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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최고의 의료 취약지인 전남 서부권에 의과대학 설치요청
박홍률 목포시장이 국립목포대학교에 의과대학이 반드시 신설돼야 한다고 호소했다.
전라남도가 지난 2일 김영록 도지사의 담화문을 통해 발표된 공동의대에서 단독의대로 입장을 선회하며 공모를 거쳐 외부 전문기관 심사를 통해 선정된 대학을 정부에 신청한다고 밝혔다.
이에 박홍률 목포시장은 “그동안 목포시는 국립목포대학교 의과대학 신설에 최선을 다해왔다”면서 “최근 전라남도의 통합의대 신설 추진에 맞춰 공동 의대 신설을 위해 노력했으나 도의 입장이 변경된 만큼, 전국 최고의 의료 취약지인 전남 서부권의 거점대학인 국립 목포대학교에 의과대학이 반드시 유치되어야 한다”고 거듭 강조했다.
또한 박시장은 “전남 서부권은 전국 유인도서의 약 41%가 밀집된 지역이고 65세 이상 노인인구 비율이 27.5%나 될 정도로 고령화가 전국 최고 수준으로 진행된 심각한 상황이다”면서 “중증 응급환자의 골든타임 확보에 취약한 지역으로 제대로 된 진료를 받지 못해 발생하는 치료가능 사망률이 무려 50%에 육박한다”고 말했다.
이어 “전남 서부권의 인구소멸을 막고 대한민국뿐만 아니라 전라남도의 동서 지역 간 균형발전을 이루기 위해서도 의료와 경제가 열악한 전남 서부권 국립목포대학교에 의과대학을 신설해야 한다”고 강조하고, “왜 국립대학교 부속병원이 공공기관인지 다시 한 번 생각해 볼 때”라는 말로 공공 필수의료 체계 구축의 필요성을 상기시켰다.
박 시장은 “1990년 10월 17일 목포상공회의소는 목포․장흥․강진․해남․영암․무안․함평․완도․진도․신안군 등 10개 시·군 상공인들과 함께 정부에 지역의 열악한 의료여건을 개선하기 위해 국립목포대학교 의과대학 신설을 건의했다”며 국립의대 신설의 34년 숙원을 설명했다.
또 박 시장은 이후 꾸준한 노력으로 2007년 이명박 전대통령, 2012년 박근혜 전대통령의 공약에 목포대학교 의과대학 신설이 반영되었을 뿐만 아니라 정부에서 전국의 수많은 대학교 중 목포대학교를 지정하여 용역을 시행한 사실에 대해 강조했다.
그동안 목포시는 2019년 교육부 주관으로 국립 목포대학교 의과대학 유치 타당성 조사 연구용역을 시행했고, 대학병원 설립 B/C 1.7, 생산유발효과 2조 4,335억원, 고용 유발효과 23,355명이라는 높은 경제적 타당성이 입증되었다고 알려왔다.
이에 박시장은 “정부에서 전국의 수많은 대학 중 특정 대학을 지정하여 용역을 실시한 이 사례는 왜 국립목포대학교에 의과대학이 설립되어야 하는지를 여실히 드러내는 것이다”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박시장은 생명의 가치는 누구나 동등하며 섬지역 취약지역이기 때문에 경제적 어려움으로 의료에 대한 기회가 박탈되는 일은 더 이상 일어나선 안 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전남의 국립 의과대학은 전국 최고의 의료 사각지대인 전남 서부권에 신설되는 것이 지역민의 여망과 대통령의 국정 철학에 부합되는 것이기 때문에, 제3기관 공모의뢰보다는 전남도가 정책적으로 결정할 것을 요청한다”면서 “당위성은 물론 지역민의 추진의지, 역사성, 지역균형 발전성, 제반여건, 설립계획 등이 면밀하게 평가되어 국립목포대학교로 최종 선정되어야 한다”고 역설했다.
사진 - 박홍률 목포시장, 목포대에 의과대학 설립주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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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광군, 미래전략산업 육성 공직자 전문교육 실시영광군(군수 권한대행 부군수 김정섭)은 지난 5월 30일 군청 대회의실에서 공무원 200명을 대상으로 지난 3월에 실시한 인공지능기술 활용 교육에 이어 2차 미래전략산업 육성 공직자 전문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서울대학교 푸드테크학과 학과장이면서 한국푸드테크협의회 공동회장인 이기원 교수의 로봇을 활용한 푸드테크 산업의 기술 사례를 통해 식품 생산, 유통 및 마케팅 전반에 정보통신, 바이오, 인공지능 등을 결합한 6차산업과 기술을 알기 쉽게 소개하고 영광군의 향후 발전 방향을 제시했다. 서울대홀딩스 자회사 SNUF와 BOBSNU(밥스누)를 창업 후 대표이사를 맡아 푸드테크 프로젝트를 성공적으로 이끌어온 이기원 교수의 기술력과 경험을 거울삼아 영광군 공직자들이 창의발명가적 입장에서 6차산업 분야에 최첨단 기술을 접목하여 미래산업을 선도할 수 있게 이 자리가 마련됐다. 또한, 영광군이 미래산업 육성을 위해 관련 제도를 개선하고, 새로운 정책을 수립하는 데 있어 그 기틀을 마련하는데 큰 의미를 두고 있다. 김정섭 영광군수 권한대행 부군수는 이번 교육에 이어 앞으로도 미래전략산업 육성 전문가 양성을 위해서 보다 많은 교육과 체험 기회를 마련할 계획임을 밝혔다. 사진 - 미래전략산업 육성 공직자 전문 교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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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안군 첨단농업복합단지 농업진흥지역 해제, 사업추진 탄력전남 무안군이 역점적으로 추진 중인 총 444억 원 규모의 첨단농업복합단지 조성 사업에 청신호가 커졌다. 농림축산식품부는 첨단농업복합단지 조성부지 7만여㎡의 농업진흥지역 해제를 승인했다. 첨단농업복합단지 조성사업은 무안종합스포츠파크 인근 현경면 양학리 일원에 총사업비 총 444억 원을 투입하여 21만여㎡ 규모로 농업기술센터와 과학영농 기반시설, 신기술 실증시험포 등의 첨단 농업시설을 집적하는 사업이다. 무안군은 기후변화와 연작장애 등의 환경변화에 대처하고 도농 교류로 농업·농촌의 공익적 가치를 도시 소비자와 공감하기 위해 지난 2021년부터 농업 분야 역점사업으로 추진하고 있다. 사업 대상 부지 약 98%가 농림지역으로 원활한 사업추진을 위해서는 농업진흥지역 해제가 필수적이었다. 무안군은 2022년부터 협의를 진행하여 부동의 의견을 고수하던 농림축산식품부를 진정성 있는 설명과 끈질긴 노력으로 필수적이었던 7만여㎡의 농업진흥지역 해제를 최종 승인받았다. 당초 부지의 위치 변동 없이 사업을 진행할 수 있게 되어 무안종합스포츠파크와 조성 중인 국립 파속채소연구소 등과 연계를 통해 시너지 효과를 극대화할 수 있게 되었다. 또한 국비 지원도 원활하게 진행되어 사업기간 내 150억 원의 국비를 확보할 수 있을 전망이다. 군은 전라남도 도시계획위원회의 군 관리계획 변경 결정과 설계 등 각종 용역을 마무리하고 연내에 공사를 발주하여 2027년 첨단농업복합단지 조성 사업을 완료할 계획이다. 황이대 농촌지원과 지도기획팀장은 “농업진흥지역 해제를 승인해 준 농림축산식품부에 감사하다”며 “심각해지는 기후 위기를 지역 농업이 극복하는 데 도움이 되도록 최선을 다해 사업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사진 - 무안군 첨단농업복합단지 조감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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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순군, 주말의 명화 오케스트라 공연 개최화순군은 오는 6월 7일 금요일 19시 30분 화순하니움문화스포츠센터 공설운동장에서 UCO오케스트라가 공연하는 화순군 주말의 명화 오케스트라 공연(이하 오케스트라 공연)을 개최한다. 오케스트라 공연은 '2024년 화순군 지역대표 공연예술제 일환으로 MBC가 1969년~2010년 방영했던 ‘주말의 명화’에서 잘 알려진 명화 OST를 엄선해 무대 뒤 백스크린에 그때의 영화 명장면이 나타나면서 오케스트라를 공연하는 명화 OST 음악회이다. 군에 따르면 평소 일상생활에서 접하기 어려운 오케스트라 공연을 화순군민들이 가까이에서 즐길 수 있도록 구상한 공연으로, 중·장년층이 대부분의 시절을 함께했던 TV프로그램인 ‘주말의 명화’에서 영감을 얻어 명화의 명장면 상영과 동시에 해당 명화 OST를 60명의 연주자로 꾸려진 오케스트라가 즉석에서 연주하는 것이 특징이다. 군에서 기획한 이색적인 오케스트라 공연은 선선한 바람과 함께 풀냄새가 진동하는 한여름 밤 야외공설운동장에서 꽃강길과 개미산 야경을 배경으로 진행될 계획으로 평소 어렵게만 느껴왔던 오케스트라 공연을 쉽게 접할 수 있다. 따라서 이번 공연은 아이가 있어 공연장을 찾기 어려웠던 부모님들부터, 관심은 있었지만 딱히 접할 기회가 없던 사람들, 악기 연주에 재능있는 꿈나무들까지 모든 연령대가 함께 즐길 수 있다. 공연은 영화 007테마, 포레스트 검프, 사운드 오브 뮤직, 마션, 대부, 황야의 7인, E.T., 오페라의 유령, 맘마미아의 타이틀곡 및 삽입곡으로 이루어지며, 음악에 맞춘 영화의 명장면이 공연단 뒤에 설치된 백스크린에 배경으로 상영된다. 공연 후에는 관객들이 영화의 주인공으로 분장한 배우들과 함께 기념사진을 찍을 수 있도록 시간을 배정해 추억거리를 제공할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신선한 공연으로 더위에 지친 군민들의 마음을 위로하고 클래식을 한층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준비했다”라며, “군민들의 많은 관심과 관람을 부탁드린다”라고 밝혔다. 사진 - 화순군 주말의 명화 오케스트라 포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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곡성군, 2024년산 체리 출하 `시작`곡성군은 5월29일부터 체리 수확에 들어가 곡성농협apc를 통해 공동선별 출하를 시작했다고 전했다. 2016년부터 체리 특화단지를 육성해 온 곡성군은 올해로 9년 차에 접어들었으며, 초기 식재된 과원이 성목기에 들어서면서 출하량이 매년 증가하고 있다. 2023년 말 기준으로 체리 재배는 92농가, 35ha 규모이며, 2026년까지 50ha로 확대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상품의 균일화, 규모화를 통한 공선출하체계를 구축하고 있다. 군은 농가의 안정적 생산을 위해 2020년 저비용 체리전용 간이비가림시설 규격 3종을 자체 개발하여 수확기 과원에 시설을 보급함으로써 열과(裂果) 피해를 낮추고 있으며, 수확기 무렵 지면에 다공질필름을 피복하여 착색률을 높이는 등 품질향상을 위해 다양한 시도를 하고 있다. 또한 지속적인 농업인 역량 강화와 품질 향상을 통해, 당도 17브릭스 이상, 착색도 70% 이상, 3단계의 크기 선별 기준 등을 설정하여 외국산 체리와의 경쟁에서 우위를 점하고 있다. 이를 통해 대형마트 관계자 및 가락시장 중개인들로부터 좋은 상품으로 인정받고 있다. 이와 더불어 곡성 체리 브랜드 「맘에 쏙」 및 공동선별용 포장재 디자인을 개발하여 포장 균일화와 곡성 체리 브랜드화를 실현시켰다. 군 관계자는 “체리 재배의 성공을 위해 지속적인 지원과 기술지도를 하고 있으며, 이를 통해 체리가 지역의 소득 과수로 자리잡고 있다. 앞으로도 지속적인 지원을 통해 체리가 주요 소득원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올해는 4월과 5월에 발생한 냉해 피해로 인해 체리 출하량이 예상보다 감소하여 약 5.5톤 정도에 그칠 것으로 보인다. 이에 군은 향후 냉해 피해를 줄이기 위한 경감 시설 보급과 기술 지원을 강화할 계획이다. 사진 - 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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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흥군, 안중근의사숭모회와 업무협약 “선양사업 공동 추진”장흥군과 (사)안중근의사숭모회는 5월 31일 서울 안중근의사기념관에서 안중근의사 선양사업 공동 추진과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식에는 김성 장흥군수와 김황식 안중근의사숭모회 이사장, 유영렬 안중근의사기념관 관장을 비롯한 관계자 20여 명이 참석했다. 이날 참석자들은 안중근의사기념관 중앙홀 안중근의사 대형 좌상 앞에서 참배 후 협약식을 진행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안중근의사 선양을 위한 추모, 학술, 교육문화 교류에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 특히, 장흥 안중근의사추모역사관과 안중근기념관 간 교류 협력, 국내외 선양 및 역사성 홍보, 자료 공유 등 양 기관의 발전과 우호증진에도 노력하기로 했다. 장흥군은 2024년 3월 26일 장동면 해동사 인근에 안중근의사추모역사관을 개관하여 운영중에 있다. 추모역사관은 안중근의사의 의병활동 및 하얼빈 의거 설명, 기념동상, 메모리얼파크 등으로 구성됐다. ‘안중근, 빛으로 기억되다’란 주제의 영상실은 5면 영상과 천정 구조를 그대로 반영한 공간감으로 독립과 평화에 대한 염원을 표현했다. 안중근의사숭모회(이사장 김황식)는 1963년 12월 16일 독립운동가 이강, 김홍일, 안춘생 등 15명이 뜻을 같이해 설립했다. 안중근 의사의 애국정신과 평화사상을 기리기 위해 다양한 추모사업과 기념관을 운영하고 있다. 현재도 활발히 안중근의사의 옥중 유필, 관련 사진·자료 수집 사업 등을 추진하고 있다. 김성 장흥군수는 “이번 협약을 통해 안중근의사 추모, 역사, 문화 교류사업이 큰 힘을 얻게 될 것”이라며 “안중근의사의 나라사랑과 평화를 위한 정신이 통일 대한민국의 미래로 이어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사진 - 장흥군, 안중근의사숭모회 업무협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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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안군 농기계임대사업소 사전예약제 실시신안군은 농기계임대사업의 탄력적 운영과 농업인 편의제공을 위해 농기계임대 사전예약제를 오는 6월부터 시행한다고 밝혔다. 사전예약제 실시를 위해 관내 13개 임대 사업소에 41종 157대의 농기계를 갖추고, 올해 1월 스마트 임대시스템 도입과 사전예약 대표 휴대전화를 개설했다. 농기계는 트랙터 부착형 소형농기계에서부터 트랙터, 콤바인과 같은 작업능률 향상을 위한 대형 농기계, 논두렁조성기 등 다양한 농기계를 보유하고 있다. 농기계임대 사전예약은 사용일 기준 최소 하루 전 전화나 방문 또는 스마트폰 앱(스마트 농기계 임대)을 통해 예약할 수 있고, 예약 가능 시간은 09:00~18:00까지이다. 예약한 임대 농기계는 사용 전인 오후 4~5시까지 또는 당일 9시에 출고하여 사용하고, 지정된 입고 시간까지 반납하면 된다. 출고된 농기계의 고장 등으로 불편사항이 발생할 수 있어 출고 전 사전 정비를 강화한다. 신안군 관계자는 농번기 철 일정한 시기에 수요가 집중되므로 반드시 최소 사용 1일 전 사전예약을 하여 적기에 사용할 수 있도록 당부했다. 농기계임대 사전예약제로 운영의 효율성을 높임으로써 농업인들이 편의와 소득증대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농기계 임대사업소 임대 및 예약 문의는 압해본소(☎ 010-7460-9800), 북부권(☎010-4450-9801), 중부권(☎010-2870-9802)으로 하면 된다. 사진 - 신안군청 전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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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안군 삼향농협·영암군 낭주농협 고향사랑기부금 상호 기부전남 무안군은 31일 무안군 삼향농협이 영암군 낭주농협과 고향사랑기부제의 성공적인 제도 안착과 지역 상생발전을 위해 상호 교차 기부에 동참했다고 밝혔다. 이날 무안군청 군수실에서 열린 고향사랑 기부금 기탁식에는 나용석 삼향농협 조합장, 이재면 낭주농협 조합장, 김해종 NH농협은행 무안군지부장, 임정빈 NH농협은행 영암군지부장 등 두 지역 농협에서 총 15명이 참석했다. 두 농협은 임직원의 자발적인 참여로 500만 원씩을 각 지자체에 기부하였으며, 향후 인접한 두 지역의 농업정책 공동 추진과 지역발전을 위해서도 힘을 모으기로 하였다. 김산 군수는 “농업 발전을 위해 앞장서고 계신 두 조합장님께서 상호기부에도 적극 동참해주셔서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이번 기부를 계기로 두 지역 상생발전과 고향사랑기부제 활성화를 위한 협력을 지속해서 이어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고향사랑기부제는 개인이 주소지 외 지방자치단체에 일정액을 기부할 수 있는 제도로 기부자는 세액공제와 답례품(기부액 기준 최대 30%) 혜택을 받게 되며, 지방자치단체는 기부금을 주민복리 증진과 지역 발전을 위해 사용하게 된다. 한편 무안군은 지난 3월 고향사랑기금운용 심의회를 통해 올해의 기금사업으로 ‘무안군 응급의료기관 운영 지원’을 선정하였으며, 운영악화로 존폐 위기에 처한 무안군 내 유일한 응급의료기관인 무안병원의 운영을 지원하여 응급의료 공백을 해소하고, 신속하고 안정적인 의료서비스 제공을 통해 지역민의 생명과 건강권을 보장할 계획이다. 사진 - 무안군 삼향농협_영암군 낭주농협, 상호교차 기부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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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양시어민회, 「제29회 바다의 날」 치어 방류 행사 개최광양시어민회는 30일 중마일반부두 해상공원에서 제29회 바다의 날 치어 방류 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올해는 치어 방류 활동에 중점을 두어 예년에 비해 식순을 간소화한 소규모 행사로 진행됐다. 이날 행사에는 광양시, 여수지방해양수산청, 여수해양경찰서, 전남동부수협, 포스코 등 5개 유관기관·기업에서 60여 명이 참여했다. 방류량은 총 10만 마리로 감성돔 5만 마리와 점농어 5만 마리를 방류했으며, 방류 활동 후에는 바다의 가치와 해양환경보존 중요성을 알리는 의미로 연안 정화 활동을 함께 펼쳤다. ‘바다의 날’(5월 31일)은 바다 관련 산업의 중요성과 의의를 높이고 우리 바다가 가지는 경제적, 환경적 가치와 그 중요성을 국민에게 널리 알리기 위해 1996년 지정된 국가기념일이다. 김맹철 광양시어민회장은 “해마다 광양시어민회에서 바다의 소중함을 되새기기 위해 바다의 날 기념행사를 개최하고 있다”며 “이번 행사가 바다 환경 보전과 수산물이 미래 식량자원이라는 인식이 확산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광양시어민회는 어족자원 조성을 위해 치어 방류행사를 2009년부터 매년 지속하고 있다. 사진 - 제29회 바다의 날 치어 방류 행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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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흥군, 재해 대비 저수지 비상대처훈련 실시고흥군은 지난 30일 포두면 세동저수지에서 집중호우 및 태풍에 의한 저수지 붕괴시 신속하게 대처하기 위한 비상대처(EAP)훈련을 실시했다. 이번 훈련은 집중호우와 태풍으로 인한 저수지 붕괴위험 상황을 가정한 모의훈련으로 고흥군(재난안전과, 보건소), 농어촌공사 등 유관기관과 합동으로 인근 지역주민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세동저수지는 218ha의 농경지에 농업용수를 공급하는 저수량 38만 톤의 저수지로, 자연재해로 인한 제당 붕괴 시 하류부 마을 주민들의 인명 및 재산 피해를 최소화하고 재난에 따른 대응능력을 키우는 데 중점을 두고 진행됐으며, 이번 훈련을 통해 재난 발생 시 신속한 대응능력을 한층 더 키우는 성과를 거뒀다. 군 관계자는 “최근 예측 불가능한 기후변화로 인해 자연재해 빈도가 증가함에 따라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재해대비 훈련을 실시해 더욱 신속하게 재난에 대응할 수 있는 능력을 갖춰 군민들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사진 - 2024 저수지 비상대처훈련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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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흥군, 해양쓰레기 집중 수거... 해양환경 수호에 총력 펼쳐해양쓰레기 방치는 해양오염을 촉발하고, 갯벌 등 주변 해양 생태계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어, 적절한 시기에 쓰레기를 수거하는 것이 중요하다. 이러한 문제를 인식한 고흥군(군수 공영민)은 해안가와 항구 등에서 방치된 해양쓰레기의 일제정비를 추진했으며, 이 과정에서 도서벽지의 해양쓰레기를 효과적으로 수거하고 처리했다고 밝혔다. 특히, 시산도는 지형적 특성으로 인해 폐어구 등 해양쓰레기가 대량으로 쌓여, 이를 처리하는 것이 시산도 주민들의 오랜 숙원이었다. 이에, 고흥군은 지난 5월 4일부터 27일까지 약 20일 동안 시산도 해안가에 군 정화선인 ‘청정고흥호’와 굴삭기, 철부선 등의 중장비를 동원해 총 110톤의 해양쓰레기를 수거·처리했다. 군 관계자는 “해양환경을 쾌적하게 만들고 수산자원을 보호하기 위해 해양쓰레기 수거·처리를 지속적으로 실시하겠다”며 “도서벽지의 해양쓰레기 처리를 고흥군 전 해안으로 확대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사진 - 해양쓰레기 집중 수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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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강 못한 원격 평생교육 학습비 돌려 받는다원격 평생교육시설의 학습자가 학습비 반환이 필요한 경우 실제 학습한 부분에 해당하는 학습비를 제외하고 반환받을 수 있게 된다. 교육부는 2일 국무회의에서 이 같은 내용의 ‘평생교육법 시행령’ 일부 개정령안이 심의·의결됐다고 밝혔다. 기존에는 학습자가 강의를 전혀 수강하지 않은 경우라도 총 수업 시간(1개월)의 절반이 지나면 학습비 전액 반환이 불가능했다. 하지만 이번 개정안에 따라 앞으로 전체 학습비 중 이미 학습한 부분에 해당하는 금액을 제외하고는 학습비 반환이 가능해진다. 다만, 학습자가 학습 회차의 일부를 열거나 학습기기에 저장하는 경우 해당 학습 회차는 학습비 반환 대상에서 제외된다. 또 변경되는 원격 평생교육시설 학습비 반환 기준은 개정안 시행 이후 반환 사유가 발생하는 학습비에만 적용된다. 교육부는 전문대학 학력인정 평생교육시설(이하 전공대학)의 교지기준을 ‘평생교육법 시행령’에 규정해 전공대학에 대한 관리·운영도 체계화한다. 이에 따라 다른 법령 개정으로 인한 혼란을 최소화하고 전공대학이 안정적으로 교육환경을 유지할 수 있도록 한다. 장상윤 교육부 차관은 “이번 시행령 개정으로 학습자와 원격평생교육시설 운영자 모두에게 합리적인 학습비 반환이 이뤄지고 전공대학 관리·운영이 체계화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문의 : 교육부 평생직업교육국 평생학습정책과(044-203-6248) [자료제공 :(www.korea.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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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학기 학자금 대출금리 1.7%로 동결…6일부터 신청접수교육부와 한국장학재단은 2022학년도 2학기 학자금 대출금리를 1.7%로 동결하고 6일부터 신청을 받는다고 4일 밝혔다. 올해 2학기 학자금 대출 금리는 인플레이션 우려로 인한 연속적인 기준금리 인상에도 불구하고 1학기와 동일하게 1.7%로 동결하기로 했다. 교육부는 학자금 대출의 저금리 정책 기조 유지는 최근 높은 물가와 고금리 시대로 힘든 서민 가계의 안정화를 지원하고 학생·학부모의 이자 상환 부담 완화를 위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학자금 대출을 희망하는 경우, 한국장학재단 누리집(www.kosaf.go.kr)이나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으로 신청하면 된다. 등록금 대출은 오는 10월 13일까지, 생활비 대출은 11월 17일까지 신청할 수 있다. 자격요건을 충족한 경우 등록금 대출은 해당 학기 소요액 전액, 생활비 대출은 학기당 150만원 내에서 지원받을 수 있다. 취업 후 상환 학자금 대출을 받는 ‘저소득·다자녀 가구의 대학(원)생’은 재학 중 이자 면제를, 학자금지원 4구간 이하 학부생에게는 생활비를 무이자로 지원한다. 학생들은 학자금 지원구간 산정 등에 필요한 기간을 고려해 대학 등록 마감일로부터 적어도 8주 전에 대출을 신청해야 안정적으로 대출을 받을 수 있다. 이와는 별도로 과거 고금리 학자금 대출을 저금리로 전환하는 ‘제3차 저금리 전환대출’ 신청도 6일부터 실시한다. 2009학년도 2학기∼2012학년도 2학기 일반상환 학자금 대출 잔액이 남아있는 9만 5000명 가량이 신청 대상이다. 이번 전환대출부터는 과거 2차례의 전환대출 대상에서 제외됐던 2010~2012년 일반상환 학자금 대출자(금리 3.9~5.7%)까지 포함해 3년간 시행되며 전환 금리는 2.9%이다. 교육부는 전환 대출을 통해 연간 36억원의 이자 부담을 낮춰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기타 학자금 대출과 관련된 상세한 내용은 한국장학재단 누리집(www.kosaf.go.kr)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고객상담센터(☎1599-2000)를 통해 맞춤형 상담도 받을 수 있다. 문의: 교육부 대학학술정책관 대학재정장학과 044-203-6271 [자료제공 :(www.korea.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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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소년 100명이 펼치는 ‘정책 토론의 장’ 열린다여성가족부는 오는 2일 오후 2시 연세대학교 공학원 대강당에서 청소년 100인이 모여 정책토론을 펼치는 ‘대한민국청소년원탁회의’(이하 원탁회의)를 개최한다고 1일 밝혔다. 원탁회의는 청소년특별회의(이하 특별회의)의 참여 기회를 일반 청소년에게도 개방해 보다 다양한 청소년의 목소리를 수렴하고자 2020년부터 매년 개최되고 있다. 특별회의는 청소년기본법 제12조에 따라 청소년들이 직접 발굴한 정책과제를 정부 부처에 제안하는 제도로, 2005년부터 매년 열리고 있다. 이번 원탁회의 주제는 ‘청소년이 말하는 보호 정책’으로, 지난 5월 출범한 청소년특별회의 청소년위원들이 투표를 통해 직접 선정했다. 참가 청소년들은 청소년 근로·범죄 및 폭력·디지털(미디어)·안전환경 등 총 4개 분야에서 청소년 보호의 필요성에 대한 문제의식을 공유하고 토론을 통해 대안을 모색한다. 원탁회의에서 논의된 정책제안들은 올해 특별회의 안건으로 상정해 구체화하고, 최종 선정된 정책과제는 여가부에서 소관 부처에 정식으로 건의한다. 앞서 2020년 원탁회의에서는 ‘코로나19로 인해 변화된 청소년의 일상’을 주제로 코로나 우울을 해결하기 위한 청소년 정책제안 4건을 도출한 바 있다. 지난해에는 ‘청소년이 말하는 공정’을 주제로 청소년 대상 경제 교육 제공, 청소년 아르바이트 관련 권리 안내 등 정책제안 12건을 발굴해 특별회의 안건으로 수렴했다. 여가부는 특별회의 청소년위원이 회의 주제 선정과 행사 홍보 등을 기획·운영하고 분야별 토론도 직접 진행하는 등 원탁회의 모든 과정에 청소년이 주도적으로 참여하도록 지원하고 있다. 김권영 여가부 청소년정책관은 “원탁회의는 청소년정책을 토론하기 위해 청소년이 직접 마련하고 참여하는 소통의 장”이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청소년 참여활동을 활성화해 청소년들이 다채롭고 신선한 정책논의를 나눌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특별회의 온라인소통팀장으로 이번 원탁회의 기획에 참여한 송연주 청소년(18세)은 “원탁회의를 통해 청소년들과 직접 토론하고 정책을 발굴할 수 있어 무척 기대된다”며 “청소년특별회의와 올해의 정책 주제인 청소년보호를 알릴 수 있도록 한 해 동안 성실하게 참여하겠다”고 말했다. 문의 : 여성가족부 청소년가족정책관실 청소년정책과(02-2100-6234) [자료제공 :(www.korea.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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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타버스 윤리원칙 수립 등 4차 청소년보호종합대책 추진정부가 새로운 불법·유해환경으로부터 청소년의 안전을 지키기 위해 나선다. 여성가족부는 관계부처 합동으로 다양한 매체환경에서 나타날 수 있는 유해요인으로부터 청소년을 보호하고 건강한 성장환경을 조성하기 위한 ‘제4차 청소년보호종합대책(2022~2024)’을 29일 발표했다. 이번 대책은 코로나19와 다양해진 매체환경으로 청소년이 미디어에 노출되는 시간이 증가함에 따라 디지털 미디어 사용과정에서 나타나는 청소년 유해환경 대응에 중점을 두고 지난해 9월부터 관계 부처·지자체 협의, 전문가 및 현장 의견 수렴, 청소년정책위원회 심의 등을 거쳐 마련됐다. 여가부는 디지털 미디어에 대한 청소년의 자율적 대응 역량 강화와 온라인 유해환경 개선을 위한 제도 기반 구축을 목표로 ▲건강하고 책임감 있는 미디어 이용환경 조성 ▲유해환경 등으로부터 안전할 권리 보장 ▲사이버 폭력 등으로부터 안전한 사회문화 조성 ▲근로청소년 권익보호 및 노동인권 의식 제고 등 4대 추진전략 아래 핵심 추진과제를 마련했다. 각 추진과제에 대해서는 여가부 장관을 위원장으로 하는 청소년정책위원회 등을 통해 이행 상황을 매년 점검·관리해 나갈 예정이다. ◆ 건강하고 책임감 있는 미디어 이용환경 조성 여가부는 확장가상세계(이하 메타버스) 내 아바타 성범죄 등 비윤리적·불법적 행위 대응을 위한 법제 정비 방안을 연구하고 메타버스 생태계 참여자 자율규범인 ‘메타버스 윤리원칙’ 수립을 추진한다. 도박·마약과 같은 불법정보의 신속 차단을 위한 전자 심의 도입을 검토하고 청소년에게 유해한 게임 광고 제한 및 확률형 아이템 표시의무 부과 추진 등 뉴미디어에서의 불법·유해정보 차단을 위한 규제 체계도 정비한다. 청소년 스스로의 대응역량을 기를 수 있도록 디지털·미디어 교육을 위한 제도 기반 또한 확충한다. 연령별·매체별 특성에 맞는 미디어 이해력(리터러시) 강화 교육을 지원하고 게임시간선택제의 인지도와 편의성을 높여 건강한 게임이용문화를 확산한다. 청소년 인터넷·스마트폰 이용습관 진단조사에는 ‘사이버 도박’ 항목을 추가해 도박 문제 청소년을 체계적으로 발굴하고 치유기관과의 연계·회복을 지원한다. ◆ 유해환경 등으로부터 안전할 권리 보장 사회관계망 서비스(SNS), 온라인중고장터, 배달 앱 등을 통한 주류·담배 불법 판매 및 대리 구매와 온라인상 마약류 판매 등에 대한 점검과 단속을 강화한다. 청소년의 흡연을 유인하는 가향담배 등에 대한 규제를 검토하고 담배 유해성 인식을 높이기 위해 유해성분 및 함량을 공개한다. 청소년 대상 펜타닐 패치 처방 등 마약류 의약품 오남용 가능성이 높은 의료기관도 집중 관리한다. 아동·청소년 시설 흡연실 설치 제한 및 금연구역 범위도 확대하고 담배 광고, 판촉행위가 청소년에게 노출되지 않도록 제한한다. 또 신분증 위·변조가 어려운 모바일 신분증과 진위여부 검증시스템(앱)을 개발·보급해 사업주의 구매자 신분 확인의 정확성과 편의성을 높이기로 했다. 유해약물 피해청소년의 재활을 지원하기 위해서는 국립청소년치료재활센터의 기능을 확대한다. 신분증 위·변조 등으로 판매사업주의 법 위반을 유발한 청소년의 재발방지를 위해 사회봉사, 특별교육 이수 등 회복적 보호 조치를 위한 제도도 정비한다. ◆ 사이버 폭력 등으로부터 안전한 사회문화 조성 디지털 성범죄 영상물에 대해 신속한 심의·차단을 추진하고 경찰 위장 수사 등을 통해 청소년 대상 길들이기(그루밍) 등 온라인 성착취를 엄중 단속한다. 학교폭력에 노출된 학생들을 즉시 보호·감지하고 신고·대응하는 ‘학생보호 원스톱 온라인 시스템’(앱)도 구축한다. 학교폭력예방법을 개정해 사이버폭력의 정의를 명확히 하고 신고 학생을 보호하는 ‘2차 피해 방지 지침 표준안’을 개발·보급하며 가해 청소년 재발방지 시스템도 강화한다. 청소년대상 불법 사금융(대리입금)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온라인을 활용한 신종 대부중개행위에 대한 규제 근거와 청소년 대상 법정이자 이상 이자수취 행위 금지를 위한 법적 근거를 마련하고 청소년 대상 온라인 불법 사금융 행위·광고 등을 단속·차단한다. 위기청소년을 발굴하고 위기 상황에 맞는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서는 ‘1388 통합 콜센터’를 신설한다. 상담 서비스 신청·예약 등 통합 지원을 위한 ‘위기청소년통합지원정보시스템’을 구축한다는 계획이다. ◆ 근로청소년 권익보호 및 노동인권 의식 제고 배달 아르바이트 등 플랫폼 종사 근로청소년이 차별받지 않고 부당처우를 받지 않도록 플랫폼 기업과의 공정계약 기준을 마련하고 배달종사자 대상 산업안전보건법상 안전조치 의무 이행 등을 점검한다. 직업계고 현장실습생의 부당대우 방지를 위해서는 신고센터를 운영하고, 학교전담노무사를 확대 배치한다. 현장실습 사업장에 대한 안전관리도 강화한다. 청소년 근로권익 보호 사업을 전국으로 확대하고 청소년 근로현장을 주기적으로 점검·계도하는 등 지역 중심의 근로보호 지원 체계를 강화한다. 청소년의 노동인권 의식을 높이기 위한 찾아가는 교육도 확대한다. 아르바이트 알선 앱 등과 협력해 정보제공(상담)과 근로권익 보호 홍보를 강화하고 유해성 인식 변화에 따라 피시(PC)방 등 청소년 보호법상 청소년고용금지업소에 대한 규제 완화를 추진하는 등 안전한 아르바이트 일자리를 확대한다. 김현숙 여가부 장관은 “정보기술의 발달과 코로나19 확산으로 청소년의 디지털 미디어 이용이 증가하면서 이를 매개로 하는 각종 유해환경에 대한 노출과 피해에 대한 우려가 심화하고 있다”며 “보다 안전하고 건강한 환경에서 청소년이 성장할 수 있도록 관계부처와 협력해 이번 대책을 실효적으로 시행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문의 : 여성가족부 청소년가족정책실 청소년보호관경과(02-2100-6292) [자료제공 :(www.korea.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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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대에게 자주 발생하는 염증성 질환 ① ‘급성충수염’10대에게 많이 발생하는 질병 중 하나인 ‘급성충수염’은 ‘맹장염’으로 잘못 알고 있는 경우가 많습니다. 맹장은 대장의 한 부분이고, 충수는 맹장에 나온 꼬리를 지칭합니다. 즉, ‘충수염’이란 충수라는 대장에 붙어있는 작은 주머니에 발생한 염증을 뜻합니다. 충수는 병균과 맞서 싸울 수 있도록 도와주는 면역계의 한 부분으로, 나이가 들면 충수 대신 다른 부위가 기관에서 감염에 대처하는 방어력을 형성하게 됩니다. 충수에 발생한 염증은 빨리 수술을 받아 제거해야 합니다. 전체 환자의 절반 정도에서는 전형적인 임상 양상으로 병이 진행하기 때문에 의사라면 간단한 진찰만으로도 쉽게 진단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비특이적 양상을 보이는 경우에는 쉽게 진단이 되지 않아 복막염이나 충수주위농양으로 진행한 후에 수술을 받게 되는 경우도 흔하게 있습니다. 병이 시작될 때는 식욕이 떨어지고 오심(울렁거림)이 먼저 시작된 후에 상복부 통증이 나타납니다. 이때 1~2회 정도 구토를 하기도 하며, 충수가 위치한 오른쪽 아래 복부에는 아무런 이상이 없거나 단지 진찰 시에 미세한 압통 (손으로 누를 때 아픔을 느낌) 만이 나타납니다. 그러므로 이 시기에 진료를 받을 경우 단지 체했다고 생각하기 쉽습니다. 상복부 통증은 시간이 지나면서 배꼽 주위를 거쳐서 우하복부 통증으로 바뀌게 됩니다. 이때 진찰을 하면 우하복부에 압통이 뚜렷해지고 반발통(손으로 눌렀다 뗄 때 아픔을 느낌)이 나타납니다. 서서히 미열이 나타나기 시작하고 한기를 느끼기도 합니다. 그렇다면 충수염이 일어나는 원인은 무엇일까요? 기본적으로 급성 충수염은 어떤 원인에서든지 충수 내부가 막히면서 시작됩니다. 충수가 막히게 되면 충수로부터 대장으로 향하는 정상적인 장의 연동운동이 제한됩니다. 고인 물이 썩듯이 저류가 일어난 상태에서 장내 세균이 증식하고 독성 물질을 분비하게 됩니다. 그러면 이 물질들에 의해서 충수 내부 점막이 손상받고 궤양을 형성하게 됩니다. 이후 충수 내부의 압력이 증가되면 충수로 가는 동맥혈의 흐름이 저하되고 충수 벽이 괴사되어 천공으로 진행됩니다. 폐쇄를 일으키는 원인으로는 충수 주위의 임파 조직이 과다 증식되는 경우가 제일 흔합니다(60%). 다음으로 딱딱한 변이 충수로 흘러들어가서 입구를 막는 경우(35%), 그 외에 이물질, 염증성 협착 등이 원인이 됩니다. 충수 내부 염증이 점점 자라나 터져버리면 세균이 복부 내부에 번져 복막염으로 확장될 수 있습니다. 급성충수염 발생이 의심되면 과거 병력을 확인하고 환자 오른쪽 아랫배를 눌러 통증 정도를 살펴봅니다. 염증 발생 여부 파악을 위해 혈액검사도 시행하며, 복부 x-ray 검사 또는 CT 검사로 복부를 관찰합니다. 보편적 치료법으로 염증이 발생한 충수를 제거하는 수술 방법이 있습니다. 복부를 5~10cm 정도 절개해 충수를 들어내는 개복술이 많이 활용됩니다. 절개를 하지 않고 배에 작은 구멍을 낸 후, 카메라와 수술도구를 넣어 제거하는 복강경 수술도 사용됩니다. 수술 후에는 항생제를 맞으며 1~2일 정도 휴식을 취합니다. 수술 후에는 상처 부위가 아물 때까지 격렬하거나 움직임이 큰 운동은 자제해야 합니다. 기침이 날 땐 베개 등으로 배를 지지해 줍니다. <자료=건강보험심사평가원 블로그> [자료제공 :(www.korea.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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