가 함께했으며, 고흥군과 CNES 간 우주산업 진흥을 위한 글로벌 협업체계 구축을 목표로 지속적인 협력을 해나갈 것을 약속했다. 4일에는 미국 케네디 우주센터와 함께 세계에서 가장 유명한 우주박물관인 틀루즈 시티오브스페이스를 찾았다. 1997년 개관한 시티오브스페이스는 총면적 35,000㎡로 우주정거장 미르, 아리안5 로켓, 소유즈 우주선 모형 등 전시시설과 다양한 콘텐츠의 체험시설을 갖춰 한해 40만 명이 넘는 관광객들이 찾는 명실상부 유럽 최대 우주박물관이다. 공영민 군수는 이날 각종 전시시설과 플라네타륨, 루나익스플로러, 아이맥스 체험·상영관 등을 세심히 살피면서 고흥군의 우주관련 견학 교육체험 시설인 ‘우주발사체 사이언스 컴플렉스’에 접목할 수 있는 방안을 강구하기로 했다. 이어 5일에는 파리로 발걸음을 옮겨 르부르제 항공우주박물관과 유럽의 실리콘밸리라 불리는 스타트업 인큐베이터인 ‘스테이션 F’를 방문했다. 특히 ‘스테이션 F’는 폐기차역을 재활용해 2017년 만들어졌으며, 면적 3만 4,000㎡로 1,000개가량의 스타트업이 입주해 세계 최대 규모 스타트업 캠퍼스로 불린다. 이날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파리지소장의 안내로 시설 시찰과 기업 면담을 진행했으며, 이를 바탕으로 고흥 우주발사체 국가산단 내에 스테이션 F와 같은 청년 창업 생태계 구축 전략을 마련하기로 했다. 공영민 군수는 “이번 벤치마킹을 통해 툴루즈의 집적화된 우주항공 산업과 민관협력, 인력 수급 등을 직접 현장에서 접하면서 고흥이 우주항공산업 중심도시로 나아가는데 좋은 모델이 되었다”고 전했다. 아울러 “국가산업단지 등 발사체 필수 인프라를 신속히 조성하고, 우주발사체 사이언스 컴플렉스와 연계한 우주테마파크를 완성시켜 고흥군을 명실공히 대한민국 최고의 우주허브도시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한편, 공영민 군수를 비롯한 추진단은 지난 1일 독일 쾰른에서 진행된 새꿈도시 교포 간담회를 시작으로 5일까지 우주산업 벤치마킹을 마치고, 6일부터 코르시카섬으로 이동해 농수산물 수출협약과 판촉 행사를 진행하고 8일 해외 일정을 마무리할 예정이다. 사진1 - 툴루즈의 우주박물관(Cite de l‘espace) 방문 사진2 - 세계 최대규모 스타트업 캠퍼스인 ‘스테이션 F 방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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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주시 ‘수도권 투자유치 로드쇼’ 결실 풍성 … 2,327억원 규모 투자유치나주시가 작년에 이어 수도권 투자유치 행사를 열어 에너지밸리 활성화를 위한 2,327억원 규모 투자유치 성과를 거뒀다. 나주시는 지난 3일 서울 코엑스(2층·스튜디오159)에서 ‘2024 수도권 투자유치 로드쇼’ 개최했다고 4일 밝혔다. 투자유치 로드쇼는 나주시가 지역을 벗어나 수도권에서 지난해 처음 개최한 투자유치 및 에너지밸리 홍보 행사로 올해 2년 차를 맞았다. 특히 에너지신산업 중심지 나주의 장점을 다각적으로 홍보하고 성장 잠재력이 높은 앵커기업 확대 유치를 통해 미래성장동력인 에너지밸리 활성화를 도모하는데 중점을 뒀다. 행사는 에너지밸리 투자유치 협약 체결, 에너지밸리 상생발전 공동협력 선언식, 에너지밸리 해외협력사업(ODA) 발굴 설명회 등 오전 일정과 나주 에너지밸리·강소특구 투자환경 소개(나주시·한국전력공사), 투자유치 IR피칭, 투자유치 상담 및 컨설팅 등 오후 일정으로 구성됐다. 나주시는 이날 태양광·화학·에너지저장장치·스마트모빌리티·ESS 등 에너지 분야 기업 8개사와 1027억원 규모 에너지밸리 투자유치 협약을 체결했다. 협약 참여 기업은 ㈜원광에스엔티, ㈜리월드, 성실에너지(주), ㈜이노모티브, 경기북부발전(주), ㈜에코다윈, ㈜타이드, ㈜에프엠팜건설이다. 빛가람에너지(주), 남양건설(주), JB자산운용(주), 더원엔지니어링(주) 등 4개사는 1300억원 규모 민간변전소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혁신산단에 400MW(메가와트), 노안농공단지에 200MW급 변전소를 각각 설치·운용하는 내용이다. 여기에 렉스이노베이션(주), ㈜에이디오트는 총 7천만원 규모 씨드머니 유치를 협약했다. 나주시는 이어 전라남도, 한전, 에너지기술연구원, 에너지밸리기원개발원, 한국에너지공과대학교, 동신대학교, 에너지밸리산학융합원, 한국스마트그리드협회, 전남테크노파크, 녹색에너지연구원, 한국전기설비시험연구원, 전남에너지산업협회, 전남창업기술지주회사 등 에너지밸리 유관기관과 상생발전 공동 협력 선언식을 가졌다. 선언문에는 글로벌 에너지기업 육성 및 상생 생태계, 에너지산업 기반 미래첨단과학도시 조성, 2050글로벌 탄소중립 실현 대응 등 에너지밸리 공동체 일원으로서의 주요 협력 사항을 담았다. 이날 로드쇼 행사엔 윤병태 나주시장, 이준호 한전 부사장, 구자균 한국스마트그리드협회장, 강상구 전남도 에너지산업국장, 박진호 한국에너지공대 연구부총장, 이주희 동신대 총장, 오익현 전남테크노파크원장 등이 참석했다. 윤병태 시장은 나주 에너지밸리 투자 여건과 혜택, 지원 정책 등을 직접 설명하며 투자자들의 눈길을 끌었다. 윤 시장은 우수한 교통 접근성, 집적화 된 에너지 관련 산·학·연 기관, 전국 유일의 에너지 4대 특구, 분산에너지 특화구역 지정 및 인공태양 공학연구소 유치, 에너지국가산단 조성, 기업친화도시 비전, 청년 인구 유입 정책 등 기업 투자 최적지로서 나주의 장점을 두루 소개했다. 한편 나주시는 이번 로드쇼 행사에서 말레이시아, 몽골, 케냐, 페루 등 9개국과의 에너지밸리 해외협력사업 발굴 설명회, 투자유치 데모데이 등을 진행했다. 이 중 투자유치 데모데이는 에너지밸리 기업이 투자자들에게 비즈니스 모델 및 투자유치 방향성을 선보일 수 있는 기회의 장으로 ㈜BK에너지 등 지역 산단 기업 10곳이 참여했다. 나주시는 3~5일 열리는 ‘코리아 스마트그리드 엑스포 2024’ 행사장서 에너지밸리 공동홍보관, 관내 기업 11개사 홍보관 등 부스 20동을 운영해 투자유치 상담과 컨설팅을 추진할 예정이다. 윤병태 시장은 엑스포 개막식에 참석한 후 최남호 산업통상자원부 제2차관, 김동철 한전 사장, 구자균 스마트그리드협회 회장, 조석 HD현대일렉트릭 사장, 조용휘 삼성SDI 부사장 등과 나주 에너지밸리 홍보관을 방문해 에너지수도 비전, 투자가치 등을 적극적으로 설명했다. 이 자리서 나주시에 투자를 희망하는 에너지기업 3개사를 상대로 적극적인 유치 마케팅을 펼치기도 했다. 윤병태 시장은 “에너지수도 나주는 에너지 기업을 위해 모든 것을 갖춘 기업 친화도시이자 투자의 최적지이다”며 “2년차를 맞은 수도권 투자유치 로드쇼를 통해 에너지 기관, 기업인들의 네트워크 구축은 물론 투자의향 결정에 유익한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나주시는 지난 2023 수도권 투자유치 로드쇼에서 에너지 기업 4개사와 300억원 규모의 기업 투자유치 성과를 거둔 바 있다. 사진 - 서울 코엑스 투자유치 로드쇼 현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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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주시 ‘RE100 에너지 정책 자문위원회’ 개최전라남도 나주시가 최근 2024년 제1회 나주시 RE100 에너지정책 자문위원회(이하 위원회) 회의를 개최했다고 4일 밝혔다. 2022년 12월에 출범한 위원회는 에너지, 탄소중립, 전력거래, 기획전문 등 다양한 분야의 최고 전문가 17명의 위원으로 구성돼있다. 위원회 구성은 기업이 필요한 전력의 100%를 태양광, 풍력 등 재생에너지로 충당하겠다는 나주시의 강력한 의지로, 글로벌 신재생 에너지 정책에 앞장서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이날 위원회(공동위원장 문승일)는 나주 2024 에너지 국제행사 추진과 분산에너지 특화구역 지정 등을 논의했다. 먼저 2024 에너지 국제행사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보다 전문적이고 나주만의 차별화된 메시지를 국내‧외 기업에 전달 할 수 있는 전략을 주문했다. 구체적인 사항은 전라남도, 나주시, 켄텍 등 참여기관과 실무협의체를 구성해 준비하길 주문했다. 분산에너지 특화구역 계획 수립 관련해서는 RE100 수요기업 선행 파악과 함께 최소 투자 전력망 인프라 구축 및 효과 극대화를 위한 추진방향을 제시했다. 또한 시민들이 태양광 등 재생에너지 부분을 잘 이해하지 못하고 있어 시민 교육지원체계 구축이 필요하다는 추가 의견을 제시했다. 나주시는 위원회가 제시한 자문내용을 적극 수용해 관련기관 실무협의체를 구성하고 에너지 국제행사 개최 추진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또한 주민 체감형 정책을 개발해 분산에너지활성화에 적극 대응해 나갈 방침이다. 문승일 공동위원장은 “RE100 에너지 정책 자문위원들이 나주시, 한전 등 에너지 관련 공공기관과 함께 RE100 수요 기업 조사와 추가 기업 유치활동에 적극 협력해 줄 것”을 당부했다. 윤병태 시장은 “나주시 에너지 정책에 격려와 조언을 아끼지 않은 위원님들의 깊은 지식과 통찰에 감사를 표한다”면서 “2024년에도 RE100 위원들과 협력해 에너지 국제행사 등을 성공적으로 개최하고 켄택 연계 산·학·연 클러스터 조성, 분산에너지 특화지역 지정 등 대한민국 최고의 에너지신산업 생태계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자문위는 지난 3일 서울 킨택스에서 열린 ‘2024 수도권 투자유치 로드쇼’에 대해서도 사전 공유하고 성공 개최를 당부했다. 사진 - 나주시 RE100 에너지 정책 자문위원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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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도 신지 명사십리, 관광지 재생 사업 선정 10억 확보완도군은 전라남도에서 주관하는 「2024년 노후 관광지 재생 사업」 공모에 최종 선정되어 도비 10억 원을 확보했다. 신지 명사십리는 2007년 11월 전남도에서 관광진흥지구로 승인 받았으며, 깨끗한 바다와 고운 모래, 수려한 경관으로 여름철 대표 휴양지로 자리매김했다. 특히 친환경적인 해수욕장에 부여하는 국제 인증인 ‘블루 플래그’를 5년 연속 획득했다. 군은 공모사업 선정으로 노후 관광 시설 보수 및 새로운 관광 콘텐츠를 도입하여 군 대표 관광지로서 경쟁력을 강화하고자 한다. 도비와 군비 등 총 사업비 20억 원을 투입하여 신지 명사십리 주 출입구 인근에 바다 조망이 가능한 포토 스팟 설치와 안전 펜스 교체, 제1주차장 앞 관광 안내판 교체, 스마트 태양광 LED 종합 안내판 설치 등을 추진한다. 신지 명사십리에 건립된 완도 해양치유센터의 데크 로드에 야간 조명을 설치하고, ‘해양 힐링’을 주제로 한 미디어아트 쇼를 진행해 야간 볼거리 제공으로 관광 만족도를 향상시킬 방침이다. 또한 해양치유센터에 ‘자연 속 예술 공간’을 조성하여 주민과 관광객에게 문화·예술 체험 기회를 제공하고, 신지 명사십리의 관광 활성화를 도모할 계획이다. 관광 약자를 위한 무장애 편의시설 표지판, 점자 안내판, 점자 블록 설치 및 경사로 등도 정비한다. 군 관계자는 “관광지 재생 사업과 기존에 선정된 전남형 지역 성장 전략 사업인 ‘힐링해 프로젝트’를 함께 추진해 해양치유센터를 중심으로 신지 명사십리 관광에 새바람을 불러일으킬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추진하겠다”라고 말했다. 사진 - 완도 신지 명사십리 전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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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영민 고흥군수, 독일 현지 직접 찾아가 금산 석정지구 새꿈도시 조성 홍보고흥군이 금산면 석정지구 새꿈도시(가칭 독일마을) 조성에 따른 적극적인 추진 의지를 갖고 석정지구 독일마을 추진위원회 김광남 위원장과 공영민 군수, 이재학 군의회 의장 등 10명으로 구성된 민관합동 독일 방문단을 꾸려 독일 현지를 직접 찾아가 눈길을 끌고 있다. 고흥군은 전국 최대 규모의 독일마을 조성을 위해 지난해 7월 전남도로부터 금산면 석정리 산124번지 일원 69,318㎡(2만 평) 부지에 100세대 규모의 전원주택과 커뮤니티시설, 파독 근로자 전시관, 노인복지시설 등 복합주거단지를 갖춘 석정지구 새꿈도시 조성을 지정받아 추진 중이다. 이번 민관합동 독일 방문단의 독일 방문은 새꿈도시의 성공적인 추진을 위한 것으로 재독 교포가 많이 거주하는 쾰른, 프랑크푸르트, 베를린 등 4개 지역을 찾아가 새꿈도시 조성사업 규모, 자연환경, 군 행정지원 등에 대한 설명과 입주에 대한 상담 시간을 가진다는 계획이다. 지난 2일에는 독일 쾰른을 찾아가 파독 근로자·간호사 등 동포 100여 명을 만나 우주항공 중심도시 고흥군 발전과 비전, 청정 자연환경 그리고 새꿈도시 조성 설명회와 상담 시간을 가졌다. 공영민 군수는 “머나먼 타국에서 우리나라 경제산업과 번영의 역할을 한 파독 근로자, 간호사들을 만나서 반갑고 영광이라며, 여러분의 헌신과 열정에 무한한 감사를 드린다”면서 “고흥군은 3.8면이 바다로 둘러싸여 아름다운 해안선과 자연경관을 간직하고 있어 제2의 제주도로 불리는 거금도(금산면)에 최대 규모의 독일마을 조성 행정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고흥군은 오는 6일까지 프랑크푸르트, 함부르크, 베를린 등을 차례로 찾아가 재독 교포 등 150여 명에게도 사업 설명과 함께 입주 상담을 추진한다. 또한, 이번 방문단은 새꿈도시 조성계획과 비슷한 현지 도시인 아이히의 게리아트룸 고령 친화 요양시설과 베를린의 문화생태 마을인 우파파브릭을 벤치마킹해 독일마을 조성에 반영할 계획이다. 한편, 고흥군은 지난해 10월 파독 수교 140주년을 기념해 고국을 방문한 교포 중 30여 명을 초청해 금산면 석정지구 새꿈도시 조성사업 현장 방문과 사업설명회 시간을 가졌으며, 일부 파독 근로자, 간호사는 현장에서 입주 계약을 하는 등 많은 관심을 보여주기도 했다. 사진 - 공영민 고흥군수, 독일 현지 직접 찾아가 금산 석정지구 새꿈도시 조성 홍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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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성군 ‘2024년 노후 관광지 재생 공모사업’ 선정보성군은 전남도가 주관한 ‘2024년 노후 관광지 재생 공모사업’에 율포솔밭해수욕장이 선정됐다고 밝혔다. ‘노후 관광지 재생 사업’은 오래된 관광시설을 개선하고 새로운 관광콘텐츠를 도입해 지역관광 활성화를 유도하는 사업이다. 이번 공모를 통해 확보한 사업비는 20억 원이며, 주요 사업은 △솔밭 낭만의 거리 보행로 개선, △야간 경관 조명과 조형물 설치, △야외공연 무대 보완, △노후 주차장 재포장, △관광객 편의시설 확충 등이다. 올해 5월부터 본격적으로 사업을 추진하며, 관광지 주차장 시설을 개선하고, 화장실, 샤워실, 쉼터 등의 편의시설을 확충해 오는 여름부터 해수욕장을 이용하는 방문객의 불편을 최소화할 예정이다. 여름철 성수기 이후에는 솔밭 낭만의 거리와 모래 해변을 중심으로 보행로, 경관조형물, 경관조명, 사진 촬영 장소(포토존), 야외무대 등을 설치해 방문객들에게 특별한 경험을 제공할 계획이다. 김철우 보성군수는 “올 3월에 착공한 율포해양복합센터를 비롯해 주민 소득을 높이는 어촌신활력 증진사업, 전남교육수련원 등 율포솔밭해수욕장이 관광지로 지정된 이래 최대 규모의 사업이 추진되고 있다.”라며 “보성 율포솔밭해수욕장이 남해안 관광의 중심이 되고 전국 최고의 관광지로 재탄생할 것”이라고 말했다. 사진 - 율포솔밭해수욕장 전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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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양 대숲맑은쌀, 서울·제주 학교급식에 이어 서울 민간어린이집까지 석권담양군은 지난 2일 (사)서울민간어린이집연합회(대표 전양숙) 및 담양군농협쌀조합공동법인(총회장 양남근 수북농협장)과 3자 업무협약 및 친환경 쌀 납품 계약을 체결했다. 담양군청에서 열린 이날 협약식에는 담양군과 (사)서울민간어린이집연합회, 담양군농협쌀조합공동법인 대표가 참석해 상호협력 및 연대강화 등 우호를 다지고 특히 친환경 담양쌀 및 기타 농산물에 대한 각 기관 간의 협조를 약속했다. 이어 (사)서울민간어린이집연합회 소속 회원사와 친환경 쌀 납품 계약을 체결했으며, 1박 2일간 연합회 임원진 90명이 관내 관광명소 및 농촌체험 등 담양의 먹거리와 볼거리를 알릴 수 있는 농촌그린투어도 함께했다. (사)서울민간어린이집연합회 전양숙 회장은 “담양군의 환대와 적극적인 지원에 감사하다”며 “앞으로 930여 회원사가 담양군 친환경농산물을 사용할 수 있도록 적극 협조하겠다”고 말했다. 이병노 군수는 “(사)서울민간어린이집연합회에서 담양의 대숲맑은 친환경 쌀을 선택해 주셔서 감사하다”라며 “미래 꿈나무인 어린이들이 안심하고 건강하게 자랄 수 있도록 올바른 먹거리 생산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사진 - 담양군 대숲맑은 친환경쌀 공급 업무협약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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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성군 청년이 개발한 ’챔버형 스마트팜‘, 해외 시장 진출장성군 지역 업체인 ‘테라웨이브’가 생산한 ‘챔버형 스마트팜’이 일본 시장에 진출했다. ‘챔버형 스마트팜’의 가장 큰 장점은 ‘공간 절약’에 있다. ‘챔버’는 방이나 거실을 뜻하는 단어로, 그만큼 많은 공간이 필요치 않다는 특징을 드러낸다. 가로, 세로로 겹겹이 위치한 ‘작물 베드(bed)’를 고유의 순환 시스템으로 연결해 농업인이 원하는 곳까지 손쉽게 옮긴다. 한 자리에서 작물을 관리할 수 있어 작업 효율이 높으며 온‧습도, 일조량 등 최적의 환경을 제공하는 첨단제어기술도 갖췄다. 일반 스마트팜 대비 1/6 규모 부지에 조성할 수 있는데다 1인 농작업이 가능해 경영 부담도 줄어든다. 작은 공간과 뛰어난 효율성을 강조하는 일본 시장 진출이 가능했던 이유다. ‘테라웨이브’ 문영철 대표는 “스마트팜 운영에 필요한 공간과 인력을 줄여 생산 단가를 낮추면서, 농산물 품질을 균일하게 유지할 수 있다는 것이 장점”이라고 설명했다. 문 대표 본인도 ‘챔버형 스마트팜’을 통해 월 평균 10만 뿌리의 새싹삼을 재배하는 농부다. 지난 28일 ‘챔버형 스마트팜’ 시연회에 참석한 김한종 장성군수는 “참신한 발상을 접목한 스마트팜이 미래 농업 진흥을 이끌게 될 것”이라며 “군도 ‘임대형 스마트팜’의 성공적인 조성과 안착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임대형 스마트팜’은 ‘스마트팜’ 창농을 희망하는 청년농업인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장성군이 스마트팜 기반과 온실, 에너지시설 등을 갖추면, 청년농업인이 임대해 사용하는 방식이다. 한편, 앞서 장성군은 ‘청년농업인 창업지원 프로젝트’, ‘농촌 청년사업가 양성 지원사업’ 등을 통해 문영철 대표를 지원한 바 있다. 군은 앞으로도 ‘테라웨이브’와 상호 발전을 도모해 나갈 방침이다. 사진1 - 장성 챔버형 스마트팜 일본 시장 진출 사진2 - 테라웨이브 문영철 대표가 챔버형 스마트팜에 대해 설명하는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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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양 쌀, 프랑스·오스트리아에 이어 체코 식탁에 오른다FTA 협정 발효에 따른 쌀 수입 및 국내 소비량 감소로 농민과 관계기관의 시름이 깊어지는 가운데 담양군의 연이은 대유럽 쌀수출이 어려운 농촌 현실을 해결하는 또 하나의 해결책으로 주목받고 있다. 담양군은 ‘담양군농협쌀조합공동사업법인’이 체코 아시안 식료품 유통전문업체인 ‘SHINFOOD(대표 최준정)’와 수출 계약해 현지 판매 전용 브랜드인 운수대통 담양쌀 20톤을 4월 1일 선적했다고 밝혔다. 이번 수출은 지난 3월 18일 프랑스·오스트리아 수출 초도 물량 이후 두 번째 대유럽 수출 물량으로 1년 간 매달 20톤을 수출해 현지 한식당 등에 판매될 예정이다. 담양 쌀은 과거 대한민국 명품쌀 대상 및 13년 연속 전남 10대 고품질 브랜드쌀 평가에서 8회 대상, 5회 최우수상을 받은 자타공인 명품 쌀이다. 특히 2022년을 기점으로 미주, 유럽에 300톤을 수출하는 등 국내·외 소비자의 사랑을 받고 있다. 이병노 군수는 “2022년 준공한 담양군 통합RPC는 유럽 농산물 유통단계에 적용되는 국제기준인 농산물우수관리(GAP)관리시설 인증을 획득했으며, 현지의 까다로운 통관절차와 현지인의 입맛에 맞는 수출 최적화 쌀을 생산하고 있다”며 “농산물 수츨 확대 등 판로 다변화를 통한 부자농촌을 만들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사진 - 운수대통 담양쌀 유럽(체코) 수출 선적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