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뉴스목록
-
영암군농업기술센터, 2024년 농업인 교육생 모집영암군농업기술센터가 ‘2024년 농업인교육’ 교육생을 모집한다. 모집분야는 장기 ‘영암농업대학’ ‘신규농업인 기초영농기술교육’ 2개 과정, 단기 ‘품목별 농업인교육’ 1개 과정이다. 제17기 영암농업대학은 무화과 과정으로, 3~11월 100시간, 20회 이상 진행된다. 모집인원은 30명으로, 무화과 재배를 희망하는 신규농업인이나 재배 초기 농업인 등이 1월 19일까지 신청할 수 있다. 교육에서는 무화과의 생리·생태, 병해충 방제요령 등 이론 공부와 재배 농가 현장 견학 등 실습이 병행된다. 신규농업인 기초영농기술교육은 60시간, 15회 이상으로 3~4월, 10~11월 2기수로 진행된다. 모집인원은 30명으로, 농업진입 희망 농업인에게 농업경영·세무·회계 및 농기계 안전, 선배 귀농인 농업 현장 견학 등을 교육하고, 1월 17일까지 신청해야 한다. 품목별 농업인교육은 작목별 재배기술을 중심으로 1~12월 13품목으로 19회 진행된다. 모집인원은 과정별로 20~100명이며 강의 1주일 전까지 신청할 수 있다. 교육생은 선착순으로 모집하고, 농업인 누구나 무료로 참여할 수 있다. 영암군농업기술센터 홈페이지에 접속해 온라인 신청서를 작성하면 접수되고, 교육에 대한 자세한 안내는 센터 농업교육팀(061-470-6592)에서 한다. 사진 - 농업인교육생 모집 홍보물
-
정남진산업고 정태성 ‘2023 대한민국인재상 수상’전남 장흥 정남진산업고등학교 기계자동차과 3학년 정태성 학생이 교육부가 주최하고 한국과학창의재단이 주관하는 ‘2023 대한민국인재상’을 고교 부문에 수상했다. 대한민국 인재상은 대한민국을 대표할 창의·융합 인재를 발굴해 미래 국가의 주축으로 성장하도록 지원할 목적으로 시상하고 있으며, 창의와 열정으로 새로운 가치를 창출하고, 타인에 대한 공감과 실천을 통해 공동체 발전에 기여하는 인재를 발굴해 시상하고 있다. 선발 인원은 고등학생 50명, 대학생 40명, 청년일반인 10명 등 총 100명이다. 대한민국인재상에 수상한 정태성 학생(지도교사 김희원)은 자동차분야 엔지니어가 되겠다는 명확한 목표를 가지고 정남진산업고에 입학해 그동안 다양한 분야의 기술을 연마하기 위해 노력하며 자신의 능력을 끊임없이 계발에 힘써왔다. 고등학교 3년 동안 피복아크용접, 자동차정비, 자동차차체수리, 자동차보수도장, 건설기계정비 등 자동차·건설기계와 컴퓨터 분야에서 12개의 자격증을 취득하였으며, 자동차차체수리 종목의 기능경기대회 입상을 위해 노력한 결과 2023년 전라남도기능경기대회 금메달, 전국기능경기대회 우수상을 수상하였다. 또, 자작자동차 제작동아리 ‘만들어타요’ 회장으로 태양광 패널을 활용한 전기자동차를 포함해 총 4대의 자작자동차를 제작하면서 창의적인 기술 인재로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정남진산업고는 2016년 자격증 52개로 전국최다 자격증을 취득한 김은재 군 그리고 2017년 40개의 자격증을 취득한 홍영준 군, 2018년 34개의 자격증을 취득한 김승환 군 등 3년 연속 대한민국인재상을 배출하였고, 2023년에는 정태성 군이 대한민국인재상을 받아서 정남진산업고는 전문성을 지닌 행복한 기술인 육성을 위한 교육의 산실임이 증명되었다. 정태성 학생은 “대한민국 인재상에 걸맞는 사람이 되기 위해 겸손하고 지금보다 더 나은 사람으로 성장하기 위해 노력하겠다”며 “힘들 때 끝까지 믿고 지지해주신 선생님과 친구들, 그리고 항상 버팀목이 되어주시는 부모님께 감사하다”며 수상 소감을 밝혔다. 사진 - 정남진산업고교 기계자동차과 3학년 정태성 학생
-
교육복지우선지원사업학교 6교, 시민종합사회복지관과 제6회 소소한 음악회 개최성덕중학교를 비롯한 지산중학교, 신용초등학교, 하남초등학교, 월계초등학교, 광주선광학교 등 교육복지우선지원사업학교 6개교가 지난 27일 시민종합사회복지관과 함께 ‘제6회 소소한 음악회’를 개최했다. 28일 성덕중에 따르면 이번 음악회는 지난 2017년 시작돼 코로나 19로 인해 개최되지 못한 2020년을 제외하고 꾸준히 진행되는 행사이다. 한 해를 마무리하는 시기에 학생들의 다양한 꿈과 재능을 마음껏 발휘한 다채로운 문화공연으로 지역 어르신들과 소통과 공감의 따뜻한 연말을 같이 할 수 있도록 마련됐다. 신용초는 리코더 연주와 태권무를 준비했으며 월계초는 댄스와 합창, 하남초와 광주선광학교는 칼림바 합주 등을 진행했다. 이와 더불어 초등학교 선생님과 신용초를 졸업한 중학생들이 결성한 신용 66데일밴드, 성덕중 밴드의 공연이 이뤄졌으며 지산중은 교육복지사와 함께 준비한 댄스를 선보였다. 시민종합사회복지관 문화예술동아리 역시 하모니카 공연을 준비해 9개 공연이 무대에 올랐다. 이날 행사에 참여한 성덕중 박헌도(밴드부 회장)학생은 “열심히 준비한 무대를 어르신들과 다른 학교 학생들과 함께 나눌 수 있어서 마음이 따뜻하고 행복하다”고 말했다. 성덕중학교 윤해연 교육복지사는 "이번 공연을 통해 1년간 학생들이 배우고 연습한 내용을 무대에 올리며 지역사회에 공헌할 기회를 주고자 했다"고 밝혔다. 사진 - 제6회 소소한 음악회 개최
-
전남도-도교육청 ‘교육발전특구’ 시범지역 지정 협업 강화전라남도가 교육부에서 공모하는 ‘교육발전특구’ 시범지역 유치를 위해 전남도교육청과 협력을 강화하고 있다. 교육발전특구는 지자체와 교육청, 대학, 지역 기업, 지역 공공기관이 협력해 지역의 교육 혁신과 인재 양성 등을 종합적으로 지원하는 정책이다. 전남도와 도교육청은 돌봄부터 취업까지 이어지는 지역 정주 선순환 생태계를 조성하는 ‘전남형 교육발전 모델’을 발굴해 교육발전특구 시범지역 지정에 상호 협력키로 했다. 두 기관은 전담팀을 구성해 중점 추진 방향을 정하고 세부사업 발굴, 지역협의체 구성 등을 통해 2024년 2월 시범운영 1차 공모에 적극 나설 계획이다. 지역중심 돌봄형, 지역산업 연계형, 혁신도시 연계형 등 시군 특성을 고려해 다양한 모델 발굴에 주력하고 있다. 전남도는 지난 6일 교육부의 ‘교육발전특구’ 시범계획 발표 이후 관심 시군을 파악해 추진 방향을 협의하고 맞춤형 컨설팅을 지원하기 위해 실무협의체를 구성하는 등 발빠르게 대응하고 있다. 특히 자치행정국장을 단장으로 총괄반, 돌봄교육반, 지역산업반, 혁신도시반 등 약 40명의 전문가를 포함해 교육발전특구추진단(TF)을 구성해 시군별 제안 특성에 맞는 맞춤형 컨설팅을 적극 지원하기로 했다. 박현식 전남도 자치행정국장은 “라이즈(RISE)사업, 글로컬대학30, 교육발전특구 3종세트로 전남 교육의 획기적 변화의 기틀을 다지겠다”며 “지역 인재 양성과 취업·정주로 이어지는 선순환 생태계 조성에 전남이 선도적으로 나서겠다”고 말했다. 교육발전특구 시범지역은 내년 3월 초와 7월 말에 선정되고, 3년간 시범 운영 후 특구위원회 평가를 거쳐 정식 특구 지정 여부를 결정한다. 교육부는 시범지역으로 선정되는 지역에 교육 관련 규제 완화와 특례를 지원하고, 특별교부금 등을 활용해 시범지역당 최대 100억 원을 지원한다. 사진 - 교육발전특구 찾아가는 설명회
-
전남여자상업고등학교, 국가직 지역인재 9급 공무원 시험 ‘9명 전원 합격’전남여자상업고등학교가 올해 국가직 지역인재 9급 공무원에 지원한 9명 전원이 합격했다. 전국에서 전원 합격한 2023년 유일한 사례이자 2년 연속 국가직 지역인재 9급 공무원 전원 합격이라는 명성을 입증했다. 25일 전남여상에 따르면 인사혁신처가 주관하는 지역인재 9급 수습직원은 올해부터 한 학교당 최대 9명까지 추천할 수 있는 제도로써 합격 시 국가직 공무원으로 임명된다. 전남여상에서는 최수민(일반행정)‧서이누(일반행정)‧문채연(일반행정)‧최인화(일반행정)‧김시영(세무)‧박서정(세무)‧인보현(세무)‧노연우(세무)‧정희원(세무) 총 9명의 학생을 추천해 모두가 합격하는 기쁨을 누렸다. 전남여상은 3년 동안 체계적으로 공무원반을 탄탄하게 운영 중이다. 필기시험에 대비한 국어, 영어, 한국사 방과 후 수업과 더불어 면접 대비를 위한 전공 스터디, 스피치 훈련, 모의 면접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학생들에게 제공하고 있다. 그 결과 ‘지역인재 특별전형 제도’가 처음 시행된 지난 2011년부터 2023년까지 총 59명의 누적 합격자 배출했다. 이는 전국 특성화고 가운데 가장 많은 합격자 수이다. 전남여상 공무원반 노연우(19) 학생은 “학교 방과후 수업을 통해 다양한 자격증과 지역인재 9급 선발 시험 과목인 국어, 영어, 한국사를 공부할 수 있었다. 또 면접 과정에서도 다양한 사례들을 참고하며 실력을 길러나갈 수 있었다. 언니가 먼저 전남여상을 졸업하였는데 학교 커리큘럼이 괜찮다고 느껴 입학한 것이 공무원 합격이라는 좋은 결과로 결실을 맺은 것 같다”고 소감을 밝혔다. 전남여상 공무원반 박서정(19) 학생은 “지역인재 9급을 준비하며 힘든 점도 많았지만 그 때마다 선생님들의 도움으로 잘 이겨낼 수 있었고 그 결과 최종 합격이라는 꿈을 이룰 수 있었다. 전남여상에 입학하는 것을 걱정했던 부모님과 친척들이 이젠 제일 기뻐한다”고 소회를 밝혔다. 전남여상 최규명 교장은 “2년 연속 전원 공무원 합격이라는 엄청난 성과는 교사들의 내실 있는 지도와 맞춤형 취업역량강화 프로그램의 결과이다. 전국을 대표하는 특성화고로서 학생들의 꿈을 이루어 줄 수 있는 학교, 양질의 고졸 취업을 선도하는 취업 명품학교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의지를 밝혔다. 한편 빛고을혁신학교인 전남여상은 중소기업 특성화고 인력양성사업과 고졸자 후속관리 지원모델 개발 사업 등으로 많은 예산을 지원받아 양질의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그 결과 재학생만 보더라도 지역인재 9급 공무원 9명과 한국은행 1명, 신용보증기금 1명, 예금보험공사 1명, 한국자산관리공사 1명, 한국주택금융공사 1명, 대한투자무역진흥공사 1명, 한국철도공사 3명,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 1명, TS한국교통안전공단 1명, 국민체육진흥공단 2명, 한국장애인고용공단 1명, 한국소비자원 등의 수많은 공공기관 정규직 합격자를 배출했다. 또 NH농협은행 1명, 교보생명 1명 등 다양한 금융기업에 다수의 합격자가 나오고 있다. 공공기관에서 블라인드 채용이 실시된 이후 계속해서 수많은 합격자를 배출하는 우수한 성과를 내며 전국 특성화고 공공기관 우수사례 발표 학교로 선정되기도 하였다. 사진 - 전남여자상업고등학교,9급 공무원 시험 ‘9명 전원 합격
-
“만덕초 학교생활‧만학도 꿈” 학생‧교원 작가 책 출간“책 ‘만덕이네 학교생활’은 올 한해 학교에서 있었던 일들을 기록한 책입니다. 전교생이 31명인 작은학교에서 우리들이 어떻게 생활하고 있는지, 우리들의 시선을 진솔하게 담았습니다.” 20일 순천에코그라드 호텔에서 열린 전라남도교육청 ‘2023 학생(교원) 저자되기 프로젝트 출간기념회’에 참여한 강민주(만덕초 4학년) 학생은 이처럼 자신의 책을 소개했다. 이날 출간기념회는 전남교육청이 지난 9월 1일부터 진행한 ‘학생(교원) 저자되기 프로젝트’의 결과물을 공유하는 자리로, 학생 작가들을 비롯해 작가 지망 학생, 가족, 교원 등 150여 명이 참여해 자리를 빛냈다. 이번 저자되기 프로젝트는 책 주제 선정부터 표지의 디자인까지, 학생 및 교원들이 참여했으며, 약 3개월 간의 초고와 퇴고 작업을 거쳐 이날 첫 독자들을 만났다. 이번에 출간된 책은 ‘만덕이네 학교생활’을 비롯해 ‘우리반에 인공지능이 전학왔어요(교사 김한결)’, ‘청설아 넌 겨울잠 안자니?(교사 박미선, 그림 이상미)’, ‘카툰으로 보는 사자성어(교장 임오숙)’ 등 전남 학생· 교원들이 쓴 책 시, 소설, 그림책 등 18편이다. 이날 기념회에서는 작가가 직접 자신의 책을 소개하는 ‘제 책을 소개합니다’가 진행됐고, 이어 책 출간 뒷이야기를 나누는 ‘작가와의 대화’, 책 나눔 등의 알찬 시간으로 꾸며졌다. 특히 목포중앙여중 방송통신부설중에 다니는 만학도 김동임 할머니(75세) 외 6명이 펴낸 시집 ‘꿈 꾸는 세잎 클로버’는 뜨거운 관심을 받았다. 시집에는 배움을 향한 가슴 속 응어리와 한이 진솔하게 담겨있어 독자들에게 감동을 안겼다. 기념회에 참석한 이재신 토지초 교사는 “작가를 꿈꾸는 학생과 교원들에게 책 출간의 경험을 제공하고 전남교육 현장을 글로 기록했다는 게 의미있다.”며 “글을 쓰고 출판을 한다는 게 쉬운 일이 아님에도 포기하지 않고 해내신 분들이 대단하다.”고 응원을 전했다. 박준 미래교육과장은 “우리 전남은 태백산맥의 조정래, 당신들의 천국 이청준, 옥중일기 김대중 등 작가의 DNA가 흐르는 곳이다.”며 “생각을 글로 피우는 독서인문교육을 통해 많은 학생·교원들이 작가를 꿈꿀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사진 - ‘2023 학생(교원) 저자되기 프로젝트 출간기념회’ 모습
-
신안군, 1004섬농업대학 전문농업인 양성 수료식 가져신안군은 지난 18일 농업기술센터에서 수료생과 관계자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1004섬농업대학 수료식을 성황리에 개최하였다고 밝혔다. 2009년부터 운영하고 있는 1004섬농업대학은 전문 농업인 육성을 목표로 지난해까지 35개과정 700여명의 졸업생을 배출하였으며, 올해에는 친환경농업, 온라인마케팅과정을 운영하여 39명의 졸업생을 배출했다. 특히, 올해 처음 개설한 온라인마케팅과정에서는 본인이 생산한 농산물을 SNS를 통하여 홍보하고 직접 라이브커머스로 판매하는 교육을 실시하여 교육생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친환경농업과정에서는 이론은 물론 농자재 제조실습 위주의 현장감 있는 교육을 집중적으로 실시하여 친환경 전문농업인을 양성하게 되었다. 1004섬농업대학장 박우량 신안군수는 “바쁜 영농일정에도 불구하고 배움에 대한 열정으로 소중한 시간을 할애해 준 졸업생 여러분께 감사하다”며 “교육을 바탕으로 우리군 농업발전을 선도하는 농업인으로 거듭나길 기대한다”고 당부했다. 신안군은 앞으로도 농업대학이 지역 농업인교육의 핵심이 될수 있도록 현장의견을 반영한 맞춤형 교육을 진행하고, 영농이론과 현장실무가 탄탄한 전문농업인 육성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 사진 - 1004섬농업대학 수료식 후 기념 촬영
-
광주시교육청, 광주 그린스마트스쿨 1호(운림중) 준공기념식 개최광주시교육청이 15일 운림중에서 ‘광주 그린스마트스쿨 1호 준공 기념식’을 열고 새롭게 변화한 학교공간을 선보였다고 밝혔다. 준공식에는 이정선 교육감을 비롯해 이병훈 국회의원, 김용임 시의원, 김재식 동구의회의장 등 내빈, 시교육청 소속 교직원, 학생, 학부모, 지역사회 관계자 등 150여 명이 참석했다. ‘그린스마트스쿨 사업’은 미래인재 양성을 목표로 두고 교육과정, 교수ㆍ학습, 학교시설 등의 종합적 혁신을 위해 40년 이상 노후된 학교시설을 개축 또는 리모델링하는 사업이다. 공간혁신, 스마트, 그린, 학교복합화, 안전의 5가지 핵심요소를 바탕으로 안전하고 쾌적한 교육환경을 조성해 미래형 교육과정 구현을 위한 교육 기반시설 구축을 목적으로 한다. 운림중학교는 지난 2021년 그린스마트스쿨 대상으로 선정돼 사전기획-설계-시공 과정을 거쳐 올해 12월 공사를 완료했다. 이번 준공으로 운림중학교는 다양한 활동이 가능한 도서관과 교실, 커뮤니티 공간, 다목적 활용 특별실 등이 조성돼 새로운 미래교육 목표를 실현할 수 있게 됐다. 운림중학교 진영 교장은 이날 환영사를 통해 “오늘 준공식은 사업을 맡은 시교육청의 노력은 물론 지역사회의 협조 등이 가능했다”며 “또 학교 구성원들이 한마음 한뜻으로 협조해 주신 덕분에 단 한 건의 안전사고 없이 공사가 무사히 마무리돼 무척 기쁘다”고 전했다. 이정선 교육감은 축사를 통해 “이번 사업을 통해 리모델링된 여러 공간은 우리 아이들의 배움과 성장에 많은 도움을 줄 것이다”며 “앞으로도 ‘꿈꾸고 함께하는 행복공동체‘라는 운림중학교의 비전처럼 활발한 교육활동이 펼쳐지길 기대하며, 단 한 명의 아이도 포기하지 않는 행복한 학교로 거듭나길 바란다“고 밝혔다. 사진 - 광주 그린스마트스쿨 1호(운림중) 준공기념식
-
순천, 목포 학생 여순 10·19와 5·18로 만나다순천복성고등학교는 지난 9~10일 인문학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목포여자고등학교 및 목상고 학생들과 교류 답사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해당 답사는 교내 민주시민교육 및 순천 역사·문화 해설사 양성 과정 프로그램과 연계하여 운영되었으며 학생들이 주체가 되어 자신의 지역을 다른 지역 학생들에게 안내하는 방식으로 진행되었다. 참가자는 양 지역 학생 30명씩 총 60명이었다. 첫째날인 9일에는 목포여자고등학교, 목상고 학생들이 순천복성고 학생들을 초청해 답사를 안내했다. 목포 지역 학생들은 목포의 5·18민주화운동 사적지는 물론 목포진, 근대역사문화관 등을 안내하며 항구도시로서 지역이 가진 특징을 설명했다. 다음날일 10일에는 순천복성고 학생들이 목포 지역 학생들을 안내했다. 여순 10·19평화 공원, 남문 터 광장, 매산등 선교사 유적, 순천대 등 돌며 순천 지역에 담긴 근현대사를 설명했다. “이곳 순천대는 과거 순천 농림중학교 자리였습니다. 여순 10·19 당시 이곳에 모인 순천 시민들은 군인들의 손가락질만 당해도 반정부 세력으로 몰려 죽임을 당해야 했습니다.” 해설을 맡은 순천복성고 박○○학생이 여순 10·19 당시 순천 시민들이 겪은 피해 상황을 설명하자 목포 학생들의 탄식을 하며 공분을 표했다. 양 지역의 학생들은 자신이 직접 다른 지역 학생들을 안내해야 한다는 부담감에 답사 전날까지도 밤을 새워 가며 안내할 사적지를 공부하였다. 상대측 학교 학생들에게 준비가 부족했다는 인상을 주지 않기 위해 짝을 지어 모의 연습을 진행하는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교류 답사에 참여한 순천복성고 2학년 김○○은 “목포에서도 5·18민주화운동이 활발하게 일어났다는 사실에 놀라웠다. 안내를 위해 공부하다 보니 우리 지역에 대해서도 더욱 자세히 알게 되어 의미 있었다. 아는 것에 그치지 않고 직접 설명할 기회를 가져서 오래 기억게 남을 것 같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순천복성고 교장 강종수는 “우리 학교는 과학 기술 창조력과 인문학적 상상력을 두루 갖춘 민주시민을 양성하는 것이 목표이다. 앞으로도 다양한 인문학 프로그램을 마련하여 학생들의 성장을 적극 돕겠다.”고 밝혔다. 한편 순천복성고등학교는 학생 교류 답사 외에도 내실 있는 인문학 교육을 위해 교과 수업을 활용한 독서토론 프로그램, 인문학 북 콘서트, 인문학 기행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사진 - 목포여자고등학교 및 목상고 학생들, 교류 답사 진행
-
곡성군미래교육재단, 2023년 제5회 이사회 개최곡성군 미래교육재단(이사장 이상철)이 지난 14일 곡성창의융합교육관 꿈키움마루에서 제5회 이사회를 개최했다. 이날 이사회에서는 2023년 제4회 추가경정예산안 및 2024년도 본예산안 등 6건의 주요 안건 등을 심의․의결하고 재단 운영과 발전 방안에 대해 토의했다. 상정된 안건은 ▲상임이사 채용에 따른 정수 변경안 ▲상임이사 채용 결과에 따른 선임안 ▲재단법인 곡성군미래교육재단 임직원 행동강령 일부개정안 ▲기본재산 운용 동의안 ▲2023년 제4회 추가경정예산안 ▲2024년 본예산안이다. 모두 원안대로 가결됐다. 재단의 2024년 본예산은 2023년 본예산 대비 4백6십8만 원(0.1%)이 증액된 62억 9천5백만 원으로 확정 의결됐다. 내년부터 재단은 곡성군에서 파견된 5급 상당의 본부장 체제에서 민간 상임이사 체제로 조직 변화를 앞두고 있다. 이와 관련하여 교육 분야에 30년 근무 경력을 가지고 관련 경영 철학을 갖춘 인물을 상임이사로 선임할 예정이다. 이상철 이사장은 “우리 재단은 다가오는 2024년 많은 변화를 앞두고 있다. 상임이사 도입이 가장 큰 변화의 시작일 것이다. 직원 모두가 화합하고 아이부터 어른까지 군민의 성장을 위해 항상 힘써 주시길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사진 - 곡성군미래교육재단, 2023년 제5회 이사회 개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