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목록
-
순천시, ‘방화복 전문세탁’으로 자활센터 사업장 활기순천시가 위탁 지원하고 있는 순천지역자활센터가 소방서 등 방화복 전문 세탁업으로 매출 성장에 활기를 띠고 있다. 순천지역자활센터는 최근 광양, 여수, 보성소방서 총 16개 119안전센터와 여수해양경찰교육원과 특수 방화복 수의계약을 체결했다. ‘흰여울세탁’사업장은 참여자들의 다년간의 경험과 기술 습득으로 일반세탁에서 특수세탁 분야로 전문화했다. 특수 방화복은 화재 및 구조현장에서 발생하는 그을음이나 오염을 제거하기 위해 세탁·건조과정이 까다롭다. 전용세제와 전용세탁기가 확보되어야 하고 세심하고 정교한 수작업이 요구된다. 이 사업장은 의류, 침구, 운동화 등의 수거·세탁·배달 사업으로 지난해 순천시 공중위생서비스 평가 최우수 업소로 선정되기도 했다. 사업장의 기술력과 신뢰를 바탕으로 방화복 세탁을 도내 최초로 시도해 위탁기관으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어 인근 지역으로 수요처를 확장하고 있다. 고연주 순천지역자활센터장은 “고품질 세탁서비스를 위해 세탁 전문가 양성 교육으로 세탁기능사를 배출하는 한편, 양질의 일자리를 개발해 자활기업 육성 등 자활센터를 더욱 활성화 하겠다”라고 말했다. 순천시 관계자는 “취약계층의 일자리 창출과 사회서비스 제공에 중요한 역할을 수행하고 있는 지역자활센터에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며, 앞으로도 자활센터가 안정된 취·창업 일자리로 옮겨갈 수 있는 장이 되도록 힘써달라”라고 협력을 당부했다. 사진 - 방화복을 전문세탁하는 순천지역자활센터 흰여울세탁 사업장
-
순천시, 지금청년과 미리청년이 만나는 ‘미리청년교실’ 큰 호응순천시는 지난 21일 지금 청년들이 신흥중학교를 찾아가 1~2학년을 대상으로 첫 번째‘미리청년교실’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운영하는 미리청년교실은 지금 청년들이 미래에 청년이 될 청소년인 미리 청년들을 만나 소통과 공감으로 긍정적이고 건전하게 청년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멘토가 되어 주는 프로그램으로 올해 처음 개설됐다. 미리청년교실은 지난 6월 관내 중·고등학교에 사전 수요조사를 해 선정했으며 미리 청년들이 희망하는 테마를 구성하여 1845청년인재풀에 등록된 지금 청년강사를 분야별로 매칭해 진행했다. 지금 청년강사들은 1845청년인재풀에 등록된 미리청년들이 희망하는 직업 테마를 바탕으로 청년들의 직업체험 프로그램을 구성하여 ▲웹툰 작가 ▲퍼스널컬러 컨설턴트 ▲바리스타 ▲트레이너 ▲공연기획자 ▲음악가 ▲심리상담사 ▲기자 총 8가지 직업 테마를 주제로 운영했다. 특히, 이번 프로그램은 청년들에게는 지역사회 활동을 참여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미리 청년들에게는 단순 특강에만 그치지 않고 체험과 소통을 통해 세대 공감이 함께 이루어져 큰 호응을 끌었다. 순천시 나옥현 청년정책과장은 “청년세대와 미래에 청년이 될 청소년이 소통을 통해 꿈꾸는 미래를 설계하고 도약하는 데 밑거름이 되길 바라는 마음에서 기획한 것”이라며 “지금청년들과 미리청년들이 우리 지역에 정착해 다양한 활동으로 지역에 활력을 불어 넣어 주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1845청년인재풀은 18~45세까지 순천에 거주하거나 활동하는 청년들의 인력풀로 현재까지 120여 명이 등록했으며, 인재풀에 등록한 청년들은 시 위원회, 강사, 심사위원 등에 추천되는 등 다양한 활동을 할 수 있는 기회가 제공되고 있다. 한편, 두 번째 ‘미리청년교실’은 오는 11월에 남산중학교를 찾아가 진행할 예정이다. 사진1 - 바리스타 직업체험 사진2 - 퍼스널컬러 컨설턴트 직업체험
-
학산면지사협, 취약계층에 여름나기 물품 나눠영암군 학산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공공위원장 이영주, 민간위원장 임윤식)가, 지난 18일 홀몸 어르신, 장애인 등 취약계층 가정 52곳에 여름나기 물품을 나눴다. 학산면지사협 위원들은 이날 각 가정을 방문해 여름용 속옷과 양말, 사탕 등을 전달하며 건강하고 쾌적한 여름을 보낼 것을 당부했다. 임윤식 학산면지사협 민간위원장은 “폭염에 한 사람의 이웃도 피해 없기를 바라는 마음에서 여름나기 물품을 마련해 나섰다”고 밝혔다. 이영주 학산면지사협 공공위원장은 “학산면과 지사협, 민관이 힘을 합쳐 주민을 살피는 복지공동체로 살기 좋은 마을 만들기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사진 - 학산면 여름나기 용품 나눔
-
영암군, 6·25전쟁 참전용사에 화랑무공훈장 전수영암군이 지난 21일 군청에서 대한민국정부를 대신해 6·25 전쟁 참전용사 고(故) 오임석 중사와 고(故) 조병수 병장에게 화랑무공훈장과 훈장증을 전수했다. 두 참전용사는 ‘6·25전쟁 무공훈장 주인공 찾기 캠페인’을 거쳐 이번에 훈장을 받게 됐다. 캠페인은 전쟁 당시에 무공훈장 서훈이 결정됐으나 실제 훈장을 받지 못한 공로자를 찾는 사업이었다. 화랑무공훈장은 전시 또는 이에 준하는 비상사태가 발생했을 때, 전투에 참가하거나 전투에 준하는 직무를 수행해 무공을 세운 국민에게 수여하는 훈장이다. 이날 전수식에는 참전용사의 조카인 오왕주, 조승만 씨가 각각 참석해 훈장과 훈장증을 수령했다. 영암군 관계자는 “6·25전쟁에서 조국을 위해 헌신한 고인들에게 깊이 감사드린다. 영암군은 참전용사의 희생정신을 기리고 유가족 예우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사진 - 화랑무공훈장 전수
-
함평군, 오는 23일 오후 2시 공습 대비 민방위 훈련 실시전남 함평군이 오는 23일 실시되는 을지연습 연계 공습 대비 민방위 대피 훈련에 군민들에게 안내와 더불어 적극적인 참여를 당부했다. 오는 23일 오후 2시 정각에 훈련 공습경보가 발령되면 모든 군민은 신속하게 가까운 민방위 대피소 또는 지하시설로 대피해야 한다. 함평군 민방위 대피소는 함평군청 지하, 함평엑스포공원 주제영상관 지하, 우체국 등 총 17개소이며 자세한 민방위 대피소 위치는 안전디딤돌 앱, 국민재난안전포털에서 확인 가능하다. 또한 훈련 공습경보 발령 시 2시부터 15분간 함평읍 기각 사거리부터 영수교 구간은 차량 이동이 통제되며 차량 운전자는 도로 오른쪽에 정차 후 자동차 내에서 라디오 등을 통해 훈련 상황을 청취해야 한다. 이후 2시 15분에 훈련 경계경보 해제되면 지하대피소에서 나와 경계 태세를 유지하며 통행할 수 있으며 2시 20분에 훈련 경보가 완전히 해제되면 민방위 훈련은 종료된다. 이상익 함평군수는 “6년만에 실시하는 훈련인 만큼 실전처럼 진행되니 군민들의 적극적인 훈련 협조와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사진 - 함평군 민방위 대피소 모습
-
함평군, 농작물 병해충 방제비 긴급 지원전남 함평군이 최근 집중 호우와 고온다습한 날씨로 벼 병해충 발생 피해가 우려됨에 따라 농작물 병해충 방제비를 지원한다. 22일 군에 따르면 올해 벼 병해충 방제를 위해 4,600ha, 2,369농가를 대상으로 벼농사 병해충 방제비 3억4천5백만원을 지원했으며 지난달 집중호우로 콩 재배단지에 돌발병해충 발생이 우려됨에 따라 방제비 2천 4백만원을 152농가에 긴급 추가 지원하기로 결정했다. 아울러 농업기술센터에서는 오는 9월까지 영농철 농업 현장 기술지원단을 운영하며 집중호우와 폭염으로 인한 벼 잎도열병, 벼멸구, 흰잎마름병 등의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마을 방송 및 현수막 게시 등 벼 병해충 적기 방제를 적극 홍보할 방침이다. 이상익 함평군수는 “집중호우와 지속적인 폭염으로 병해충 발생이 우려된다”며 “병해충 적기 방제를 통해 농업인들이 안정적으로 농작물을 생산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전했다. 사진 - 함평군청 전경
-
전남 22개 모든 시군에 소방서 설치 완료전라남도소방본부는 오는 25일 구례·곡성 소방서가 임시청사에서 업무를 개시, 22개 모든 시군에 소방서 설치를 완료하게 됐다고 밝혔다. 1시군 1소방서 설치는 김영록 전남도지사의 공약사항이다. 안전만큼은 모든 도민이 동등해야 한다는 의지가 반영돼 200만 전남도민의 숙원이었던 모든 시군 소방서 설치 결실을 보게 된 것이다. 전남도의 재난 지휘본부(컨트롤타워) 역할을 하는 전남소방은 이로써 도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는 더욱 촘촘한 소방안전망을 갖추게 됐다. 곡성소방서는 이중희 초대서장을 중심으로 3과 2안전센터, 1구조대 2지역대로, 인력 125명, 장비 23대로 2만 7천여 군민과 안전동행을 시작한다. 구례소방서는 박상진 초대서장을 중심으로 3과 1안전센터, 2구조대, 1지역대, 인력 107명, 장비 23대가 배치돼 2만 5천여 군민 안전을 책임진다. 현재 구례·곡성소방서 모두 올해 말 신청사 입주를 목표로 신축공사가 진행 중이며 두 곳 모두 50% 공정률을 보이고 있다. 홍영근 전남도소방본부장은 “구례·곡성소방서 청사 건축이 진행 중이나 임시청사에서 먼저 업무를 개시해 도민의 안전과 생명을 최우선으로 보호하겠다”고 말했다. 사진 - 전남소방본부 청사
-
강진, 기초수급자 문턱은 낮추고 지원은 늘리고2024년 생계급여 지원기준이 올해 대비 13.16%(4인 기준)로 역대 최대 수준으로 인상됨에 따라 강진군이 복지사각지대 해소를 위한 홍보에 적극 나서고 있다. 22일 강진군에 따르면 보건복지부는 지난 7월 28일 개최된 제70차 중앙생활보장위원회에서 복지사업의 기준이 되는 2024년도 기준 중위소득과 생계급여 등 급여별 선정기준을 결정했다. 기준 중위소득은 국가 가구소득의 중간값이다. 국내 모든 가구를 소득순으로 줄을 세웠을 때 중간에 있는 가구소득을 뜻한다. 국민기초생활보장제도를 비롯해 13개 부처 73개 복지사업의 선정기준으로 활용되고 있다. 이에 기준 중위소득은 2023년도 인상폭인 5,47% 보다 0.62%포인트 더 올라 4인 기준 6.09% 인상하고, 생계급여와 주거급여 선정기준은 각각 가구원수별 기준 중위소득 30%에서 32%, 47%에서 48%로 7년만에 상향됐다. 특히 생계급여는 1인 가구 기준 2023년 62만 3,000원에서 2024년 71만 3,000원으로 최대 14.4% 월 9만원이 인상된다. 4인 가구 기준은 최대 13.16% 월 21만원이 인상된다. 의료급여(중위소득 40%)는 기존과 동일하게 급여대상 항목에 대한 의료비 중 수급자 본인부담 금액을 제외한 전액을 지원한다. 김영미 강진군 주민복지과장은 “취약계층에 대한 지원이 대폭 강화되는 만큼 최빈곤층의 생활수준을 한층 끌어 올릴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군 내 복지수혜자가 몰라서 신청이 누락되지 않도록 군민에게 적극 홍보하고, 주변에 어려운 이웃이 있으면 복지급여 신청을 안내하는 등 많은 관심과 협조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생계급여 지원기준 인상은 2024년 1월 1일 이후부터 적용되며 가까운 읍면사무소에 방문해 신청이 가능하다. 사진 - 강진군청 전경
-
강진군, 벼 혹명나방 신속 방제 당부강진군이 긴 장마와 태풍 이후 병해충 피해 확산이 우려되고 있어 적기 병해충 방제를 당부하고 나섰다. 특히 강진군 농업기술센터의 최근 병해충 예찰 결과, 혹명나방 발생 면적이 전년 대비 약 2배 정도 더 많이 발생해 피해를 주고 있으며, 특히 2모작답, 질소과용답 중심으로 피해가 심해 방제를 소홀히 할 경우 3세대가 출현하는 9월 중순 큰 피해가 예상돼 철저한 방제를 강조했다. 비래해충인 혹명나방은 6월 중순~7월 중순에 걸쳐 주로 중국에서 비래해 2~3회 세대로 번식한다. 특히 장마 후 고온 건조한 날씨가 지속되면서 번식 환경이 조장돼 피해가 많이 발생하고 있으므로 포장을 잘 살펴 병해충 방제를 철저히 해야 고품질 쌀을 생산할 수 있다. 벼 포장에서 1m 크기의 막대기를 이용해 벼 상층부를 쳐서 날아오르는 성충을 육안으로 확인해 예찰하거나, 벼 잎이 세로로 말리는 유충 피해 증상이 보이면 적용약제를 살포해야 한다. 병해충 방제는 적기 방제가 중요하므로 나방 및 유충 피해를 확인하면 즉시 방제해야 피해 확산을 막을 수 있다. 농업기술센터 박관우 연구개발실장은 “혹명나방은 세대를 거듭할수록 개체수가 급속하게 증가해 벼 잎을 가해, 등숙 및 미질을 크게 떨어뜨리므로 적기에 방제를 해야한다” 며 농업인들의 자발적인 예찰 및 방제를 당부했다. 혹명나방 성충 1마리는 80~100개의 알을 낳으며 유충은 20일 만에 6~7개의 벼 잎에 피해를 주는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짧은 시간에 큰 피해를 유발하는 벼 해충으로 알려져 있다. 사진 - 혹명나방 성충 모습
-
함평군, 제24회 함평모악산 꽃무릇축제 개최제24회 함평모악산 꽃무릇 축제가 ‘꽃무릇 붉은 물결 함평에 깃들다’의 주제로 해보면 용천사 꽃무릇공원 일원에서 오는 9월 15일부터 17일까지 열린다. 함평모악산 꽃무릇 축제는 우리나라 최대의 꽃무릇 군락지 중 하나인 해보면 용천사 꽃무릇공원 일대에서 펼쳐지며 우리나라 자연경관 100경 중 48경에 선정된 꽃무릇을 활용한 축제이다. 지난해까지는 해보면에서 주최하고 해보면 꽃무릇큰잔치추진위원회가 주관했으나 올해부터는 함평군이 주최하고 함평축제관광재단이 주관해 개최한다. 이번 축제는 군에서 주최하는 만큼 그동안 축제에서 볼 수 없었던 꽃무릇을 활용한 다양한 체험행사를 실시하고 포토존을 조성한다. 주요 프로그램으로는 용천사 꽃무릇공원에서 가족과 연인이 함께 즐길 수 있는 꽃무릇 인생샷 사진투어, 꽃무릇 웨딩 포토존과 모악산을 알리는 행사인 모악산 꽃무릇 착한 트레킹, 꽃무릇 100경을 둘러볼 수 있는 숲나들이 체험이 있다. 아울러 꽃무릇을 활용한 천연 손수건 만들기, 페이스 페인팅, 부채 만들기 등 다양한 체험행사도 마련했다. 이상익 함평군수는 “올해 처음으로 군에서 주최하는 축제인 만큼 관광객들이 함평에서 아름다운 추억을 만들어 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사진 - 제24회 함평모악산 꽃무릇 축제 포스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