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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암군, GIST와 미래과학기술 인재 양성 업무협약영암군이 19일 군청에서 광주과학기술원(GIST, 총장 임기철)과 ‘미래과학기술 인재 양성 및 지역 신산업 육성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 자리에서 두 기관은, E-모빌리티, 인공지능(AI), 미래 전략기술 분야 인재 양성을 위해 긴밀히 협력해 나가기로 약속했다. 구체적으로 ▲디지털 기반 교육 등 다양한 특구 전략을 통한 지역 교육 혁신 체계 구축 등 전문인력 양성 ▲E-모빌리티 및 인공지능(AI) 분야 등 연구시설 및 장비의 공동활용, 공동연구 수행 ▲차세대 에너지 산업, 친환경 조선산업, 농생명 첨단산업 등 지역 신산업 육성 ▲정부 연계 사업 발굴과 선정을 위한 공동 노력 ▲지스트 기술경영아카데미(GTMBA) 교육과정 개설 협력 및 장학생 선발 등에서 협력체계를 구축한다. 특히, 이날 협약식에서는 ‘영암군 분산에너지 추진계획’을 공유하는 자리가 이어졌다. 영암군은 지역 내에 활성산 풍력발전단지 등 에너지 공급처와 대불국가산단 등 에너지 수요처를 모두 거느려 에너지 지역자급 시스템인 ‘분산에너지’의 특화 지역이다. 지난해 11월 전남 군 단위 최초로 에너지센터를 개소하는 등 에너지 대전환 노력을 이어온 영암군은, 분산에너지특별법 시행에 맞춰 특화지역 지정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두 기관은 에너지 대전환 선도도시 영암을 위해 분산에너지 특화지역 지정, 관련 전문인력 양성 등을 위해서도 머리를 맞대기로 했다. 우승희 영암군수는 “이번 협약이 미래기술 분야 맞춤형 인재를 집중 양성하고, 지역 신산업인 차세대 에너지산업과 친환경 조선산업, 농생명 첨단산업의 경쟁력 강화의 중요한 계기로 작용할 것이다. 동시에 과학기술 인재 양성의 요람인 GIST와 협력은 정부연계사업 발굴·추진에도 새로운 전기를 마련해 줄 것이다”고 반겼다. 임기철 GIST총장은 “이미 지역과 혁신경제를 선도하는 GIST 상을 제시한 바 있다. 이번 협약이 E-모빌리티, 인공지능, 차세대 에너지 분야를 선도하는 기술과 인재 양성에 큰 진전이 있도록 영암군과 함께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사진 - 영암군_GIST, 업무협약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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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도군, GS리테일과 농수특산물 소비 활성화 업무 협약 체결완도군과 GS리테일은 지난 12일 완도군청에서 신우철 완도군수와 정춘호 GS THE FRESH 사업부장 등 임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완도군 농수특산물 유통 판로 지원 협력을 위한 업무 협약 체결했다. 업무 협약은 완도군과 GS리테일의 협조 체계 구축으로 완도 전복, 광어, 비파 등 완도 농수산물의 유통 판로 지원 및 마케팅, 홍보 등을 통해 생산자와 고객이 상생할 수 있도록 하고자 마련됐다. 협약의 주요 내용으로는 ▲농수산업 발전, 사회적 가치 실현을 위해 홍보 및 소비 활성화에 적극 협력 ▲고품질의 완도 농수산물 원활한 공급 체계 및 판매 촉진 지원 ▲소비 촉진 행사 및 프로모션 활동 지원 ▲농수산물 경쟁력 제고를 위한 상품 컨설팅, 제품 개발, 판매 홍보 등이다. 신우철 완도군수는 GS리테일 관계자들에게 완도 농수산물의 우수성에 대해 직접 설명하면서 “지자체와 대기업이 맞손을 잡음으로써 농수산물 소비 활성화로 농어가 소득 증대에 보탬이 될 수 있기를 바란다”라고 밝혔다. 정춘호 GS리테일 THE FRESH 사업부장은 “완도군의 우수 농수산물의 안정적인 판로를 위해 적극 협력하고, 고객 만족을 극대화해 나갈 수 있도록 하겠다”라고 말했다. 사진 - 완도군 농수특산물 유통 판로지원 업무협약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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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안 부유식 해상풍력 조기 착공에 박차전남 신안군 흑산면 해상 일원에 부유식 해상풍력 발전단지 조성을 추진하고 있는 글로벌 기업 덴마크 CIP(Copenhagen Infrastructure Partners)에서 100억 원을 투자하여 특수 조사 선박을 이용, 해양 지반조사가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 해상풍력은 공사 시작까지 받아야 할 인허가 절차만 10개 부처, 29개에 이르는데, 해당 개발사는 지난해 3월 발전사업 허가를 시작으로 발전단지 설계, 공유수면 점·사용 허가 등 차례대로 진행할 계획이다. 또한 지반조사 착수 전 어업인 및 지역 주민을 대상으로 정확한 정보 전달과 지속적인 의견수렴을 통해 주민들의 우려를 해소하고 신뢰를 확보하는 등 부유식 해상풍력 발전단지 조기 착공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발전사 관계자에 따르면 “신안 부유식 해상풍력 발전사업에 총 12조 원 규모의 투자를 계획하고 있으며, 적법한 절차를 거쳐 2030년 국가 온실가스 감축 목표(NDC) 및 2050년 탄소중립이라는 중장기 목표 달성에 중요한 역할을 하는 데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2GW 규모의 부유식 해상풍력 사업이 완공되면 약 116만 가구에 전력을 공급하고, 약 34,600개의 건설 및 운영 관련 일자리를 창출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신안군은 고정식 해상풍력 8.2GW 이외에도 부유식 해상풍력 10GW를 추정하고 있어 세계 최대 해상풍력 발전단지 조성을 통해 아시아의 해상풍력 중심지로 입지를 확고히 다질 계획이다. 사진 - 해양 지반조사에 사용되는 선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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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성군, 올해 국도비 173억 원 확보해 농어촌 마을하수도 정비 ‘착착’보성군은 쾌적한 생활환경과 정주여건 개선을 위해 올해 국도비 173억 원을 확보해 10개 지구를 대상으로 ‘농어촌 마을하수도 정비사업’ 추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이 사업은 각 가구에 설치된 정화조를 폐쇄하고 공공하수도로 연결해 생활오수를 처리함에 따라 악취개선 등 쾌적한 주거환경을 조성해 주민의 삶의 질 향상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보성군은 지난 2021년도부터 2027년도까지 안정적인 하수처리를 위해 조성면 대전 등 10개 지구에 하수관로 76km 매설, 하수처리장 신증설 8개소, 2천여 가구 배수 설비 설치 공사를 추진하며 체계적인 하수처리구역 확대에 힘쓰고 있다. 특히, 올해는 벌교읍 낙성, 조성면 삼정, 문덕면, 웅치면 용추 등 4개 지구가 준공 예정으로 총 19개 마을, 490여 가구에 이르는 주민들이 생활환경 개선 혜택을 볼 것이다. 보성군 관계자는 “여러 해 사업이 추진되는 만큼 군민들의 이해와 적극적인 협조를 부탁드리고 공사로 인해 통행 불편을 감내해 주신 군민들께 감사드린다.” 라면서“앞으로도 지속적인 하수도 사업으로 소외된 농어촌지역 하수도 보급을 통해 쾌적한 생활환경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보성군은 소규모 마을이 산재해 있어 하수도 정비 기본계획 수립에 어려움이 있으나, 국회와 중앙부처를 수시로 방문하는 등 국고 예산 확보에 노력해 현재 하수도 정비사업이 순조롭게 추진되고 있다. 사진 - 농어촌 마을하수도 정비사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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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양군 ‘풍요로운 담양쌀’, 프랑스 수출길 열렸다전남 담양에서 생산된 ‘풍요로운 담양쌀’이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프랑스 수출길에 오르며 딸기에 이은 또 다른 효자 품목으로 주목받고 있다. 담양군은 ‘담양군농협쌀조합공동사업법인’이 프랑스 현지 아시안 식료품 유통전문업체인 ‘ACE FOOD SAS’와 계약해 수출 전용 브랜드인 풍요로운 담양쌀 12톤을 지난 18일 선적했다고 밝혔다. 최근 한류의 위상이 높아짐에 따라 한식이 세계적인 건강식으로 자리 잡은 요즘, 담양군은 지난해 미국, 네덜란드, 체코, 프랑스에 담양쌀 129톤을 수출한 경험을 토대로 유럽 전역으로 담양 농특산물 수출을 확대할 계획이다. 담양 쌀은 대한민국 명품쌀 평가에서 대상, 현재 13년 연속 전남 10대 고품질 브랜드 쌀 평가에서 8회 대상, 5회 최우수상을 받은 명실공히 대한민국 최고의 명품 쌀이다. 이병노 담양군수는 “현재 딸기, 쌀, 가공식품 등 수출 확대를 위한 전담 부서 운영을 계획하고 있다”며 “우리 담양의 뛰어난 농특산물이 전 세계에서 인정받을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사진 - ‘풍요로운 담양쌀’ 프랑스 수출 선적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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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흥군, 명실상부 우주산업 전진기지로 자리매김공영민 고흥군수는 윤석열 대통령께서 고흥 우주발사체 국가산업단지에 대해 예타 면제를 속도감 있게 추진하겠다고 선언한 데 대해 환영의 입장을 밝혔다. 지난 13일 윤석열 대통령은 우주경제강국 실현을 위한 대한민국 우주산업 클러스터 삼각체제 출범행사에서 “우주산업 클러스터 성공적인 추진을 강력히 뒷받침할 것을 약속하며, 특히 고흥 우주발사체 국가산업단지(52만 평)에 대해 예타 면제를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이어서 14일 전남도청에서 개최된 민생토론회에서도 윤 대통령은 “예타를 면제한 민간발사장과 발사체기술사업화센터 건립과 우주발사체 국가산단의 예타 면제를 적극적으로 추진해, 관련 기업들이 고흥에서 편리하게 사업을 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히며 고흥 우주발사체 산업클러스터 구축에 힘을 실었다. 이에 공영민 고흥군수는 “고흥군민과 70만 향우들과 함께 진심으로 환영하며, 고흥이 우주발사체 산업 중심지로 확고히 하는데 애써주신 정부와 전남도에 깊은 감사를 드린다”고 전했다. 아울러 공영민 군수는 “우주발사체 국가산업단지가 빠른 시일 내에 예타 면제가 확정될 수 있도록 차질없이 준비하겠으며, 민간 주도의 우주산업 생태계 조성을 위해 필수 인프라 구축과 기업에 대한 과감한 지원책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고흥군은 우주발사체 국가산업단지의 조속한 예타면제 추진을 위해 우주발사체 관련 기업 유치에 모든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 사진 - 우주발사체 산업클러스터 조성 계획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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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남군, 고구마·김 가공기업 맞춤형 지원으로 지역소멸 대응해남군이 지역소멸에 대응하기 위한 사업으로 지역특산품인 고구마·김 가공산업 활성화를 제시해 관심을 모으고 있다. 해남군은 중소벤처기업부‘2024년 시군구연고산업육성사업’ 공모에서 선정되어 고구마·김 가공산업 활성화 사업을 추진한다. 시군구연고산업육성사업은 인구 감소지역 내 중소기업의 지역 연고분야 사업모델을 발굴하고, 사업화 지원을 통해 지역소멸에 대응하기 위해 마련됐다. 사업은 해남군 내 고구마·김산업 분야 유망 기업을 발굴하여 육성하기 위해 융복합 제품개발 및 컨설팅 지원을 비롯해 제품개발 역량강화 교육, 전문가 기술지도 지원, 제품 개발비 지원, 시험·분석·인증지원, 홍보·디자인 개발 지원, 국내외 시장개척 지원 등 총 10분야 41건을 지원한다. 기업당 중복 신청할 수 있으며 최대 5,000만원까지 지원한다. 신청 기업은 (재)전남바이오진흥원, 해남군 누리집에서 공고를 확인하여 오는 27일 오후 6시까지 중소기업 개발사업 종합관리 시스템(SMTECH) 가입 후 표준기록관리시스템(RMS) 시스템을 접속하여 온라인으로 참가 신청하면 된다. 자세한 문의 사항은 (재)전남바이오진흥원 해양바이오연구센터(☎061-550-1721)로 연락하여 상담 받을 수 있다. 군 관계자는“고구마·김 가공산업 성장과 기업육성을 통해 우수 인력에 대한 양질의 일자리를 제공하는 선순환 구조 확립을 하고 지역 내 지역소멸, 인구 감소를 대응할 수 있는 고용 촉진 및 경제 활성화에 기여하도록 노력 하겠다”라고 말했다. 사진 - 해남군 고구마 김 가공기업 위한 맞춤형 지원 설명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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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치된 정부양곡창고가 영암 수제 맥주 양조장으로영암을 대표하는 수제 맥주 생산에 탄력이 붙게 됐다. 영암군, 14일 전라남도 주관의 ‘2024년 농촌자원 복합산업화 지원사업’에 최종 선정돼 예산 10억원을 확보했다. 이 사업은 농촌자원을 활용해 1~3차 복합산업시설을 만들고, 지역 소득과 고용을 높이는 활동을 뒷받침하는 공모. 영암군은 지역 농산물을 주원료로 하는 ‘지역 브랜드 수제 맥주 생산설비 구축 사업’으로 공모에 참여했다. 이는 수십 년 동안 방치돼 온 영암읍 회문리의 정부양곡창고인 대동공장을 리모델링해 수제 맥주 제조공간으로 활용하는 내용이다. 민선 8기 영암군은 지역을 홍보하고, 영암 여행과 관광의 맛을 더해줄 지역 대표 맥주 제조를 본격 추진하고 있다. 지난해 막걸리로 빚은 영암 전통주 ‘문득’과 수제 맥주 3종 시제품을 개발·출시해 몇 차례 시음행사 등도 거쳤다. 이번 공모 선정으로 수제 맥주 생산설비 총 20억 중 절반을 확보한 영암군은, 내년 시판을 목표로 양조장 설립 등 본격적인 행보에 나서게 됐다. 영암 대표 수제 맥주는 월출산 맥반석을 흐르는 맑은 물과 우수한 품질의 영암 맥주보리, 쌀, 고구마, 멜론 등을 원료로 제조할 예정이어서, 지역 농가 소득 창출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나아가 영암군은 지역 문화관광단체와 함께, 앞으로 설립될 수제 맥주 양조장을 맥주 생산과 시음·체험은 물론이고, 문화공연장 등으로 활용해 농산물과 2차 생산품, 관광이 어우러지는 6차산업 공간으로 꾸민다는 방침이다. 영암군 관계자는 “방치된 정부양곡창고를 수제 맥주 양조장 겸 지역 활력 거점시설로 바꿔서 소득 다각화, 지역경제 활력 제고의 모델로 세우겠다. 영암읍 특화음식거리와 영암읍성, 달맞이공원 등과 양조장을 연결한 관광상품도 개발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시너지효과를 더하겠다”고 전했다. 사진1 - 영암읍 대동공장 사진2 - 수제맥주 페스티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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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지역 SOC 인프라 확충한다…한국형 ‘아우토반’ 초고속도로 건설정부는 전남의 미래산업 발전을 가속화하고 전남 도민들의 행복한 삶을 위해 전남 지역에 도로, 철도, 교통 등 SOC 인프라를 확충해 교통망을 새롭게 구축한다. 이에 따라 설계속도 시속 140㎞ 이상 달릴 수 있는 한국형 ‘아우토반’인 광주-영암 초고속도로를 비롯해 전남 남부권 주민의 숙원사업인 완도-강진 고속도로, 익산-여수 구간 전라선 고속철도 개선을 추진한다. 또 기후변화로부터 전남 도민의 안전을 담보하기 위해 영산강의 하천정비사업과 홍수예보 등 치수사업도 강화한다. 정부는 14일 전남도청에서 열린 국민과 함께하는 민생 토론회 : 스무 번째, ‘미래산업과 문화로 힘차게 도약하는 전남’을 개최, 누구나 방문하기 원하고 쉽게 접근할 수 있는 전남으로 만들기 위해 이와 같은 정부 차원의 적극적인 지원을 약속했다. 우선, 영암에서 광주까지 47㎞ 구간에 총 사업비 2조 6000억 원이 투입되는 초고속도로 건설이 추진된다. 광주-영암 초고속도로는 시속 140㎞ 이상 무제한으로 달릴 수 있는 한국형 아우토반이다. 국토교통부는 자동차 성능 향상, 자율주행 상용화 등 모빌리티 기술 발전과 미래형 도로 방향으로의 빠른 전환에 대응하기 위해 초고속도로와 같은 차세대 도로에 대한 도입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고속도로 건설 계획을 수립하기 위해선 먼저 상위계획인 국가도로망 종합계획과 고속도로 건설계획에 반영돼야 함에 따라 차기 국가계획 수립 시 반영을 검토한다는 계획이다. 또 설계속도 시속 140㎞ 이상 초고속도로에 대한 도로 설계기준 등의 마련과 함께 도로교통법령 개정을 관계기관과도 협의해 나간다. 향후 제2차 국가도로망 종합계획을 변경 수립할 경우 간선 기능 수행 여부, 균형발전 효과 등을 고려해 초고속도로 반영을 관계기관과 논의해 지원키로 한다. 현재 시속 120㎞로 상한된 설계속도를 상향할 경우 도로 폭, 곡선 반경, 안전시설 등 도로 설계기준 개정 등의 검토가 필요함에 따라 연구용역을 이달 발주 요청하고 5월 착수할 예정이다. 국토부는 약 1조 6000억 원을 투입해 해남에서 강진까지 38.9㎞ 구간을 잇는 완도-강진 고속도로 건설도 본격 추진한다. 완도-강진 고속도로 완공 시 이동 시간은 64분에서 43분으로 약 20분 단축됨으로써 전남 중남부지역 접근성을 향상시켜 물류비용 절감과 관광활성화를 도모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현재 기획재정부 주관 예비타당성조사가 진행 중에 있으며, 예비타당성조사가 통과되면 기본 설계 등 후속 절차를 속도감 있게 추진하겠다고 국토부는 밝혔다. 호남내륙인 익산부터 남쪽 해양인 여수까지 180㎞ 구간을 고속화하는 전라선 고속철도 개선도 추진한다. 전라선은 굴곡 구간이 많고 경부선·호남선에 비해 설계 속도가 낮은 편으로, 수도권과의 통행시간 단축과 지역경제 활성화 촉진을 위해 전라선의 고속화는 약 1조 원 규모로 추진될 전망이다. 전라선 고속화는 앞서 2021년 7월 제4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 신규사업으로 반영된 바 있다. 국토부는 사전 타당성 용역을 통해 경제성과 사업 효과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한 최적(안)을 마련한 후 지난달 예비타당성 조사 대상사업으로 신청했다. 기후변화로부터 전남도민의 안전을 담보하기 위한 영산강의 하천정비사업과 홍수예보 등 치수사업도 강화한다. 영산강 유역은 지역 특성상 넓은 면적의 농경지가 위치해 홍수로 인한 광범위한 피해가 우려되는 지역으로 꼽힌다. 이에 정부는 적극적인 치수사업으로 주민의 생활터전을 보호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우선, 나주시를 관류하는 국가하천 영산강과 지석천의 3개 지구 하천정비 사업이 올해부터 착공된다. 대상 지구는 영산강 나주1지구, 나주 2-1지구, 지석천 오계지구로 3건 모두 홍수에 대응할 수 있는 적정 규격의 제방이 확보되지 못해 제방의 높이를 높이거나 폭을 두텁게 해 안전을 강화한다. 홍수는 상대적으로 취약한 지방 하천에서 일어나는 경우가 빈번함에 따라 나주시 관내 문평천, 만봉천 등 배수 영향을 받는 12개 지방하천에 대해서도 취약점을 분석, 우선순위에 따라 정비를 추진한다. 강우 자료와 기상예보, 하천의 수위 정보 등을 종합해 홍수 위험성을 사전에 분석하는 홍수특보 지점도 나주시 관내 2곳에서 4곳으로 확대해 국민에게 더욱 촘촘하게 홍수 위험을 알리고 관계기관과 함께 선제적 대응이 가능토록 할 계획이다. 사진1 - 윤석열 대통령 민생토론회 모습 사진2 - 영암 아우토반 초고속도로(47㎞) 위치도 사진3 - 나주시 하천정비사업 제방보강 단면도(나주지구) <자료출처=정책브리핑 www.korea.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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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 뉴욕 팬시푸드쇼 식품박람회 참가 지원전라남도는 세계무대로 농수산식품 수출을 적극 지원하기 위해 2024년 뉴욕 팬시푸드쇼 식품박람회 참가 기업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지난해 열린 뉴욕 팬시푸드쇼(Fancy Food Show)에는 35개국 1천200개사가 참여했다. 세계 각국의 다양한 농수산식품을 한데 모아 선보이는 북미 최대 규모의 바이어 전문 식품박람회다. 올해는 6월 23일부터 25일까지 뉴욕에서 열린다. 세계식품산업 전반에 대한 정보 수집이 가능하고, 최신 식품 트렌드를 엿볼 수 있다. 전남도는 농수산식품 수출 기업을 대상으로 부스 임차료, 기본장치비, 운송 및 통관비, 통역비 등을 전액 지원하며, 항공료는 1개사 당 최대 100만 원을 지원한다. 참가 기업이 해외 시장 진출에 대한 부담을 최소화토록 함으로써 농수산식품의 글로벌 홍보와 바이어 발굴에 집중할 수 있다. 식품박람회 참가를 바라는 기업은 오는 20일까지 전남도수출정보망(www.jexport.or.kr)에서 신청하면 된다. 신현곤 전남도 국제협력관은 “전남 우수 농특산물을 선보여 세계에 알리고, 농수산식품 수출 기업의 국제 경쟁력을 높이는 등 새로운 해외시장 개척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사진 - 싱가포르 국제식품박람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