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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도군, 해양 바이오 원물 생산 인프라 구축 박차완도군은 지난 10일 군청 상황실에서 ‘해조류 바이오 스마트 팩토리 구축 타당성 조사 및 기본 계획 수립’을 위한 용역 착수 보고회를 가졌다. 보고회는 신우철 완도군수를 주재로 해양수산부 이정로 해양수산생명자원과장, 전라남도 최정기 해양수산국장, 자문 위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타당성 조사 및 기본 계획 수립 추진 계획 보고와 질의응답으로 진행됐다. 완도군은 국내 최대 해조류 생산지로 해조류를 특화한 해양바이오산업을 육성하고 있다. 해조류는 화장품 원료, 동물 사료, 식품 첨가제, 제약 원료뿐만 아니라 환경 복원이나 바이오 플라스틱 등 다양한 목적으로 활용되는 차세대 해양바이오 자원이다. 하지만 해수면 및 수온 상승 등 해양환경의 변화로 해조류 성장 장애, 양식 조건이 불안정해짐에 따라 해조류를 안정적으로 생산하기 위해 기술 개발, 대체 품종 발굴 등이 시급하게 요구되는 실정이다. 해조류 성분은 물리·화학적 요인과 일조량, 계절, 장소 등 여러 가지 요인에 따라 영향을 받기 때문에 해양바이오 소재로 사용하려면 무엇보다 원료 표준화가 필요하다. 이에 군은 「해조류 바이오 스마트 팩토리」를 구축하고자 지난해 타당성 조사 용역비(국비) 2억 원을 확보한 바 있다. 「해조류 바이오 스마트 팩토리」는 고기능성 해조류의 계절적 생산 한계를 극복하고 바이오 원료를 표준화할 수 있는 육상 생산·가공 설비를 구축해 원료를 기업체에 공급하는 시설이다. 군은 본 용역을 통해 전문가들의 의견을 충분히 반영하여 타당성 논리를 도출하는 동시에 「해조류 바이오 스마트 팩토리」를 조기에 건립할 수 있도록 정부에 사업비를 지속 건의할 계획이다. 이정로 해양수산부 해양수산생명자원과장은 “해조류 바이오 스마트 팩토리가 단순 양식 생산 설비가 아닌 바이오 기술을 접목될 수 있도록 차별화가 필요하다”면서 “이 설비가 완도뿐만 아니라 타 지역에서도 활용될 수 있도록 계획이 수립되어야 한다”라고 당부했다. 신우철 완도군수는 “해조류 바이오 스마트 팩토리가 구축되면 완도 해양바이오 인프라와의 연계로 서남해권 해양바이오 클러스터 조성 및 관련 산업 활성화가 기대된다”면서 “표준화된 고기능성 해조류 원물을 연중 생산·가공하여 산업계에 공급하는 선행 사례가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사진 - 해조류 바이오 스마트 팩토리 조감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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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남군, 국내육성 고구마 품종 개발에 팔 걷어부친다해남군이 고구마 국내품종 육성의 전진기지로 조성된다. 해남군은 13일 해남군청에서 농촌진흥청 국립식량과학원, 전라남도농업기술원과 고구마 국내 육성 품종의 개발 및 보급 확대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명현관 해남군수와 국립식량과학원 곽도연 원장, 전라남도농업기술원 박홍재 원장, 각 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업무협약식에서는 해남고구마의 품질 경쟁력 향상을 위해 고구마 신품종의 품종 육성과 재배기술 개발 등에 유기적 협력체계를 구축해 나가기로 했다. 이를 위해 해남군은 삼산면 평활리에 3만㎡(약 9,090평) 규모의 고구마연구센터를 오는 2025년까지 완공해 고구마 우량품종 선발과 재배 기술개발을 총괄 수행해 나가기로 했다. 특히 신품종 씨고구마와 조직배양묘의 증식과 보급을 위한 씨고구마 단지를 조성해 다양한 고구마 유전자원을 확보하고, 국내육성 품종의 개발 체계를 구축해 나갈 예정이다. 국립식량과학원과 전라남도농업기술원에서는 신품종 기본식물을 우선 공급하고, 신품종의 육종 및 재배, 분양과 병해충 기술개발 등 현장실증 연구에 협력하는 한편 씨고구마와 조직배양묘 보급을 적극 지원하기로 했다. . 이번 협약을 통해 신품종 고구마 육성을 통한 품질 경쟁력 제고를 위한 관련 기관들의 협조체계가 구축됨으로써 해남 고구마의 품종육성과 재배기술 개발, 신품종의 신속한 보급에도 청신호가 되고 있다. 명현관 해남군수는“고구마 신품종 육성에도 해남이 앞서가면서 명실상부한 전국 최대 고구마 주산지의 명성을 굳건히 하는 계기가 되고 있다”며“협약 기관들과 적극 협력해 해남 고구마 산업이 더욱 발전하는 계기가 될 수 있도록 준비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사진 - 고구마 국내육성품종 개발 협약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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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례군, 「남도경관 조성사업」 공모사업 선정전남 구례군은 전라남도 주관 「남도경관 조성사업」 공모사업에 최종 선정됐다고 밝혔다. 남도경관 조성사업은 차별화되고 매력적인 경관자원을 활용한 남도 대표 경관모델 발굴을 통해 관광객 유입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할 수 있도록 전라남도에서 추진하는 공모사업이다. 이번 공모사업은 전라남도 22개 시군을 대상으로 진행됐으며, 1차 서류심사와 2차 현장평가를 최종 대상지를 선정했다. 이번 공모에 최종 선정된 구례군은 사업비 10억 원(도비 3억 원)을 확보했다. 구례군은 2020년 8월 8일 수해의 아픔을 치유하는 스토리텔링을 담아 수해복구가 완료된 구례읍 서시천변 제방 일원에 야간 경관조명(조형 경관조명, 빛터널 경관조명, 수목등 등), 편의시설, 포토존 등을 설치해 야간 경관 명소를 조성할 계획이다. 김순호 군수는 “이번 남도경관 조성사업이 힘든 시기를 함께 이겨낸 구례군민 모두에게 새로운 치유 공간을 제공하고, 야간 관광객 유입과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큰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사진 - 구례군, 2024년 남도경관 조성 공모사업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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곡성군, 지역활력타운 조성사업 최종 ‘선정’곡성군은 지난 10일 8개 부처가 통합 공모한 총 사업비 472억 원 규모의 지역활력타운 조성사업에 최종 선정되었다고 밝혔다. 지역활력타운은 국토부가 주관한 사업으로 전국에 10개소가 선정되었으며, 지방의 정주여건 개선과 정착 지원을 위해 ‘주거, 생활인프라,생활서비스’가 결합된 생활거점을 조성하는 사업이다. 군은 지역 특색을 반영하여 주거, 생활 편의, 일자리 창출까지 활력타운 내에서 해결할 수 있게 다각도에서 신규 유입 인구의 안정적인 정착을 지원 할 예정이다. 이번 공모에 최종 선정된 사업의 명칭 “곡성 활명수”는 도시민이 모이는 활력 명당이라는 뜻으로 지방소멸위기 극복에 대한 강한 의지가 담겨 있다. 사업의 대상지는 곡성IC에서 차량 2분 이내로 국도 27호선 개량사업 신설 도로와 맞닿아 접근성이 매우 우수하며 지리적으로 군의 중심에 위치해 3개 권역과 면 소재지 인프라 활용에도 용이한 ‘삼기면 괴소리 일원’ 군유지이다. 이 조성타운에는 도시민의 선호도를 반영한 총 90세대 주거 공간과 도시 수준의 교육의료 기능을 탑재한 커뮤니티센터, 지역민과 신규 유입 인구가 함께 사용할 체육센터가 조성된다. 또한 군은 다방면의 수요 조사를 통해 주요 입주 대상자를 도시 청년 농업인, 농촌유학 장기체류 가족, 농공단지 근로자, 귀농귀촌자로 설정해 타운하우스 16세대, 청년공동주택 74세대로 구성된 맞춤형 주거를 공급 할 계획이다. 뿐만 아니라 입주민의 소득 창출을 위해 지역특화분야인 스마트팜과 연계하여 단계별 전략 수립도 마쳤다. 먼저 지역 대학인 전남과학대학교와 HiVE 사업(고등직업교육거점지구)을 통해 공동으로 스마트팜 영농 인재를 양성하며 별도의 용역을 통해 수익성 높은 작물을 발굴해 영농교육을 제공 할 예정이다.. 이어서 청년농부 인큐베이팅 허브센터 사업의 스마트팜 교육, 창농 컨설팅 등 과정을 거쳐 최종적으로 지역활력타운 내에서 임대형 스마트팜 창농을 통해 경제 자립을 지원할 계획이다. 또 일자리 매칭 플랫폼을 구축해 지속 가능한 일자리도 확보할 예정이다. 도시민의 경력, 보유 기술 등 인적자원 관리로 지역 내 수요 맞춤형 공공일자리를 매칭하고 전남과학대학교 직업 전문 교육과 결합해 신규 일자리를 지원한다. 한편 민간기업의 참여도 활발하다. 입주민의 정주 만족도를 극대화하기 위해 민간기업과 컨소시엄을 구축하여 주거시설 조성할 예정이다. 특히 KT와 KT Engineering은 주거에서 인프라 시설까지 IOT 기반의 스마트 빌리지 구축에 참여해 주민 생활시설 안전과 편리함을 제공한다. 온천테마파크는 입주민들의 편의시설 도입과 직접 일자리 창출로 지역활력타운에 활력을 더할 것으로 기대된다. 기안레져와는 올해 초 업무협약을 체결하였다. 이상철 군수는 “지역활력타운 조성사업은 민선8기 핵심공약 사항인 청년유토피아 시범마을 구축과 동일 사업이다. 군은 사업부지 매입, 기본계획 등 절차를 진행 중이어서 사업을 속도감 있게 추진할 계획이다. 또한 전남형 균형발전 300 프로젝트 신청을 통해 사업을 확장해 ‘곡성 활명수’를 도시민 이주모델의 모범사례로 만들겠다”며 “군민의 정주여건 개선과 지역 활력 유입을 통해 군민과 이주민 모두 더 행복한 곡성 실현에 한 걸음 더 나아갈 기회로 삼겠다.” 고 말했다. 사진 - 곡성군 지역활력타운 조성사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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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진 월출산 권역 관광 개발 사업 ‘급물살’강진군은 지난 9일 강진원 강진군수가 제주도에 있는 (주)오설록 티팩토리에서 이진호 대표를 만나 오설록 소유의 강진군 성전면 월출산 국립공원 탐방기반시설 적정 부지를 매각하는 데 합의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로써 지난해 정부예산을 통과한 ‘월출산국립공원 탐방기반시설 조성사업’은 급물살을 탈 것으로 보인다. 월출산국립공원 탐방기반시설 조성사업은 월출산 국립공원의 균형 있는 보존과 개발을 통해 늘어나는 생태관광 수요에 적극 대응함과 동시에 지역경제 활성화를 이뤄낼 수 있는 일석이조의 사업으로 국비 200억원을 포함해 총사업비 300억원이 투입돼 국내 최고의 명품 야영장 등이 들어설 예정이다. 주요 사업으로는 약 2만5,000평의 부지에 명품 야영장 100동, 명품 카라반 15동 설치를 비롯해 다양한 경관을 보고 숲의 중·상층부 생태를 관찰할 수 있는 하늘 전망대와 탐방로를 결합한 체험시설인 저지대 숲체험 인프라 시설 구축, 수려한 경관과 자연 생태적 가치가 높은 옥판봉 탐방로 개설 등이 추진될 예정이다. 월출산 국립공원 탐방기반시설 사업은 올해 하반기 실시설계를 시작으로 2025년 착공, 2027년 준공을 목표로 추진 중이다. 특히 지난해 정부의 긴축재정 기조 속에서도 강진원 강진군수의 뚝심과 발품으로 이뤄낸 특별한 성과로 평가받는다. 강진군에 따르면 군은 월출산권역 개발 부지를 찾던 중 오설록 소유의 부지가 적정하다고 판단하고, 지속적인 협의를 벌여오던 끝에 오설록 측이 강진군 관광 발전 등 상호 윈-윈을 위해 매각에 합의했다고 밝혔다. 강 군수는 이 자리에서 현재 아모레퍼시픽, 오설록이 추진 중인 티하우스 사업에 추가로 아모레 뷰티파크 조성 사업을 지역 활성화 투자 펀드를 활용해 추진할 것을 적극 제안했다. 아모레 뷰티파크 조성 사업은 가족 피크닉을 위한 센트럴파크, 아모레퍼시픽의 브랜드 가치를 경험할 수 있는 체험 공간 등을 만든다. 강 군수는 또 문화 관광자원이 풍부한 국립공원 월출산 권역을 중심으로 관광객이 점차 증가하고 있어, 이를 집결할 수 있는 민간 투자시설의 절실함에 대해 설명하고, 지역 활성화 펀드를 위해 규제 개선과 실질적인 투자에 인센티브 제공 등 지자체와 민간이 주도해, 지역 실정에 맞고 시장의 요구를 적극 반영한 새로운 프로젝트 추진이 가능하다고 강조했다. 월출산을 배경으로 조성된 강진 다원은 아름다운 전경을 자랑하며, 백운동 원림과 무위사까지 이어지는 천혜의 관광인프라를 갖추고 있어, 오설록의 노하우를 적용하면 새로운 관광 명소가 될 것임을 덧붙였다. 이진호 대표는 “현재 티하우스는 설계를 진행하고 있으며 (주)오설록은 강진의 우수한 관광자원을 활용해 지역과 상생하면서 할 수 있는 사업을 고민 중”이라며 “다만 경제상황과 시장의 상황을 유심히 지켜보면서 추진할 예정으로 강진군의 지역소멸 대응 마련을 위해 함께 힘을 모으겠다”고 밝혔다. 강 군수는 “월출산 권역은 소중한 문화 관광자원이 있으며 이를 잘 활용해 민·관이 지역을 살리는 좋은 사례를 만들어 보겠다”며 “앞으로 민간 투자를 위한 행정 재정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사진 -강진원 군수, (주)오설록 이진호 대표와 만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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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질랜드 날아간 나주쌀 ‘새청무’ 현지 인기 높아나주 영산강 들녘에서 맛있게 자란 프리미엄 브랜드 쌀이 해외에서 큰 인기를 끌고 있다. 전라남도 나주시는 나주쌀 ‘새청무’가 뉴질랜드에 2차분 21톤을 5월 중 추가 수출한다고 10일 밝혔다. 지난 2월 뉴질랜드 첫 수출 이후 4월 중순부터 현지 마켓에 처음 선보인 ‘새청무’는 상품 진열 일주일 만에 600포(12톤)가 판매될 정도로 큰 사랑을 받고 있다. 새청무는 상대적으로 저렴한 미국산 쌀이 주류를 이루는 뉴질랜드 쌀 시장에서 좋은 밥맛과 쫀득한 식감으로 현지인의 입맛을 사로잡으며 프리미엄 브랜드 쌀로 자리 잡고 있다는 평이다. 나주시는 새청무의 현지 인기에 힘입어 10대 고품질 브랜드 쌀로 선정된 ‘왕건이 탐낸 쌀’과 ‘으뜸쌀’도 수출길에 올릴 계획이다. 특히 나주시는 19일부터 5박 7일간 뉴질랜드·호주를 방문해 현지 수입업체와 ‘나주쌀 1000톤 수출 업무협약’을 체결할 예정이다. 아울러 9월에는 글로벌 브랜드 쌀 육성 및 수출시장 다변화를 위해 호주 멜버른에서 개최되는 국제식품박람회(Fine Food Australia 2024) 참가 지원과 수출용 포장 디자인 개발 등 다각적인 쌀 수출지원 정책을 펴나갈 계획이다. 윤병태 시장은 “맛과 영양이 검증된 나주쌀이 해외에서도 큰 인기를 끌 것으로 확신한다”며 “앞으로도 농가의 경영 안정과 소득 증대에 기여할 수 있도록 쌀 수출 확대에 가능한 모든 행정력을 동원하겠다”고 의지를 밝혔다. 한편, 나주시농협쌀조합공동사업법인은 올해 2월 뉴질랜드에 총 140톤의 새청무를 7회에 걸쳐 수출하기로 현지 수입업체와 계약을 체결한 바 있다. 사진1 - 나주시 새청무 뉴질랜드 첫 수출 상차식 사진2 - 뉴질랜드 베스트바이 마켓에서 판매 중인 나주쌀 ‘새청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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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광군, e-모빌리티 해외 진출 업무협약 체결영광군은 9일(목), 15시에 영광 지식산업센터에서 광주·전남지방중소벤처기업청, 전라남도, 영광군, 한국자동차연구원 전남본부, 한국스마트이모빌리티협회 등 5개 기관이 전남 e-모빌리티 해외진출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대마전기자동차산업단지 일대는 2019년 중소벤처기업부로부터 “e-모빌리티 규제자유특구”로 지정받았으며, 그 이후 4년 동안 연구개발 및 주행 실증을 추진해 총 5건의 규제를 해소하였으며, ‘22년 기준으로 170여 명의 신규 고용을 창출하는 등 e-모빌리티 산업발전 및 지역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 이번 협약은 이러한 규제자유특구 성과를 바탕으로, e-모빌리티 기업의 해외시장 진출을 적극적으로 공략하기 위한 일환으로 이루어졌다. 협약은 영광을 중심으로 전남 e-모빌리티 기업의 해외 진출 및 해외사업화 지원을 위해 유기적으로 협력함을 주요 내용으로 하고 있으며, 해외사업화를 위한 기술 및 인프라 지원, 해외사업화에 필요한 홍보 및 수출 지원사업 지원 등 제반 활동을 강화한다는 내용이다. 아울러, 협약의 이행 방법 등을 논의하기 위해 실무협의회를 구성하고, 정기적인 실무협의회를 통해 구체적인 협력 사항을 추진할 계획이다. 강종만 영광군수는 “이번 협약체결이 영광 e-모빌리티가 전세계로 뻗어나가는 밑거름이 되기를 희망하며, 해외 수출 활성화를 위한 신규 사업을 적극 발굴해 e-모빌리티 해외 수출을 선도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사진 - 영광군, e-모빌리티 해외진출 협약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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활기찬 농민, 쾌적한 농촌, 돈 잘 버는 농업 돛 올랐다“단순하게 보조금을 집행하고, 중앙정부와 전라남도의 지침을 전달·대행하던 농정이 아니라, 통계에 입각해서 우리 영암의 실정에 맞는 우리만의 농업정책을 마련하자.” 우승희 영암군수는 지난달 19일 군청에서 농업인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영암 농정대전환 프로젝트’를 발표하며 ‘영암형’을 강조했다. 영암군이 농업 부문 혁신 방안인 농정대전환을 선언한 배경은 크게 5가지. △쌀 소비량 지속 감소 및 쌀값 반복·지속 하락 △1차 생산 중심 농업 △고령화 및 기후위기 가속 △보조 및 연례 반복 사업 관례화 △농업인-행정 소통 및 협치 농정 난항이라는 현실이 자리하고 있다. 이런 어려움을 타개하기 위해 ▲소비자 중심 맞춤형 쌀 생산 및 농가 소득 다양화 ▲2·3차 유통·가공산업 확대 재편성 및 고부가가치 창출 ▲청년농 대규모 육성 및 첨단스마트농업·데이터과학영농 실현 ▲보조사업 혁신 ▲농업인(단체)-군-의회-농협 협치농정 체계 구축으로 혁신의 방향을 잡았다. 나아가 ‘계획농업’ ‘스마트농업’ ‘협치농정’의 3대 기치 아래 농정대전환으로 ‘영암형 선진농업’을 실현하겠다는 목표다. 올해를 농업혁신 원년으로 삼은 영암군은, 6개의 세부 전략과제로 ‘1억 농부 500명 육성’ ‘미래농업 선도 청년농 1,000명 육성’ ‘스마트팜 100배 확대’ ‘유통·가공·판매 예산 2배 확대 투자’ ‘농정분야 탄소배출 40% 감축’ ‘한우 고급육 육성 전국 1위’ ‘농가 평균소득 7,000만원 달성’ 7개 비전을 실현하는 내용의 로드맵을 발표했다. ■ 전략1. 농가 소득 중심 맞춤형 농업기반 구축 2024년 4월 현재, 272명의 ‘1억 농부’를 500명까지 늘리기 위해 농가 소득 중심 맞춤형 농업기반을 구축한다. 먼저, 영암군은 지난해 친환경 기능성 쌀 30ha 시범 재배에서 얻은 경험과 자신감을 바탕으로, 2027년까지 그 면적을 400ha까지 늘린다. 농가에는 소득을, 소비자에게는 맛과 건강을 보장하는 ‘소비자 맞춤형 쌀 생산 종합계획’도 마련한다. 영암쌀 품종개발에도 나선다. 농업인, 농협, 연구기관과 협력해 지역 기후와 토양에 맞는 품종육종사업으로 2030년 영암군 대표 쌀 브랜드를 가지기로 했다. 신(新)소득 작물 육성에도 박차를 가한다. 딸기, 단호박, 양상추, 마늘 등 신소득 원예특화작목 재배면적을 2027년까지 70ha로 확대하고, 기후 변화와 농산물 소비트랜드에 맞춰 망고, 파파야, 바나나 등 아열대 작물 실증재배도 실시한다. 최근 농림식품부의 ‘신소득 원예특화단지 공모사업’ 선정에 따라 30억원 규모의 무화과 특화단지도 조성한다. 벼 중심에서 다품목 농작물 생산 체계로 전환하기 위해, 읍·면별 특화품목 단지를 조성해 전략작물 재배농가를 육성한다. 영암읍 유채가공품 133ha, 시종·군서면 두류 77ha, 덕진·도포면 기능성 쌀 78ha, 학산·미암면 잡곡 40ha, 시종·서호면 단호박 60ha, 신북면 풋고추 83ha, 도포면 메론·딸기 90ha, 삼호읍·미암면 무화과 453ha, 금정면 떫은감 809ha 조성을 계획하고 있다. 아울러 벼 재배면적 조정과 쌀 적정 생산을 위해 논 타작물 재배, 우리밀 등 토종농산물 전문 생산단지 육성 등에 15억원의 예산을 투자한다. 주요 농산물의 가격 불안정에 대응하는 안정장치로 ‘영암형 농산물 가격안정 제도’를 시행하고, 농산물 가격안정기금을 2026년까지 150억원 조성해 실질적 최저가격 보상에 나선다. 이를 통해 기존 농산물 생산비 보전 방식에서 농가 소득지지 방식으로 가격안정정책의 중심축을 옮겨간다는 방침이다. 전라남도와 협의를 거쳐 농어민공익수당도 60만원에서 120만원으로 단계적으로 상향하는 등 기본 농업지원 정책도 병행한다. ■ 전략2. 미래농업 선도 스마트 청년농업인 육성 지역 미래농업을 선도할 스마트 청년농업인을 2030년까지 1,000명으로 확대하고, 이들의 전초기지가 될 스마트팜도 올해 1.07ha에서 100배 늘린다. 영암군은 지역농업의 미래를 위해 우선, 농업 인력구조를 어르신에서 청년 중심으로 바꿔줄 창의·혁신 청년농 육성에 나선다. 지난해 청년창업농과 후계농업인을 2022년보다 2배 많은 86명으로 확대한 영암군은, 올해는 89명으로 더 늘렸다. 같은 기간 농업유통활동가 100명, 농산물 온라인 직거래 청년농 50명, 청년농 코디네이터 50명도 육성할 계획이다. 스마트 청년농이 활용할 공간 제공을 위해 농지 매입·임대 기금 50억원을 연차별로 조성해 전국 최초로 ‘영암형 농지은행’을 설립한다. 농지은행 기금으로 구입한 농지는 영농경험이 없는 청년농과 귀농인에게 5년간 임대한다. 지난해 국비 227억원 규모의 ‘지역특화 임대형 스마트팜 지원사업’ 공모에 선정된 영암군은, 2030년까지 전체 스마트팜 규모를 101.41ha로 늘리기로 했다. 3개소인 청년 경영실습임대농장을 5개소로 확대해 스마트팜 창업을 희망하는 청년농에게 최대 3년간 실습할 공간을 제공한다. 이론과 실습을 병행한 맞춤형 현장교육도 병행해 스마트팜 전문 청년농을 육성한다. 귀농 청년의 안정 정착을 돕는 대출이자의 차액도 보전해 준다. 2028년까지 30억 규모의 기금을 조성해 대출 1억 이하의 이자차액을 보전해 준다. ■ 전략3. 농산물 유통·가공 혁신 고부가가치 창출 농가 소득증대 효과성을 입증한 계약재배와 공선출하 등 고부가가치를 창출하는 농산물 유통·가공·판매에 예산을 2배 투자한다. 영암군은 농업인이 가격 걱정 없이 안심하고 농사짓도록 ‘농산물 신유통체계 구축’에 나선다. 지역 농산물이 지역에서 먼저 소비되는 구조를 위해 먹거리 생산·가공·유통·소비를 전담하는 농산물 전문유통법인을 2025년까지 설립한다. 이 법인은 해 2029년 농가가 소득 200억원 창출을 목표로 지원에 돌입한다. 정부의 산지 유통조직 규모화·전문화 기조에 맞춰, 농산물 공선출하를 조직해 대량 생산 품목뿐만 아니라 소량 생산 품목의 안정적 판로도 확보한다. 2030년까지 통합마케팅 출하 실적을 1,000억원으로 늘리고, 20%인 공동출하·선별 품목도 50%까지 상향한다. 영암군은 이미 정부의 ‘1시군 1통합RPC’ 정책에 따라, 지역 모든 농협이 참여하는 통합RPC(미곡종합처리장)를 구축했다. 후속조치로 ‘2025년 쌀 유통활성화사업’ 공모에 참여해 RPC를 신축하고, 미래지향적 쌀 산업 정책 추진 동력을 확보한다는 계획이다. RPC 신축은 영암군의 연간 쌀 가공능력을 1만4,000톤에서 3만톤 수준으로 높여, 벼가 아닌 쌀 유통의 중요한 기반이 될 것으로 보인다. 영암군은 2027년까지 30억원을 들여 무화과 테마 융복합산업지구를 조성한다. 이 지구는 농산물의 제조·가공·관광 등을 한 곳에서 체험할 수 있는 공간이다. 내년까지 70억원을 투입해 융복합산업으로 마련된 다양한 자원에 민간 자생조직 활동을 더하는 ‘농촌신활력플러스사업’도 추진한다. 특산물 가공식품 개발에도 박차를 가한다. 지난해부터 축산물 가공품, 베이커리, 음료, 소스 등 다양한 가공식품 생산을 지원하고 있는 영암군은, 2026년까지 8종의 시제품을 개발한다. 이후 기술이전 등의 과정을 거쳐 식품 제조 가공업체가 새로운 부가가치를 창출하도록 도울 예정이다. 지역 농가가 판로 걱정 없이 생산에 집중할 수 있도록 삼호읍에 지역소멸대응기금 20억으로 ‘로컬푸드 복합센터’를 건립한다. 영암 7개 로컬푸드 직매장에 이어 건립되는 이 센터는 로컬푸드 매출액 93억원을 견인할 것으로 기대된다. 소농과 고령농이 2026년 매출 7억5,000만원을 달성하게 돕는 청년농업유통활동가 ‘농부남생이마켓’도 지원한다. 아울러 영암의 새로운 농특산물 공동브랜드 ‘농부남생이’를 각종 방송, SNS, 대형 유통 플랫폼 등에 홍보하고, 온라인 쇼핑몰 ‘영암몰’을 전국 단위 농특산물 판매 플랫폼으로 키운다. ■ 전략4. 기후위기 탄소중립 및 치유·관광농업 선도 2050년 탄소중립을 실현하기 위해 2030년까지 농업 분야 탄소배출량을 40% 감축하는 농정을 실시하고, 지속가능한 치유·관광농업 활성화에도 나선다. 영암군은 탄소중립의 필요조건인 친환경농업을 확대하기 위해 친환경 벼 집적화단지를 9개소 291ha에서 12개소 432ha로 늘린다. 식량작물 중심의 친환경농법을 무화과 전문단지 10ha와 차조 단지 50ha 등 다양한 품목으로 확산한다. 친환경농산물 저탄소 인증도 올해 처음으로 시행해 320ha까지 인증할 계획이다. 여기에 저탄소 농사활동 활동비도 올해부터 지급하는 등으로 영암군 농산물의 친환경 브랜드 이미지를 확고히 다지기로 했다. 유기농 생태마을 7개소도 2025년까지 13개소로 2배 이상으로 늘리고, 기후위기시대 지속가능농업을 위해 2025년부터 퍼머컬쳐 시범사업도 시행한다. 사회단체 320명으로 구성된 영농부산물 파쇄지원단도 올해부터 운영에 들어갔다. 치울 때 비용이 발생하고, 소각할 때 산불과 미세먼지 발생의 위험이 있는 영농부산물을 농가의 비용 부담 없이 처리해주기 위해서다. 지속가능한 치유·관광농업을 위해서 90억원을 투입, 2028년까지 월출산 치유 테마 지방정원을 조성해 정원문화 확산의 전초기지로 삼는다. 최근 공모에 선정된 농촌 크리에이투어 사업은, 중간지원조직, 민간여행사와 협업으로 농촌 특화 테마관광 콘텐츠를 개발한다. 도시민이 영암에서 농촌과 시골생활의 아름다움을 만끽할 수 있는 장으로 만든다는 계획이다. 청보리축제와 쌀페스타축제를 특색있는 농촌관광축제로 개최하고, 농촌 체험과 숙박을 동시에 할 수 있는 읍·면 농촌체험휴양마을도 10개소에서 12개소로 확대 유치한다. 2027년까지 5만㎡ 부지에 80억원을 들여 은퇴자 전원마을 50호를 조성하는 등 정주여건 개선에도 나선다. ■ 전략5. 전국 최고 영암한우 브랜드 육성 한우 고급육 육성 전국 1위를 목표로 최고 영암한우 브랜드를 육성한다. 영암군은 1,200여 농가에서 5만9,000여 두를 사육해 전남 2위의 사육 두수를 보유하고 있다. 축산물품질평가원의 <2023년 축산물 등급판정 통계 연보>에 따르면, 거세우 등급판정 결과 1+등급 이상 출현율이 77%이다. 이는 전국 평균 69%보다 8% 높고, 전국 2위, 전남 1위에 해당하는 비율로 영암군이 한우 고급육 육성의 선두 주자임을 증명하는 수치다. 여기서 출발해 영암군은 1+등급 이상 출현율 81%로 전국 1위를 달성하고, 우량·초우량암소 두수 증가 등 지속적인 고급육 생산을 위해 올해도 한우 ICT 융복합사업, 고급육 생산장려금 지원, 송아지브랜드 육성, 증체율 향상 사업, 악취저감제 지원 등 29개 사업에 27억원을 투입한다. 명품 영암한우 생산기반 구축으로 한우 도매가격 하락 추세를 극복하고, 한우산업 경쟁력을 강화하는 개량사업도 지속한다. 특히, 우량암소와 송아지를 선발하고 데이터베이스를 구축하는 ‘한우 송아지브랜드 육성사업’에도 나선다. 올해 2억4,000만원을 투입해 우량암소·송아지 각각 1,500두 선발할 예정이다. 우수한 형질 유전을 위해 신규 ‘초우량암소 수정란 이식 지원사업’도 실시한다. 올해 우수 혈통 한우 확보를 위해 지난해보다 6,000두 늘린 1만5,000두 혈통 등록을 실시하고, 80%의 등록률을 달성해 한우 개량 기반을 차별화한다. 지난해 시작해 2025년까지 이어지는 ‘환경친화형 으뜸한우 생산·육성시설 지원사업’은, 현재 2억원을 들여 인·허가 및 설계를 완료했다. 내년까지 25억 원을 투자해 시설이 준공되면, 우수 형질의 암소와 송아지를 축산농가에 분양하는 기반시설이 마련된다. 영암군은 축산농가와 경종농가의 상생 전략의 하나로 지역 내 비료·사료 순환 시스템인 ‘친환경 경축 순환농업’을 활성화한다. 환경 부담을 줄이고 탄소저감도 실현하기 위한 기초로 2026년까지 1,500ha 퇴액비 살포, 마을형 공동퇴비장 3개소를 구축에 나선다. ■ 전략6. 영암형 新(신)농업정책 개발 및 혁신 2027년까지 영암군 농가 평균소득을 7,000만원으로 높이는 ‘영암형 신농업정책 개발과 혁신에 돌입한다. 영암군 미래성장동력이 될 신농업정책으로 2028년까지 바이오소재 농산업 클러스터 육성사업 ‘메디푸드’, 2029년까지 한국자동차연구원과 ‘탄소중립 농기계 전동화 개술개발 및 실증사업’을 실시한다. 지역의 농특산물을 현지에서 가공하기 위해 망호리에 ‘영암 제2특화농공단지’도 조성한다. 올해 사업대상지 토지매입을 추진하고, 내년에 개발계획 지정 승인에 들어간다. 영암 농업통계 정책개발에도 힘을 쏟고 있다. 예산 3억원으로 농가·품목별 데이터를 연차적으로 구축하고, 농업 통합행정시스템을 개발한다. 재배면적·생산량·소득·경작유형 등 구축된 농가·품목별 데이터는, 체계적 영농정책 수립과 미래농업 정책 개발에 활용된다. 농업 통합행정시스템은 데이터에 기반한 보조사업 수요자 예측 등으로 맞춤형 농업서비스 제공에 쓰인다. 영암군은 농업인(단체)-의회-농·축협과 ‘영암형 민관협치 농정’ 구현에 나선다. 올해 3월 협치농정 활성화 기본조례 제정, 지난달 ‘농정대전환 프로젝트 공청회’ 개최로 이미 농업인과 전문가의 목소리를 농정에 반영하는 노력에 들어갔다. 앞으로 품목별협의회를 구성해 농정대전환 프로젝트를 세밀하게 다듬어 가는 한편, 올해 하반기에는 모든 농업인들이 참여하는 영암형 농업박람회 ‘2024 협치농정 군민회의’를 개최한다. 이 자리에서는 각계각층의 의견을 반영한 농정대전환 프로젝트 최종안을 발표하고, 농업정책심포지엄과 제안대회, 품목별토론회, 영암농업대상 시상 등도 진행한다. 부족한 영농인력을 안정적으로 확보하기 위해 ‘외국인 유학생 농촌인력 사업’도 지속하고, 48억을 투입해 농업근로자 기숙사를 건립한다. 해외 지자체와 업무협약을 체결해 영농인력 공급도 차질 없이 이어가기로 했다. 농업경쟁력 제고를 위한 다양한 혁신도 병행 중이다. 품목별 전문화의 취지로 ‘무화과 3개년 종합계획’ 수립하고, 농번기에 농기계를 이용할 수 있도록 임대 신청 시기도 이미 조정을 마쳤다. 소비자 신뢰 농협 권장품종 단일화, 농지등록 통합민원 안내문 발송, 여성농업인 특수건강검진 시행, 품목별 자조금 조성 확대, 농업 보조사업 혁신, 혁신 선도농 육성 농업플랫폼 대학 교육 확대, 농장 맞춤형 기상재해 정보서비스 구축, 여성농업인 행복 바우처 신용·체크카드 지급, 마을 공동급식 지급 방식 개선 등이 그 내용이다. 우승희 영암군수는 “활기찬 농민, 쾌적한 농촌, 돈 잘 버는 농업을 추구하는 농정대전환은 영암군, 영암군의회, 농업인 모두의 노력가 한마음으로 진행해야 한다. 앞으로 각계각층의 의견과 희망을 수렴해 프로젝트의 완성도를 높여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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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양군, ‘산업단지 지붕형 태양광 프로젝트’ 업무협약 체결담양군은 9일 한강에셋자산운용(주)와 ‘담양군 산업단지 지붕형 태양광 프로젝트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관내 산업단지 입주기업 건물 옥상에 태양광 발전시설을 설치해 정부 재생에너지 정책에 부응하고 입주기업에 임대료 등 부가적 수익을 창출하기 위해 추진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한강에셋자산운용은 사업비 약 510억 원을 투자해 관내 산업단지 입주기업의 지붕에 약 30MW(메가와트) 수준의 태양광 발전시설을 설치하게 되며, 상업 운전 개시 후 임대료 지급 등 입주업체를 지원하고 총투자금의 약 3%를 담양군의 핵심 정책인 향촌복지 지원 및 장학기금으로 기부할 계획이다. 이병노 담양군수는 “이번 협약을 통해 입주기업의 지붕임대를 통한 부가 수익 창출과 더불어 관내 업체 공사 수주를 통한 일자리 창출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기대한다”라며 “원활한 사업추진을 위해 인허가 신속 처리 등 행정적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사진 - 지붕형 태양광 프로젝트 업무 협약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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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도군, 2024년 물김 위판액 2,284억 ‘전국 1위’ 달성김 산업 진흥구역인 진도군이 2024년 물김 위판액 2,284억원을 기록했다. 전국 최대 김양식장 16,128ha, 235,658책 시설을 보유하고 있는 진도군은 지난해 9만 5,000톤보다 10% 증가한 10만 4,378톤을 생산했였고 위판액 또한 1,154억원이었던 지난해 보다 98% 증가한 2,284억원으로 역대 최대 위판가를 경신했다. 군은 올해 김 생산액이 크게 증가한 이유로 김 수출량이 대폭 증가해 김 재고율 감소, 채묘(종자 붙이기)의 초기 낮은 갯병 발생률, 안정적인 해황의 영향 등 주요 3가지를 꼽았다. 냉수대가 흐르고 적조가 없는 청정 외해바다에서 생산되는 진도김은 미네랄과 칼슘이 풍부하고 몸의 독소 배출과 골다공증 예방에 좋은 블랙푸드로 소비자들에게 인기가 좋다. 진도군은 좋은 품질의 김 생산과 안정적인 양식환경 조성을 위해 매년 김 활성처리제를 공급하고 김 냉동망 시설 지원 사업 등 14개 사업에 107억원의 사업비를 투입하고 있다. 특히 올해는 진도군이 김 산업진흥구역으로 지정돼 50억원의 사업비를 추가 확보해 지속가능한 미래 김 산업 발전과 어민 소득 증대에 온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 김희수 진도군수는 “지난 11월 공모사업으로 선정된 ‘지역맞춤형 수산종자 실용화 센터’ 건립으로 진도해역에 적합한 김 종자를 어업인들에게 보급해 우리 군 김 품질 향상과 어업인 소득증대를 통하여 지역경제에 크게 이바지할 수 있도록 아낌없는 지원을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