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뉴스목록
-
화순군, 민선 8기 1주년 군정 성과 보고회 개최화순군은 29일 군청 대회의실에서 “화순을 새롭게! 군민을 행복하게!” 민선 8기 1주년 기념 군정 성과 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날 보고회는 화순군출입기자단을 비롯한 언론인들과 관계 공무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구복규 군수가 민선 8기 군민행복시대 1주년 주요 성과를 비롯한 군정 현황을 직접 설명하는 형식으로 준비됐다. 구 군수는 인사말에서 민선 8기 1주년을 맞아 숨차게 달려온 지난 1년간의 소회를 밝히고, 화순광업소 폐광 이후, 화순의 미래를 준비하는 막중한 책임감으로 오직 화순의 발전을 위하여 정진하겠다는 각오를 밝혔다. ‘언론인과 함께하는 군정 성과 보고회’란 주제로 개최된 이날 보고회는 화순군 일반현황, 역점사업, 주요성과 및 우수시책을 설명한 후, 기자들과 질의·답변하는 공감대화 순으로 마무리됐다. ■일반현황 초고령사회 인구문제 - 심각 재정자립도(14.4%) - 예산 규모와 측정 시기에 따라 달라 보일 뿐 일반현황에 따르면 화순군의 면적은 787㎢로 임야가 차지하는 비중이 도내 2번째로 높은 73%(576㎢)이다. 군 예산은 7,505억 원을 확보해 도내 군 단위 1위, 인구수는 총 61,680명(32,128세대)으로 전남도 군 단위 중 3번째이고, 이 중 화순읍 인구가 39,305명(63%), 노인 인구가 17,927명(29%)이었다. 특징적인 것은 전체 인구 중 상당수가 화순읍에 편중돼 있고, 노인 인구 비율이 초고령사회 기준치(20%)를 훨씬 초과해 인구문제의 심각성이 크다는 것이다. ■역점사업 : 총 18개 사업 추진 중 (화순읍 권역 – 6개, 동부권역 – 6개, 서부권역 – 6개) 권역별 18개 역점사업은 화순읍 권역을 중심으로 동부권역과 서부권역 등 총 3개 권역으로 나뉘어 주로 문화·관광, 일자리 창출을 위한 산업단지 등 10만 자족도시를 향한 기반 조성에 초점을 맞췄다. 먼저 화순읍 권역의 대표사업으로는 지난 2월 착공한 ▲화순 천 꽃강길 조성을 비롯해 ▲개미산 전망대 조성 ▲남산 공원 조성 ▲동구리 호수공원 조성 ▲제2 생물 의약단지 조성 ▲그린 스마트 신도시 조성 등 6개 사업이 있다. 동부권역 사업으로는 ▲적벽 국가 명소화 사업(이서면) ▲연둔리 숲정이 주변 관광지 조성사업(동복면) ▲서성제 환산정 관광지 조성 ▲서성리 농촌 공간 정비사업 ▲오동리 농촌 돌봄 마을 시범단지 ▲동면 제3 농공단지 조성사업(동면) 등 6개 사업이 용역 등을 거쳐 속도를 내고 있다. 서부권역은 ▲능주역사·문화도시 조성 ▲조광조 유배지 확대 개발(능주) ▲고인돌 사계절 축제(도곡, 춘양면) ▲운주사 사계절 공원(도암면) ▲개천산 역사·문화자원 스토리텔링(도암, 춘양면) ▲화순 홍수조절지 생태공원 조성(81홀 파크골프장-이양면) 등 6개 사업이 진행 중이다. ■민선 8기 군정 성과 -「2023 정부 합동 평가」전남 22개 시·군 중 종합 1위 쾌거 달성 - 농특산물 쇼핑몰 ‘화순 팜’ 연 매출 8억 원 돌파 신기록 행진 민선 8기 화순군의 1년 성과에서 군민들이 확실한 변화를 체감할 수 있었던 분야는 단연 ▲역지사지 섬김 행정이었다. △총 95회 읍·면 순회 사랑방 좌담회 개최 △읍·면장실 1층 이동 △민원창구 팀장급 배치 △화순읍 민원출장소 개소 △민원 전문 상담관제 실시 △MZ세대 간담회 실시 등 주로 소통과 공감을 위한 직거래방식을 선택했다. 화순군민의 숙원이었던 적벽 초소~망향정 구간 관리권 이양 건은 작년 10. 31. 광주광역시·전라남도·화순군이 동복댐 상생 발전협약을 맺어 적벽 상시 개방 시대를 열었다. 이양 홍수조절지도 작년 11. 14. 영산강유역환경청·화순군이 업무협약을 체결해 81홀 파크골프장과 수변공원 조성이 완료되면 화순의 관광 거점으로 급부상할 전망이다. 화순군은 「2023 정부 합동 평가」에서 역사상 최초로 전남 22개 시·군 중 종합 1위를 차지하는 쾌거를 달성했다. 그 외 지자체 혁신평가에서도 전국 82개 군 단위 중 6위, 행정안전부 주관 민원 서비스 종합평가 ‘나’ 등급 획득, 화순 백신산업 특구-국무총리상 수상 및 우수 지역 특구 선정, 군립요양병원-전남 최초 보건복지부 치매안심병원 지정 등 각종 평가에서 최상위권을 석권했다. 부자 농촌을 표방한 화순군의 집념이 돋보이는 성과도 있었다. 화순군 농특산물 쇼핑몰 ‘화순 팜’은 2021년 연 매출(5천만 원) 대비 무려 16배 매출(6.28. 기준 8억 3천만 원) 상승이라는 신기록을 써가고 있다. 올해 들어 폭발적 판매실적으로 6월 초 8억 원을 돌파하더니, 목표액 10억 원 초과 달성이라는 금자탑을 쌓을 것이 유력해지면서 생산 농가의 희망으로 자리 잡았다. 이 같은 ‘화순 팜’의 놀라운 변신은 입주업체 및 품목 확대(35개소 / 171개 품목 → 100개소 / 300개 품목 이상), 회원 수 증가가 주요 요인이었지만, 무엇보다 ‘우리도 할 수 있다’라는 자신감과 강력한 추진력이 결정적이었다. ■우수 시책사업 전국적 관심 촉발한 「만원 임대주택」· 자국민 전담 「다문화 팀」 시책사업 중 업무가 마비될 정도로 전국적 관심을 불러일으킨 ▲청년·신혼부부를 위한 「만원 임대주택」 지원사업은 1차 공모(총 50호)에서 10:1 경쟁률을 기록하더니, 최종 8:1 추첨 경쟁률로 당첨자를 확정해 오는 7월 3일부터 입주가 시작될 예정이다. 화순군은 인구감소에 따른 지역소멸 위기에 처하자 이를 극복하기 위한 인구 유입책으로 「만원 임대주택」 지원사업을 마련했다. 4년 동안 총 400세대를 공급하기로 약속한 만큼, 하반기 2차 공모(총 50호)는 8월 말 공고, 10월 중 입주 예정으로 추가 공모를 예고했다. 다문화가정을 위한 전국 최초 자국민 전담 ▲「다문화 팀」 신설 정책도 세간의 주목을 받았다. 다문화가족의 안정적 정착을 돕기 위해 일본, 캄보디아, 필리핀, 베트남, 중국 출신 이민자를 임기제로 채용해 다문화가정 지원 맞춤형 통합서비스 강화에 나섰다. 이 밖에 우수시책으로는 거동이 불편해 의료기관 내원이 어려운 환자 등 의료취약지역 소외계층의 건강증진과 경제적 부담을 해소하고자 민선 8기 공약사업으로 채택되어 추진 중인 ▲마을주치의제도와 ▲경로당 입식 식탁 지원사업에 찬사가 쏟아졌다. ▲정례 조회 시 직원 5분 스피치 ▲직원이 참여하는 ‘화순군정뉴스’도 참신하고 생동감 넘치는 프로그램으로 주목받고 있다. ■향후 군정 운영 방향 - 민선 8기 2년 차, 문화관광·부자 농촌·백신 등 3대 분야 더욱 속도 - 500만 관광객이 머물고 가는 남도 관광 1번지 화순 - 인구 10만 자족도시 화순 건설 화순군은 민선 8기 2년 차에 문화관광·부자 농촌·백신 등 3대 분야를 중심으로 사업 추진에 더욱 속도를 낼 전망이다. 세계유산 고인돌 유적지 공원화, 권역별 관광 인프라 조성, 찾아오고 머물고 싶은 화순 만들기 정책으로 관광객 500만 시대를 꼭 실현하겠다는 각오이다. 부자 농촌 만들기 프로젝트도 농산물수출단지 조성과 콩·블루베리·샤인머스켓·토마토·복숭아 등 지역특화작목 확대 재배, 청년·은퇴자 영농 지원, 귀농·귀촌자 정착 지원, 외국인 계절근로자 도입사업 등을 전개하면서 목표 달성을 위한 정책 발굴 및 지원에 총력을 다할 방침이다. 신성장 미래 사업인 백신산업은 바이오 백신산업 특구 확대, 백신 관련 기관·기업 유치, 첨단의료복합단지 유치 등으로 화순광업소 폐광 이후, 화순군의 미래를 책임질 대체 산업으로 일자리 창출 등 육성 기반을 확고히 다져나갈 계획이다. ■언론인과 함께하는 군정 공감대화 군정 보고 후, 구복규 군수는 언론들과 격식 없는 질의·답변 시간을 가졌다. ‘언론인과 함께하는 군정 공감대화’ 시간에 기자들은 전국적 관심사인 만원 임대주택과 다문화 팀 신설 정책부터 문화관광, 농업, 복지, 미래산업인 백신산업까지 군정 전반에 걸쳐 다양한 질의 활동을 펼쳤으며, 민선 8기 1주년을 맞은 화순군의 발전을 진심으로 기원했다. 구복규 군수는 “민선 8기 화순군은 총 7대 분야 · 8대 추진전략 · 68개 실천 과제를 성실히 이행하고, 미래 사업인 문화관광·부자 농촌·백신 등 3대 분야를 중심으로 ‘500만 관광객이 머물고 가는 남도 관광 1번지 화순, 인구 10만 자족도시 화순’을 만드는 데 정진하겠다”라고 말했다. 사진 - 화순군수와 기자간담회
-
영암군, 생태문화도시 도약의 양 날개 얻어전남 영암군에 변화의 바람이 불고 있다. 지역 소멸, 기후 변화, 4차 산업혁명 등 직면한 위기에 혁신으로 대응하며 지역사회에 활력과 희망을 불어넣고 있다. 민선 8기 영암군의 국립 마한역사문화센터와 월출산국립공원 생태탐방원 유치는 민선 시대 최대 성과로 평가받고 있다. 월출산과 영산강의 가치를 높이고, 서남해안 생태힐링 문화도시로 나아가는 미래 발전동력을 확보했다는 것이 지역사회의 중론이다. 지난 1년 동안 영암군은 전략산업을 육성하고, 분야별 마스터플랜을 마련해 미래 영암의 단단한 밑그림을 그렸다. 특히, 지역 현안 해결을 위해 중앙정부와 국회 등을 아우르는 광폭 행보를 펼쳐, 국책기관인 마한역사문화센터, 월출산국립공원 생태탐방원 유치를 이끌어냈다. 마한역사문화센터는 삼호읍 나불리의 4만㎡ 부지에 국비 400억 원이 투입돼 지상2, 지하1층, 연면적 1만㎡ 규모로 들어선다. 기록보관소, 문화재 전문도서·자료관, 연구·교육시설, 전시·체험관 등을 갖춘 종합문화공간으로 2027년 완공 예정이다. 2026년 군서면 왕인박사유적지 주변에 설립될 월출산생태탐방원은, 국비 200억 규모로 교육관, 생활관, 자연놀이터 등 생태자원 체험시설로 구성된다. 두 국책기관은 영암을 생태문화도시로 도약하게 할 양 날개로 여겨지며 지역사회 안팎의 큰 주목을 받고 있다. 영암군의 축제는 코로나19로 위축된 대한민국의 사회 분위기를 바꾸는 데 일조했다. ‘2022 월출산 국화축제’에 20만 명, ‘2023 영암왕인문화축제’에 89만 명의 관광객이 찾아 마스크를 벗고 영암군민과 즐기며 휴식과 기쁨을 함께 누렸다. 민선 8기 영암군의 잔치가 명실상부한 대한민국 대표 축제로 발돋움하는 순간이었다. 지난해 7월 우승희 군수는 ‘혁신으로 도약하는 더 큰 영암’을 비전으로 민선 8기의 문을 열었다. 5대 군정 방침으로 △청년친화 미래선도 경제 △남도 역사문화 생태관광 거점 △모두에게 힘이 되는 따뜻한 복지 △지속가능한 농생명산업 일번지 △군민이 존중받는 주권 행정을 제시했다. 10개 분야 120개 사업으로 구성된 우 군수의 공약은, 매니페스토실천본부가 먼저 알아봤다. ‘민선 8기 전국 지자체장 공약 실천계획 평가’에서 최고인 SA등급을 부여해 준비성과 실현가능성을 인정했다. 이 밖에도 지난 1년 영암군의 성적표는 화려하다. 농림부 ‘농촌협약’ 공모 선정으로 429억 원, ‘개조 전기차 규제자유 특구’ 지정으로 269억 원, ‘전남 서부권 산업단지 대개조 지역’ 선정으로 3,619억 원의 사업비를 확보했다. 중앙정부와 전남도 등의 25개 평가에서도 수상을 일궈냈다. 국토교통부의 ‘2022년 건축행정평가’ 최우수상, 행정안전부의 ‘공공데이터 제공 운영실태평가’ 우수기관, ‘전남 10대 고품질 브랜드쌀 평가’ 우수상을 포함해 다양한 분야에서 혁신의 결과로 상을 받았다. 영암군은 농촌 인력난 해소에도 나섰다. 외국인 계절노동자 유치를 위해 필리핀 3개 지자체와 업무협약을 맺고, 농촌인력중개센터 운영 지원, 농업노동자 기숙사 건립 등을 추진해 농촌인력 수급에 대응했다. 동시에 일손 부족으로 안타까워하던 농민의 시름을 덜었다. ‘군민이 군정의 주인’인 군민주권행정 실현을 위해 영암군민과 소통도 강화했다. ‘언제나 소통폰’을 개통해 10개월 만에 500여 건의 민원을 해결했다. 영암공공앱 ‘영암e랑’을 개통하고, 11개 읍·면 순회간담회와 목요대화로 소통 채널을 넓혔다. 영암군민의 생각이 전문가의 의견과 만나 정책으로 바뀌는 영암군혁신위원회는, 군정 자문과 연구조사 등 활동을 시작해 지역발전에 활력을 불어넣고 있다. 혁신정책 페스티벌은 영암을 바꿀 새로운 아이디어들의 각축장으로 자리 잡아 가고 있다. 취임 1년의 소회로 우 군수는, “영암의 묵은 숙제를 하나씩 살피고 해법을 찾아왔다. 영암군민께서 계속 이야기해왔던 내용들, 또 우리 영암도 하면 좋을 사업들을 공약에 담아서 실천해오고 있다. 지난 1년 동안 ‘영암 식 혁신’의 토대를 잘 닦았다.”고 밝혔다. 이어 우 군수는 ‘청년활력 도시’ ‘생태문화 도시’ ‘지역순환 경제’라는 열쇳말로 앞으로 민선 8기 영암군이 나아갈 방향을 밝혔다. △청년활력도시 영암_청년이 머무르게 돌아오게 들어오게 우 군수가 구상하는 ‘청년활력도시’의 모습은 세 가지로 요약된다. ‘지역 청년이 머무르게’ ‘고향 청년이 돌아오게’ ‘새로운 청년이 마음 놓고 들어오게’하는 도시다. 영암군은 이 세 가지를 위해 ▲생애주기별 정책 ▲정주 여건 개선 ▲일자리 창출에 박차를 가한다는 방침이다. 이미 영암군은 단발성, 총액으로 지급하던 출산장려금 형태의 지원을 ‘생애주기별 정책’으로 전환하고, 본격 실행에 나서고 있다. 이는 기존 출산장려금 형태가 출산을 장려하지도, 청년을 지역에 머무르게 하지도 못한다는 반성에 따른 조치였다. 과거 전남도의회는 전수조사를 거쳐 출산장려금을 추적한 바 있다. 영암군은 이 결과에 주목해 민선 8기 출산장려정책을 임신·출산·육아·취학 등 삶의 국면마다 필요한 경제·사회적 지원을 꾸준히 제공하는 방식으로 바꿨다. 영암군은 청년이 편하게 살 수 있도록 정주여건 개선에도 힘쓰고 있다. 귀향 청년을 파격 지원하고, 대신 청년이 10~20년이라는 긴 정착 기간을 영암에서 살아가면서 천천히 그 지원을 갚아나가게 정책을 다듬고 있다. 집과 농지, 기술이 없어도 청년이 영암에서의 삶을 걱정하지 않도록 빈집은행, 농지은행, 재능은행 등도 만들어 뒷받침할 계획이다. 청년과 그 가족의 ‘저녁이 있는 삶’도 두텁게 보장하기로 했다. 도서관을 중심으로 각종 인문 강연과 주민자치 프로그램을 유치하고, 유구한 지역의 역사·문화·예술 자원을 활용해 문화향유권 기회도 넓혀간다는 방침이다. 지난 6월에는 창극 <친절한 돼지씨>가 삼호읍종합문화체육센터에서 상연됐다. 영암읍 기찬시네마에서는 최신 개봉 영화들이 영암군민과 만나고 있다. 영암군은 공연과 전시회, 체험 등 영암군민이 일터와 삶터 가까이서 문화예술을 누릴 수 있는 공간을 더 늘려갈 계획이다. 민선 8기 영암군은 출범과 동시에 ‘취직사회책임제’를 표방했다. 일자리와 취직은 개인이 아닌 지역사회의 책임이라는 의미가 담긴 말이다. 영암군은 이미 ‘개조 전기차 규제자유 특구 지정’ ‘전남 서부권 산단 대개조 지역 선정’ 등을 이뤄냈다. 이곳에서 자동차 튜닝, 친환경 에너지와 선박 등 다양한 일자리를 창출해 지역 청년에게 제공하기로 했다. ‘청년이 머무르고, 돌아오고, 들어오는’ 영암군의 여러 정책들은 ‘영암재건 프로젝트’의 이름으로 진행되고 있다. △지역순환경제_수직경제에서 수평경제로 민선 8기 영암군은 지역경제의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순환경제’에 주목하고 있다. ‘1원 1표’의 원리와 승자독식, 무한경쟁이 특징인 대기업 위주의 ‘수직경제’를 보완하겠다고 나섰다. 그 대안으로 ‘1인 1표’의 원리와 민주주의, 협동으로 운영되는 사회적경제기업 위주의 ‘수평경제’ 생태계 도입의 필요성을 제기했다. 협동조합, 마을기업, 자활기업, 사회적기업이 공동육아, 마을주치의, 로컬푸드, 지역화폐 등과 만나 공공의 부를 만들고, 이렇게 생산된 공공의 부가 지역 내에서 순환할 때 지역경제의 활력이 넘치고, 지역의 미래도 밝다는 입장이다. 아울러 공공의 부가 지역과 지역민의 삶에 기여하고, 주민 소득 창출로도 이어진다는 설명이다. 영암군이 순환경제를 위해서 준비하고 있는 정책은 ‘100개 협동조합 프로젝트’, 사회연대은행 ‘영암천사펀드’, 농지·빈집·재능 은행과 농산물유통회사 설립 등이다. 특히, 영암군은 순환경제의 시급한 현안으로 중·고교 통합을 강조하고 있다. 초등학교에서 중학교로 올라갈 때 20%가 영암을 떠나고, 중학교에서 고등학교로 올라갈 때 10%가 떠나는 현실을 타개하기 위해 학교를 통합하고, 사회적경제 형태로 지역 돌봄 체계를 구축할 계획이다. 영암의 학생들이 다른 지역으로 유출되는 사태를 막기 위해서다. △생태문화도시_안전한 숲과 편안한 쉼이 있는 국립공원 도시 마한역사문화센터와 월출산생태탐방원 유치로 영암군은 남도 역사문화 생태관광 거점으로 나아갈 채비를 서두르고 있다. ‘안전한 숲, 평안한 쉼 국립공원 생태도시 영암’이 그 비전이다. 영암군민이 생태자원 활용, 탄소중립 실천 등으로 소득과 삶의 질을 높이고, 관광객은 관광·휴양·치유·힐링 서비스를 받는 도시로 가꿔간다는 내용이다. 영암군은 먼저 국립공원과 도심이 만나는 영암읍 생태축을 연결해 ‘숲의 도시’를 가꾸기로 했다. 이 생태축 안에서 영암군민이 생태교육, 치유농업, 자원순환, 탄소중립을 실천하는 생태적 삶을 살 수 있도록 지원에 나선다. 점으로 떨어져 있는 영암의 다양한 역사문화관광자원도 선으로 이어 스토리텔링을 입히기로 했다. 생활·관계인구, 관광객, 영암몰 소비자 등 다양한 방식으로 영암과 만난 사람들을 묶어 소식과 인연을 이어가는 ‘영암 네이버스’도 구축하기로 했다. 어르신 걷기 마일리지 도입, 기찬묏길 가꾸기 주민운동 진행, 기업 숲과 마을 정원 가꾸기 등은 군민 참여 방식의 생태 정책이다. 영암군민이 나서 숲을 가꾸고, 그 속에서 건강한 삶을 일궈갈 수 있도록 영암군은 필요한 지원을 해나갈 예정이다. 우 군수는 민선 8기 1년을 돌아보며 초심을 강조한다. 지난해 ‘평범한 사람들이 만드는 희망’이란 말과 함께 영암군수 선거에 나선 그는, “평범한 사람들을 영암군정의 중심으로 세우기 위해 노력한 한 해”라고 지난 1년을 평가했다. 덧붙여 “언젠가 대한민국 중심인 영암을 배우기 위해서 전국에서 방문하는 날이 올 것이다.”는 말과 함께 “민선 8기 영암 군정이 영암 역사의 큰 물줄기를 바꿨다는 평가를 듣고 싶고, 그런 이야기를 반드시 들을 수 있도록 공직자들과 함께 더 열심히 뛰겠다.”고 전했다. 사진1 - 국립마한역사문화센터 유치 범군민 결의대회 사진2 - 왕인문화축제 사진3 - 학산면 서영암농협 벼육묘장 방문
-
이상철 곡성군수, 내년도 현안사업 건의 위한 국회 방문이상철 곡성군수가 지난 26일과 27일 양일간 국회를 방문해 지역 현안사업 해결을 위한 적극적인 행보를 펼쳤다. 이상철 군수는 서동용 지역구 국회의원, 강훈식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위원을 비롯한 홍익표 문화체육관광위원장, 이병훈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위원을 차례로 만나 내년도 지역 현안사업의 필요성 등을 사전 설명하고 적극적인 협조와 지원을 요청했다. 논의된 주요 현안사업으로는 ▲곡성 수상레포츠 관광단지 조성사업, ▲곡성 공공하수처리구역 하수관로 설치사업, ▲석곡 염곡지구 하수관로 정비사업, ▲곡성 압록~오지 국도17호선 도로시설개량 사업 등이다. 먼저 ▲곡성 수상레포츠 관광단지 조성사업은 지난해 4월 민간투자자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오는 2025년까지 총사업비 3,800억 원을 전액 민자로 투입해 곡성읍 학정리·신기리 일원에 조정연습장 및 경정장, 워터파크 및 리조트, 체육관, 레프팅파크 등을 조성한다는 계획이다. ▲곡성 공공하수처리구역 하수관로 설치사업은 미처리 구역의 하수를 공공 하수처리장으로 연계 처리하는 사업이다. 이를 통해 주민들의 정주 여건을 개선하고 방류수역의 생태환경 보전 등의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곡성 압록~오지 국도17호선 도로시설개량 사업은 섬진강과 접해있는 국도 17호선을 개선하는 사업이다. 여름철 집중호우 시 잦은 범람으로 시설 피해와 사고가 잦은 국도 17호선의 시설 개량을 통해 침수 피해를 방지하고 도로 이용자의 교통편의를 높이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이상철 곡성군수는 “인구소멸 위기를 극복하고 지역경제를 살리기 위해서는 적극적인 투자유치 활동과 국고예산 확보가 절실하다. 앞으로 더욱더 중앙부처와 국회, 관계기관과 긴밀한 협력관계를 유지하여 지역 현안사업 해결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사진 - 이상철 곡성군수, 국회방문
-
김성 장흥군수, ‘어머니 품 장흥’ 혁신에 시동김성 장흥군수가 민선8기 1주년을 맞아 그간의 성과와 앞으로의 비전을 발표했다. 장흥군 민선8기는 출범과 함께 전국에서 가장 살고 싶은 장흥, 시대의 변화에 맞춰 발전·창조하는 장흥을 약속했다. 지역의 미래 가치를 높이기 위해 행정력을 집중한 결과 군정 각 분야에서 이룬 성과도 적지않다. 공모와 건의를 통해 확보한 국도비 사업예산은 92건 1,818억 원에 달한다. 장흥군은 지방소멸대응기금 최대 확보(222억 원), 고읍천 자연재해 위험 개선(145억 원) 등 지속 가능한 발전과 군민안전에 관련된 굵직한 예산 확보에 성공했다. 장흥한우 융복합산업지구, 축산기자재 종합물류센터 조성, 농촌공간 정비 사업과 같은 군민 소득향상을 위한 사업도 유치했다. 민선8기 출범 이후에는 연이은 투자협약으로 장흥바이오식품산단 분양률 80% 달성에 청신호를 켰다. 국제슬로시티 재가입, 친환경 무산김 ASC-MSC 국제인증도 눈에 띄는 성과다. 이같은 성과는 44건에 이르는 수상 실적으로 이어졌다.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 공약실천계획 평가 최우수(SA), 공무원 노사문화 우수행정기관 인증 대통령 표창, 청소년정책 대통령 표창 등 각종 평가와 지표에서 우수한 성적표를 받았다. 2023년 정부합동평가 도내 2위, 적극행정 및 혁신평가 부문 우수, 농정 종합평가 우수 등 분야별 수상 내역도 다양하다. 대한민국 여름 대표축제로 떠오른 ‘정남진장흥물축제’는 4년 연속 ‘2023 소비자 선정 최고의 브랜드 대상’과 ‘대한민국 축제 콘텐츠 대상’을 차지하며 브랜드 파워를 과시했다. ■ 예산 7천억 원 시대 가시화 장흥군은 2022년말 기준 6,709억 원의 예산을 확보하면서 예산 7000억 원 시대를 앞두고 있다. 1년 전 취임 당시 5,707억 원과 비교했을 때 1000억 원 이상 증가한 금액이다. 군수가 직접 국회와 각 중앙부처를 오가며 국비와 보통교부세, 특별교부세 등의 외부자원을 확보하고 각종 공모에 전략적으로 대응한 결과다. 확보된 재정은 농업 기반환경 개선, 주민 생활 환경 정비, 지역 농·수·축·임산업 경쟁력 확보 등 지역 중장기 균형 발전을 위해 사용한다. ■ 인구감소의 위기 새로운 해법 모색 김성 군수는 취임과 동시에 인구 유입 대책 마련에 총력을 기울였다. 총 222억 원의 지방소멸대응기금을 확보해 청년일자리 인프라 구축을 위한 장흥촌 청년자립학교 설립 등 7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첫 조직개편에서는 총괄 전담 부서인 ‘인구청년정책과’를 신설해 체계적인 인구정책의 기틀을 마련했다. 국립 전남호국원, 국민안전체험관 등 국책사업 유치를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 일자리 창출, 인구 부양 효과도 기대하고 있다. 김성 군수는 이들 국가기관의 유치 가능성을 높게 점치고 있다. 우산도 농어촌융복합휴양밸리 조성, 장흥J&H 컨트리클럽 조성 등 민자유치에 속도를 내면서 인구 유입에 탄력을 받게 됐다. ■ 관광객 500만명 시대 개막 장흥군은 2023년을 ‘문화·예술·관광 르네상스 원년’으로 선포했다. 지역이 가진 역사와 문화, 치유의 자원을 결합해 장흥만의 차별화된 관광인프라를 만들 계획이다. 옛 장흥교도소는 문화예술 복합공간으로, 정남진 우산도관광지는 통일시작의 땅으로 조성 중이다. 천관산 일원에는 어머니 품 프로젝트의 핵심인 공예태후 역사문화자원개발 사업을 추진한다. 어머니 전시관 및 로드길을 조성하여 전국에서 유일한 ‘어머니 테마공원’을 만든다. 편백숲 우드랜드는 야간경관 조성으로 관광객들에게 볼거리를 제공하고, 토요시장은 진입교량을 새로 만들고 ‘빛의 거리’를 2025년까지 완성해 체류형 관광 인프라를 구축할 방침이다. 장흥댐 관광자원화 2단계 사업으로 장흥호 스카이워크를 만들고, 탐진강 40리길 조성을 마무리한다. ■ 농수축산업 융복합화로 글로별 경쟁력 강화 지역의 주력산업인 농수축임산업의 경쟁력 확보를 위해서는 품목별 집단화·단지화를 추진한다. 삼산간척지 농어촌융복합휴양밸리와 지역특화 임대형 스마트팜을 조성하고, 친환경 농업면적은 50%까지 확대할 방침이다. 축산업은 6차 산업의 고도화로 한우 산업의 활성화 및 새로운 도약을 꿈꾼다. 친환경 무산김 ASC-MSC 국제인증 획득을 발판삼아 김산업 진흥구역 지정에도 도전한다. 장흥노력항은 수산물을 가공하고 유통할 수 있도록 기반시설을 구축한다. 첫걸음으로 노력항 일원에 올해 총사업비 30억 원을 들여 1000㎡ 규모의 저온 위판장을 신설한다. 김성 군수는 “군민과 함께 내딛는 오늘의 작은 걸음이 장흥의 역사가 되고, 후대의 밝은 미래가 된다”며, “장흥군 민선8기는 변화와 발전, 창조를 통해 지역의 미래 가치를 높이는 일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보성군, ‘다시 뛰는 보성365’로 중단 없는 발전 안정된 군정 기반 …오는 7월 1일 민선 8기 1주년을 맞는 보성군은 투표 없이 재선에 성공한 김철우 군수가 이끄는 안정적 군정 기반 위에 역대 최대 최초 최고 등 군정 전반에서 괄목할 만한 성과를 내며 보성 발전을 실현하고 있다. 취임식 대신 군민과 현장 소통으로 민선 8기를 시작한 보성군은 ‘다시 뛰는 보성 365’라는 슬로건을 기치로 보성·벌교 복합커뮤니티센터, 보성읍 도시가스 공급, 경전선 KTX이음, 조성 제2농공단지, 해양레저 관광거점 조성, 여자만 국가갯벌 해양정원 등의 미래 대형 먹거리 사업 등을 임기 내에 마무리할 수 있도록 박차를 가하고 있다. 또한, 보성군 역점 시책이자 주민 참여 사업인 ‘보성600’사업을 행정 전 분야로 확대해 클린600, 안심600, 복지600 등으로 600사업을 세분화하고 전문화해서 보성에서만 만날 수 있는 특색 있는 브랜드 시책으로 키워나가고 있다. ▲ 종합청렴도 1위 등 최초, 최고, 최대 수식어와 함께한 1년 보성군은 2023년 국민권익위원회에서 주관한 공공기관 종합청렴도 평가에서 대한민국 최고 등급인 1등급에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 또한, 제15회 대한민국 지방재정 대상 우수기관, 전남 사랑애 서포터즈 모집 군부 1위, 2022년 대한민국 지방자치 발전대상 행정대상, 지방자치단체 정부 혁신평가 우수기관(3년 연속), 2022년 지방자치단체 적극행정 종합평가 우수기관 등 39건의 수상과 620백만 원의 포상금과 상사업비를 확보하면서 선진 지자체로서의 위상을 높여가고 있다. ‘꿈과 행복이 넘치는 희망찬 보성’ 건설을 위해 역대 최대 3,099억 원 규모의 보통교부세 확보와 전남 1위 인구소멸대응기금(168억 원) 확보를 비롯해 보성갯벌 생태계 복원사업, 2023년 신재생에너지 융복합지원사업 선정 등 44개 사업, 사업비 700여억 원의 사업비를 확보해 보성군 역대 최대 예산인 7,800억 원을 달성하며 지역 발전을 견인하고 있다. ▲ 소외 없는 복지, 든든한 행정 촘촘한 보성형 복지 정책으로 행복e음 핵심요원 활동지원 평가 최우수기관, 기초연금사업 평가 우수기관, 사회보장급여 사후관리 평가 우수기관, 지역복지사업 평 가 우수기관 선정 등 보건복지 분야에서 6관왕을 달성하며 복지 보성의 기틀을 다지고 있다. 특히 복지대상자 감면제도 자동 안내 사업은 신청주의 한계를 극복하고 복지 서비스 신청률을 크게 향상시켜 2022년 전라남도 적극행정 우수사례로 선정됐다. 65세 이상 어르신 백내장 수술비 지원, 저소득 노인 틀니․임플란트 지원, 전립선 검사 지원, 대상포진·독감 예방 접종, 홀몸 어르신 돌봄 로봇 보급뿐만 아니라 직접적인 지원도 아끼지 않고 있다. 노인 맞춤 돌봄 서비스 수행인력 특별수당 인상, 장애 수당 및 장애연금 등을 지원하고 중증 장애인 일자리도 확대했다. 소외계층의 이동체계도 확충했다. 교통약자를 위해 장애인 콜택시 7,856회, 바우처 택시 1,683회 운영했으며 행복 택시 43대의 택시비를 지원하고 있다. 보성군 내 초․중․고등학생 100원 버스를 도입해 연 35,323명이 이용하고 있다. 출산장려지원금을 첫째아 240만 원에서 600만 원으로, 둘째아 720만 원으로 인상 지급하고 셋째아부터 최대 1,080만 원을 지원해 출산 가정의 경제적 부담을 완화하고 아동․청소년․교육 분야에 연간 219억 원을 지원하고 있다. 장학재단 기금 목표액을 200억 원으로 상향 조정해 현재 179억 원을 조성했다. ▲ 다 함께 잘 사는 농림축산어업 다 함께 잘 사는 농림축산어업을 만들겠다는 목표로 농가의 안정적인 소득에 도움이 되는 시책을 전방위적으로 펼치고 있다. 60만 원의 농어민 공익 수당을 민선 8기 임기 내 120만 원까지 확대 지급할 계획이며, 공익․친환경농업․밭농업 직불제 지급, 벼 출하 장려금 지급, 친환경 농업기반 구축사업 등을 통해 살기 좋은 농촌을 구현하고 있다. 보성 특산물 분야에도 큰 성과가 있었다. 보성키위가 지리적표시 농산물 제111호로 등록됐으며, 제2회 보성키위축제는 판매소득 1억 원을 달성했다. 2022년 파리 식품박람회에 참가해 수출 업무협약 2건을 체결했다. 축산 분야도 헬퍼지원사업, 조사료 구입비 지원, 특별 사료구매 자금 지원 등 경영비 절감을 위해 노력하고 전남에서 유일하게 군비를 편성해 악취 저감제 공급 사업을 추진하고, 어업기반 시설 현대화 및 기후 대응 도시 숲 등 공익 숲 가꾸기 등을 추진하고 있다. ▲ 매력 넘치는 문화체육관광 지난 4월 보성군 대표 축제들을 대통합해 개최한 ‘2023 제11회 보성세계차엑스포’는 누적 관광객 67만 명, 700만 불 규모의 수출협약 달성, 401억 원의 경제적 시너지 효과(추산)로 축제도 이제 융복합 시대라는 성공적인 평가를 받으며 지역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었다. 보성군 만의 관광 인프라도 대폭 확대해 가고 있다. 지난해 국가문화유산에 등재된 오봉산 구들장을 모티브로 한 오봉산 구들장 힐링파크 조성 사업(57억 원)을 추진하고 태백산맥 테마파크(80억 원), 이순신 장군이 장계를 올린 열선루 중건 및 보성 신흥동산 종합 개발사업(171억 원), 보성 차정원(90억 원)을 조성 중이다. 서편제의 본향으로서 보성군립국악단을 창단해 운영하고 있으며, 서편제 보성소리 축제는 제11회 대한민국 축제 콘텐츠 대상을 수상했다. 전국장사씨름대회, 전국요트대회 등 전국 단위 스포츠대회 유치는 물론 지난해만 4개 종목 11,500여 명 선수가 보성군을 방문하며 전지훈련 메카로 떠오르고 있다. 산림을 활용한 관광자원도 자랑할 만하다. 제암산자연휴양림은 전라남도 유니크베뉴, 휴양림 내 전남권환경성질환 예방관리센터는 3년 연속 웰니스 관광지에 선정됐다. 등산로 정비 등을 통해 특색 있는 보성 관광을 만들어갈 예정이다. ▲ 안전한 군민과 활력 넘치는 지역 경제 보성군은 제5회 전라남도 다산안전대상 우수기관(3년 연속), 2023년 재난관리평가 우수기관(5년 연속) 2022년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 우수기관, 2022년 재해 예방사업 평가 우수기관 등을 수상하면서 안심하고 살 수 있는 보성군을 만들어 나가고 있다. 3조 6,201억 원의 사업비가 투입되는 경전선, 남해선 전철화 사업이 추진 중으로 보성읍, 벌교읍 두 곳에 정차하는 KTX-이음이 완공되면 보성에서 부산까지 2시간, 보성에서 서울까지 2시간 30분이면 도착하는 전국 반나절 생활권을 누릴 수 있게 된다. 보성읍(410억 원)과 벌교읍(404억 원) 중심부에는 각각 복합커뮤니티센터를 건립 중이다. 생활문화센터, 볼링장, 수영장, 영화관 등 도시 못지않은 여가생활 공간으로 가꿔 갈 계획이다. 지역 산업 발전을 위해 2024년 완공을 목표로 14,000여 평 규모의 제2 조성농공단지(92억 원)를 신규 조성 중이다. 2023 보성군 조성농공단지 패키지 지원사업(40여억 원)에 선정돼 농공단지에 활력을 불어넣었으며 일자리 창출에도 기대를 모으고 있다. 세대 맞춤형 일자리 발굴(13개 사업 197명 창출 지원), 신중년 경력형 일자리 사업 등 고용환경 개선 결과 22년 전라남도 내 고용률 3위를 달성했다. 보성사랑상품권 446억 원 발행, 보성몰(전년 대비 450% 초과), 군 직영 봇재(415백만 원)도 역대 최대 판매액을 올렸다. ▲ 편안한 정주여건 보성읍 일원 도시가스 공급(1,614억 원)으로 가스비를 획기적으로 절감하고 도시재생 뉴딜사업(281억 원)으로 선진국 수준의 기초 생활 인프라를 공급하고 일자리를 창출하고 있다. 주민의 삶에 활력을 불어넣어 줄 노동면․겸백면․율어면 농촌중심지활성화 사업, 득량면 문화복지센터 사업, 어촌 특화 개발사업 등 각종 SOC 사업도 준공했다. 농어촌 생활용수 개발사업(685억 원), 보성읍 하수도 정비 침수 예방사업(401억 원) 등으로 청결한 상하수도 체계를 구축하고 취약지역 생활 여건 개조사업(60억 원)으로 도시 경쟁력 확보에 힘쓰고 있다. 또, △전남 교육수련원 건립(315억 원), △회정지구 노후지방상수도 현대화사업(241억 원), △대전지구 농어촌 마을 하수도 정비사업(273억 원), 벌교 종합 스포츠 시설 조성(150억 원), △호남정맥 생태축 복원(58억 원) 등이 차질 없이 추진되고 있다. ▲ 중단 없는 보성 발전 미래 먹거리 발굴 민선 7기부터 현재까지 유치 추진 중인 해양수산분야 공모사업비가 5천억 원을 넘어섰다. ‘여자만 국가 갯벌 해양 정원’은 2,185억 원이 투입되는 사업으로 올해 벌교가 중심 사업 지구로 확정됐다. 회천면을 중심으로 추진되는 ‘율포 해양레저 거점사업’은 국내 최장 깊이(41.5m) 스킨스쿠버 풀, 생존체험장, 실내 서핑장, 수중 스튜디오, 인피니티 풀 등을 갖춘 종합 레저 시설로 2025년 완공될 예정이다. 이 사업의 효과성을 높이기 위해서 보성군은 추가로 해양 SOC사업을 유치하고, 동율항, 율포항 등 6개 항구에서 추진하는 어촌 뉴딜300 사업 등과 연계해 사업의 시너지를 높일 방침이다. 보성군은 △벌교~장도 간 생태탐방로드, △보성비봉해양레저단지, △율포항 어촌신활력증진사업, △여자만 벌교갯벌 해양테마공원 등을 순조롭게 추진하며 남해안 중심 해양레저․생태 관광 허브로 도약을 준비하고 있다. ▲ 행정도 협력시대 광역행정망 구축 인근 지자체와의 행정 협력도 강화된다. 김철우 군수는 전라남도 22개 시군이 협력하는 전라남도 시장군수협의회에서 실무를 총괄하게 되는 사무총장으로 선출돼 활발한 활동을 하고 있다. 또한, 영호남 교류 협력과 지역 균형 발전을 위한 9개 시군의 남해안남중권 발전협의회 회장직과 득량만·강진만권 4개 군이 모인 득량만·강진만권 행정협의회에서도 회장직을 수행하며 대규모 사업을 추진하는 광역행정 네트워크를 구축했다. 김철우 보성군수는 “군민이 주인이 되는 보성군을 만들기 위해서 정말 많은 분들의 의견에 귀 기울이고, 작은 소리도 크게 들으려 노력해왔다.”라면서 “그동안 군민과 함께 일궈온 성과를 바탕으로 대한민국 남해안 관광의 중심 보성, 임기 내 예산 1조 원 시대를 반드시 열겠다.”라고 말했다.
-
신안군, 민선8기 1주년 군정 주요성과 보고신안군은 20일 민선8기 1주년 군정 주요성과 보고회를 군청 1004회의실에서 신안군 출입기자단, 관계 공무원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했다. 이날 보고회는 박우량 군수가 열린 군정, 소통의 장을 통해 군정 주요성과를 보고하고자 직접 발표하는 형식으로 진행되었다. 박우량 군수는 인사말에서 민선8기 1주년을 맞아 숨 가쁘게 달려온 지난날의 소회를 밝히고, 신안의 미래 100년을 준비하는 무거운 책임감을 짊어지고 오로지 군민을 위해 정진하고자 하는 다짐을 밝혔다. 보고회는 ‘100년을 바라보는 1004섬 신안’을 주제로 정책방향, 군정 주요성과, 앞으로 주요 추진사업을 발표하는 순으로 진행되었다. 섬에 사는 것이 자랑스럽고 당당한 신안을 만들어가기 위해 △남이 가지 않는 길 △문화예술이 꽃피는 섬 △사계절 꽃 피고 숲이 울창한 섬 △다양한 정책을 통한 소득 극대화 △소득향상을 위한 지역 자원의 최대 활용이라는 5대 정책방향을 제시했다. 인구소멸 고위험 지역 1위, 재정자립도 하위권 등의 어려운 여건에서도 대통령상, 국무총리상 등 32건의 기관표창을 수상하고, 갯벌 세계자연유산 보전본부 조성 320억 원 등 41건, 1,854억 원의 국·도비를 확보했다. 또한, 2022~2023년 지방소멸대응기금 사업계획 평가에서 최우수등급(A)에 선정되어 기금 271.8억 원으로 청년이 돌아오는 섬 프로젝트를 추진하는 한편, 전국 최초 ‘햇빛 아동수당’을 1인당 연 40만 원을 지급하는 등 지방소멸 위기를 극복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미래 100년의 밑거름이 될 1섬 1정원 사업은 총 7,075억의 사업예산이 소요될 예정이었으나 발로 뛰는 적극 행정을 통해 3,802억 원 예산을 절감할 수 있었다. 또한, 군비 1,695억 원이 투입된 33개소 정원에 읍면별 대표 수종을 심어 사계절 꽃피는 섬 신안에 관광객의 끊임없는 발길이 이어지고 있으며, 14개 읍면에 야나기 유키노리, 올라퍼 엘리아슨, 안토니 곰리, 마리오 보타, 박은선 작가 등 세계 유수의 예술가가 참여하는 세계 유일의 섬 박물관과 미술관을 건립하여 문화예술이 살아 숨 쉬는 1004섬 신안, 누구나 가고 싶은, 살고 싶은 1004섬 신안을 만들어 갈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신안의 미래성장 동력 확보를 위해 152만 평의 압해읍 군관리계획 결정(변경)을 통해 주거지역, 상업지역, 공업지역 등으로 변경하고, 이 중 9만 평을 농공단지로 조성할 계획이다. 앞으로 추진사업을 통해 섬 주민들의 획기적 삶의 변화를 가져올 1,615억 원이 투입되고 2029년 준공예정인 장산-자라 연도교, 3,395억 원이 투입되고 2030년 준공예정인 추포~비금 연륙 도교 건설, 흑산공항 건설사업이 원활하게 추진되고, 마지막 다이아몬드 제도권의 완성을 위한 신의-장산 연도교 건설이 제6차 국도국지도종합계획(’26~’30)에 반영될 수 있도록 준비에 박차를 다하고자 한다. 박우량 신안군수는 마무리 말을 통해 “섬 신안이 가지고 있는 햇빛, 바람, 바다는 군민의 희망이 되고, 앞으로 신안 10GW 신재생에너지는 전국에서 인구가 증가하는 섬 신안의 에너지원이며, 섬 문화·예술·정원은 누구도 흉내 낼 수 없는 세계 유일의 섬 신안의 원천이 될 것이다. 또한, 군민의 삶이 변화하고, 꿈과 희망이 현실이 되는 신안 미래 100년을 위해 민선8기 모든 역량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사진 - 민선8기 1주년 군정 주요성과 보고회
-
화순군 군정발전혁신단 내실 있게 운영 중화순군은 지난 16일 군청 소회의실에서 화순군 군정발전혁신단(이하 ‘혁신단’) 2분기 정기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회의에서는 △교육 지원예산 홍보 강화 △화순교육에 다양한 의견 반영 및 모니터링 강화 △군내 버스 운행 알림 서비스 어플 개발 △농촌 맞춤형 버스 운행제도 도입 등 다양한 정책 제안이 논의되었다. 또한, 지난 1분기 회의 때 논의되었던 긴급복지 신고 의무교육 대상자 확대 및 맞춤형 교육 추진 등 정책 제안 3건의 추진 상황과 군정 우수시책에 대해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군은 이날 제시된 정책 제안이 군정에 반영될 수 있도록 지속 관리해 나가고, 다양한 우수시책 발굴을 위해 혁신단을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이날 격려차 방문한 구복규 군수는 “군정을 혁신적으로 변화시키고자 본 혁신단을 출범하였다.”라면서 “가능성이 무한한 화순군의 발전을 주도적으로 이끌어 주길 바란다.”라고 주문했다. 이에 권석주 단장은 “혁신단에 대한 기대에 어긋나지 않도록 군정에 도움이 되는 다양한 정책을 발굴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혁신단은 화순 발전을 위한 다양한 아이디어를 제시하고 민관 소통창구 역할을 하기 위해 지난해 12월 19일 출범하였다. 사진 - 2분기 정기회의 개최
-
고흥군, 환경계획 수립용역 착수, 장기적인 청사진 마련고흥군은 환경관련 모든 분야를 총괄하는 최상위 법정 계획인 ‘고흥군 환경계획 수립 용역’에 착수해 내년 3월까지 마무리할 계획이다. 이번에 새롭게 수립되는 고흥군 환경계획은 국가 환경종합계획에 맞춰 2024년부터 2040년까지 적용되는 고흥군 환경 전 분야를 총괄하는 계획으로 군민의 삶과 직결되는 분야를 포함한다. 앞서 군은 지난 2018년부터 2022년까지 고흥군의 지역 특성을 반영한 5개년 환경보전계획을 수립해 환경비전과 목표를 제시한 바 있다. 이번 환경계획은 지난 환경보전계획에 따른 이행결과를 분석하고 2024년부터 2040년까지 장기적인 환경정책과 비전, 목표를 제시하게 된다. 이번 용역에 담길 주요내용은 ▲지역의 환경현황 및 여건변화와 전망 ▲환경 의식조사 ▲공간환경구상 ▲자연생태·경관 등 9개 분야 부문별 계획의 수립과 ▲환경정의를 고려한 사회·경제 통합계획 ▲계획의 추진 및 재정계획 등으로 군은 환경계획에 대한 초안이 마련되면 주민 공청회와 계획수립협의회 심의를 거쳐 전라남도의 최종 승인 후 환경계획을 확정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이번에 환경계획은 장기적인 관점에서 지역의 환경오염과 환경훼손을 예방하고 환경을 적정하게 관리·보전·이용해 군민의 건강하고 쾌적한 삶을 보장하는 데 궁극적인 목적이 있다”며, “고흥군만이 간직하고 있는 고유성과 특수성이 담겨있는 환경계획을 만들겠다”고 밝혔다. 사진 - 고흥군청 전경
-
광주시, ‘518헌법수록‧달빛고속철도 특별법’ 건의광주광역시와 더불어민주당 광주광역시당은 18일 오전 8시 시청 중회의실에서 ‘당‧정 정책협의회’를 갖고 지역 현안에 대해 심도있는 논의와 내년도 국비 확보에 힘을 모으기로 했다. 이날 회의는 이병훈 시당위원장과 강기정 시장의 주재로 송갑석‧이형석‧이용빈‧민형배 국회의원, 임택 동구청장, 김이강 서구청장, 문인 북구청장, 박병규 광산구청장, 심철의 시의회 부의장과 김나윤‧박필순 시의원 등 13명이 참석했다. 시와 당 모두 논의안건의 중대함과 시급함을 고려해 휴일 이른 아침 회의를 진행했다. 정책협의회에서는 ▲5·18정신 헌법전문 수록을 위한 개헌 추진 ▲달빛고속철도 예비타당성조사 면제 특별법 제정 ▲광주시 22개 국비지원사업 건의 ▲아동(어린이) 청소년 대중교통비 지원 추진 등 네가지 주요 안건에 대한 논의가 진행됐다. 강 시장은 먼저 지난 14일 국민의힘 예산정책협의회에 이어 이날 민주당과의 당정협의회에서도 ‘5‧18정신 헌법전문 수록 원포인트 개헌’ 추진을 건의, 여야 모두의 참여를 요청했다. 이날 참석자들은 5·18정신의 항구적 계승을 위해서는 헌법전문 수록이 반드시 필요하다는 데 의견을 모으고, 내년 총선 개헌을 목표로 국회의원 200명 이상(개헌 발의선) 공동발의를 이끌어내기 위해 당·정이 적극적으로 서명운동에 나서기로 했다. 달빛고속철도 예타면제 특별법 제정 문제도 논의했다. 광주시는 지난 4월 ‘대구·경북통합신공항특별법’과 함께 국회에서 통과된 ‘광주군공항이전특별법’과 마찬가지로, 동서화합의 상징인 ‘달빛고속철도 건설’이 조기 추진될 수 있도록 대구와 함께 예비타당성조사 면제 특별법의 제정 추진배경을 설명했다. 이에 대해 참석자들은 광주와 대구 모두의 의견을 모아 예비 타당성조사 면제 관련 공동선언을 하고, 양당 원내대표가 주도적으로 협의할 수 있도록 중앙당에 요청하기로 했다. 2024년 국비 지원사업도 건의했다. 광주산업의 중심축인 자동차산업과 인공지능(AI)산업을 위해 미래자동차 대전환 핵심부품 고도화 기술개발 및 실증, 인공지능(AI) 집적단지 2단계 고도화 지원, 철도 광주선 지하화 및 상부 개발, 호남권 문화예술 인프라 확충을 위한 국립현대미술관 광주디지털관 건립, 광주~영암 초고속도로 건설 등에 대한 지원을 요청했다. 이날 요청한 국비지원 사업은 총 22건이다. 이밖에 어린이‧청소년 교통지원 방안에 대해서도 광주시와 민주당 광주시당은 활발한 논의를 이어갔다. 강 시장은 시의 재정여건이 악화되는 추세여서, 앞으로 사회적 합의를 바탕으로 대중교통체계 효율화, 자동차 수요관리와 연계한 단계적 무상교통 도입안을 제시했다. 이에 대해 참석자들은 청소년 무상교통은 국가 차원에서 추진해야 하지만, 탄소중립을 표방하는 광주시가 ‘탄소중립 대중교통 시범도시’ 사업으로 교육청과 협력해 단계적으로 먼저 추진하고, 장기적으로는 국가 차원의 정책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국회 차원의 노력을 함께 기울이기로 했다. 강기정 광주시장은 “후쿠시마원전 오염수 방류 문제로 국민의 걱정이 크다”며 “정부는 안전수산물을 먹을 수 있도록 안전성 확보방안 등 만반의 대책을 내놓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강 시장은 또 “대내외 경제 환경이 좋지 않아 광주시의 세수 감소가 현실화되고 내년 국비 확보도 어려운 상황이다”며 “국비 재정확보를 위해 지역 국회의원들과 머리를 맞댈 수 있어 감사하다”고 말했다. 이어 5‧18정신 헌법전문 수록과 하늘길에 이어 철길도 빠르게 열릴 수 있도록 달빛고속철도 예타면제 특별법 제정에도 민주당이 적극 협력해달라”고 요청했다. 이병훈 민주당 시당위원장은 “공공요금 급등, 가계소득 감소, 대 중국 무역수지 역전 등 대내적, 대외적 여러 어려움에 처해있는 상황에서도 정부는 대책 없이 국민과 싸움만 벌이고 있다”며 “이러한 때에 민주당은 민생을 중점을 두고 시민의 마음을 얻어야 한다. 광주가 모범을 보여줘야 한다”고 말했다. 이 위원장은 특히 “정치적 환경의 변화로 인해 예산 확보의 어려움이 예상된다. 민주당과 광주시가 보다 치밀하고 집요하게 예산 작업에 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사진 - 더불어민주당 광주시당 자치분권정책협의회
-
목포시, 목포형 대중교통시스템 구축을 위한 정책 방향 발표목포시가 7월 이후 시내버스 운행상황과 목포형 대중교통 시스템 구축방안을 발표했다. 박홍률 목포시장은 16일 시청에서 목포형 대중교통 시스템 구축과 관련해 목포시 시내버스 정책 방향을 발표했다. 먼저, 박홍률 목포시장은 “시내버스로 불편과 혼란을 겪으면서도 시정에 꾸준한 관심과 성원을 보내준 시민들에게 감사를 전한다”면서 “버스회사와 수차례 논의해 버스 정상 운행에 원칙적으로 합의함에 따라 7월 1일 이후에도 시내버스가 정상운행 된다”고 밝혔다. 또한, 시는 시내버스 안정화 방안과 함께 근본적인 혁신 방안을 발표했다. 박홍률 목포시장이 발표한 목포형 대중교통 시스템은 ▲정책 추진의 법적 권리 확보를 위한 버스회사 소유의 노선권 공영화, ▲운행 효율성을 높이는 노선체계 개편, ▲경쟁과 균형이 있는 운영체계 확립, ▲도시·교통 환경 변화에 대응할 수 있는 인프라 체계 구축 등이다. 박홍률 목포시장은 “목포형 대중교통 시스템을 도입하기 위해서는 노선권의 공영화가 필수적이며, 시내버스의 공공성·안정성·시급성을 감안하면 사업의 양도·양수는 불가피한 선택이다”고 밝혔다. 또한 “불가피한 선택을 객관적이고 공정하게 추진하기 위해 사업의 양도·양수에 필요한 자산에 대해 감정평가를 실시할 계획이다”면서 “시, 시의회, 버스 회사가 각각 감정평가 법인을 선정해, 7월 말까지 노선권 평가를 완료할 예정이다”고 말했다. 이후에는 차량 및 CNG 충전소 등 시내버스 운영에 필요한 유형자산 평가를 진행해 순차적으로 시내버스 공영화를 추진할 계획임을 알렸다. 박 시장은 시내버스 운영체계에 대해 “연구 용역의 결과와 다양한 전문가의 검토 결과를 기초로 직영 공영제와 노선 입찰형 준공영제를 결합한 혼합형 운영체계를 추진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아울러, 장기적 관점에서 인프라체계 구축의 필요성도 언급하면서 “단기 과제로 버스공영차고지·친환경차 도입을 추진하고, 중장기 과제로 시외버스, KTX 등의 광역 교통수단 연계 시설과, 스마트 모빌리티(PM, UAM, 자율주행 버스) 등 미래형 교통수단을 포함하는 인프라 구축을 위한 투자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목포시는 목포형 대중교통 시스템이 시 전체 정책 중에서도 중요도가 매우 높은 만큼 시민 참여를 기반으로 추진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시는 7월부터 시민 공론화를 진행해 노선권 공영화, 노선체계 개편, 운영체계 확립 등 3개의 주요 안건을 논의한다. 시민 공론화는 목포시 공론화 위원회 설치 및 운영 조례에 따라, 공론화 위원(20명), 시민 참여단(50명)을 공개 모집해 구성·운영되며, 공론화와 함께 대중교통 정책 브리핑을 추가 준비해 소통에 더욱 힘쓸 계획이다. 한편, 목포시는 지난 5월 7차례 주민설명회를 진행했다. 주민설명회 결과를 반영해 주 이용자인 학생 및 노약자 의견 청취를 위해 관련 기관에 협조 공문을 발송했고, 시 홈페이지 및 모바일 창구 개설, 동 행정복지센터 활용 등 홍보방안을 다양화해 의견을 수렴할 계획이다. 또한, ITS 연계 정밀 지도 서비스, 시외 운행 노선 협의 등도 동시 추진하고 있다. 박홍률 목포시장은 “현재 우리 시가 직면한 시내버스 상황은 국내에서 사례가 없을 정도로 난해한 상황이며 이를 위해 혁신적인 목포형 대중교통 시스템을 준비했다”면서 “목포형 대중교통 시스템이라는 좋은 정책을 좋은 과정을 거쳐 수립하고자 시민 공론화 과정과 정책브리핑을 거칠 계획이니 많은 관심과 참여를 당부드린다”고 밝혔다. 사진 - 박홍률 목포시장, 목포형 대중교통시스템 구축을 위한 정책 방향 발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