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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남군 땅끝마을 하늘끝 암자에도 부처님 오셨네해남 땅끝마을 달마산의 작은 암자‘도솔암’에 부처님 오신날을 앞두고 소박한 연등이 불을 밝혔다. 좁은 바위틈 석축을 쌓아올린 지반 위에 제비집처럼 매달린 하늘끝 신비로운 암자, 도솔암. 땅끝의 바람소리, 새소리 밖에 들리지 않는 고요한 요새, 구름 속 떠있는 선경의 세계는 눈길 닿는 곳마다 부처님 세상이다. 미황사 사적비(1692)에“일만불이 다투었다”라고 기록된 달마산의 기암괴석은 달마산에 자리잡은 일만부처의 모습을 빼닮았다. 도솔암 가는 길은 땅끝 일대와 다도해가 한눈에 내려다 보이는 아름다운 경관으로도 유명하다. 달마산 둘레길로 조성된 한국의 산티아고, 달마고도를 찾는 걷기 여행객들에게도 가장 인기있는 코스이다. 도솔암은 통일신라 말 의상대사가 창건한 암자로 명량대첩 이후 왜구에 의해 불타 소멸되었다가 2002년 월정사의 법조스님이 3일 동안 현몽을 꾸고 재건했다. 조계종 제22교구 본사인 대흥사의 말사이다. 사진 - 달마산의 작은 암자 ‘도솔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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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암군 다자녀가정 청소년 문화바우처 신청하세요영암군이 5/20~6/7일 ‘다자녀가정 청소년 문화바우처 지원사업’ 신청 접수를 시작한다. 이 지원사업은 가정의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며 청소년의 꿈을 지원하기 위한 것으로, 연 1회 선불카드로 바우처를 지급하며, 올해는 8월 중 배부할 계획이다. 지원 대상은 2자녀 이상 가정의 영암군민인 청소년이고, 13~15세는 40만원, 16~18세는 48만원 지원한다. 지원받은 문화바우처는 올해 안에 영암군 가맹점에서 사용해야 한다. 학원 등 진로 개발 기관, 서점·공방·영화관 등 취미활동 업소, 스포츠용품점·볼링장·수영장 등 체육시설에서 사용할 수 있고, 영암군홈페이지 공지란에서 가맹점을 확인할 수 있다. 영암군 중·고교 학생은 학교에서, 다른 지역 학교 재학생과 학교밖청소년은 주소지 읍·면행정복지센터에서 문화바우처를 신청하면 된다. 영암군 관계자는 “다자녀가정 청소년 문화바우처로 청소년들이 건강하게 성장하며 꿈을 키워갈 수 있게 하겠다”고 말했다. 사진 - 영암군청 전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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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교육청나주도서관, 글로컬 미래교육박람회에서 문화심리학자 김정운 박사 강연!전라남도교육청나주도서관(관장 양창완)은 오는 6월 1일(토)에 여수세계박람회장에서 문화심리학자 김정운 박사를 초청, 특별 강연을 개최한다. 이번 강연은 5월 29일(수)부터 여수에서 열리는 2024 대한민국 글로컬 미래교육박람회와 연계하여 운영하는 제9회 전남독서문화한마당의 일환으로 진행된다. 나주도서관은 이번 박람회에서 포럼·강연·공연 등을 기획 운영하고 있다. 이번 특강을 진행하는 김정운 박사는 고려대 심리학과를 졸업하고, 베를린 자유대 대학원에서 석박사 과정을 마쳤으며 현재는 일본 나라현립대 객원교수, 여러가지문제연구소 소장으로 활동하며 다양한 강연과 집필 활동을 하고 있다. 또한 8년간 여수에 거주하며 이러한 경험을 바탕으로 지역 사회와 관련된 강연이나 토론에도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있다. 그는 이번 강의에서 행복의 본질에 대한 질문을 통해 진정으로 행복한 사람으로 살아갈 수 있는 방향성을 제시할 예정이다. 특히 인문학과 심리학에서 기반한 현대인들의 '행복의 조건'은 무엇인지를 쉽고 재미있게 풀어내 관객들의 공감을 이끌어 낼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나주도서관은 이번 박람회 기간 동안 김정운 박사 강연 외에도 방송인 타일러 라쉬, 가수 하림&시인 박준의 북 콘서트 등 다양한 행사를 선보일 계획이며 글로컬 미래교육박람회 누리집에서 사전 신청 후 참여 가능하다. 이와 관련된 자세한 사항은 전화(☎061-330-6723)로 문의하면 된다. 사진 - 특별 강연 안내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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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라이더들 나주를 품다…강바람 맞으며 120㎞ 자전거 일주“나주의 들녘을 마음껏 달렸습니다. 정말 최고였습니다.” 나주에서 개최된 ‘2024 영산강 그란폰도 대회’가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전라남도 나주시는 지난 11일 영산강 둔치체육공원에서 ‘광주MBC 2024 영산강 그란폰도 대회’가 열렸다고 밝혔다. 광주MBC와 전라남도자전거연맹이 주최‧주관한 이번 대회는 그란폰도와 메디오폰도 2종목에 전국 자전거 라이더 1400여 명이 참가해 영산강을 가득 채웠다. 전국 자전거 라이더들은 오전 영산강둔치체육공원을 출발해 나주의 아름다운 풍광과 봄의 정취를 만끽하며 레이스를 펼쳤다. 그란폰도는 이탈리아어로 자전거를 이용한 비경쟁 방식의 동호인 대회를 뜻하며, 그란폰도는 125.4㎞, 메디오폰도는 104.1㎞를 완주하는 코스다. 대회 결과 그란폰도 종목은 남자부 김홍중 선수가 3시간 19분 38초, 여자부 오은숙 선수가 3시간 57분 38초를 기록하며 우승의 영광을 안았다. 메디오폰도 종목은 남자부 김경순 선수, 여자부 박주희 선수가 우승 메달을 목에 걸었으며, 양 선수는 각각 3시간 5분 6초, 3시간 59분 55초를 기록했다. 지난해 첫 대회를 치른 경험을 바탕으로 최상의 코스와 완성도 높은 대회를 운영했다는 평을 받았으며, 전 과정이 MBC 방송과 유튜브 라이브로 전국에 생중계되면서 큰 호응과 관심을 불러일으켰다. 윤병태 나주시장은 “라이딩을 향한 뜨거운 열정으로 나주를 찾아주신 모든 선수분들께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많은 사람들에게 아름다운 영산강과 나주의 매력을 알리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사진 - 2024 영산강 그란폰도 대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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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주 영산강변 붉게 수놓은 꽃양귀비4월 유채꽃 노란 물결에 이어 5월 붉은 치마를 두르고 춤을 추듯 살랑거리는 꽃양귀비가 나주 영산강변을 수놓고 있다. 13일 나주시에 따르면 영산강둔치 시민체육공원 일원 꽃단지에 약 4만㎡규모로 조성한 꽃양귀비가 5월 셋째 주 경 만개할 예정이다. 꽃양귀비 사이사이에는 하얀 안개초가 수줍게 모습을 드러내며 한 아름 꽃다발을 연상케 해 상춘객의 시선을 사로잡고 있다. 만개를 앞둔 꽃양귀비는 이번 달 24일부터 26일까지 개최 예정인 ‘제20회 영산포 홍어축제’ 관광객들에게 봄밤의 낭만을 더해줄 것으로 기대된다. 주차는 영산강둔치 시민체육공원 주차장을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사진 - 나주 영산강 둔치 꽃양귀비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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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암군, ‘찾아가는 사업장 금연 클리닉’ 운영영암군이 16일 현대삼호중공업을 시작으로 직장인의 금연을 돕는 ‘찾아가는 사업장 금연 클리닉’에 들어간다. 찾아가는 금연 클리닉은 일 때문에 주간에 보건소 방문이 어려운 직장인에게 체계적 금연 서비스를 제공하고, 스스로 금연하도록 돕는 제도. 1개월 총 4회에 운영되는 금연 클리닉에서는 참여 직장인들에게 금연상담사 상담, 금연 보조제 및 물품 등을 지원하고, 6개월간 전화 통화·문자 등으로 비대면 상담도 병행한다. 일반산업단지 내 금연 희망자는 6개월간 진행되는 금연펀드에도 참여할 수 있다. 금연펀드는 개인 3만원, 사업장 2만원, 영암군 5만원으로 1인당 10만원으로 조성된다. 6개월 금연에 성공한 참가자들은 시작 때 조성한 펀드를 나눠 갖는다. 영암군보건소 관계자는 “많은 직장인들이 찾아가는 금연 클리닉에서 금연에 성공하도록 돕겠다. 담배 연기 없는 건강한 영암을 위해 다양한 금연지원사업도 동시에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직원 10명 이상이 금연을 결심한 사업장은 영암군보건소(061-470-6529)로 연락해 찾아가는 금연 클리닉에 참여할 수 있다. 사진 - 찾아가는 사업장 금연 클리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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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칼텍스 노사․여수광양항만공사, 취준생 중식비 4,000만원 후원GS칼텍스 노사와 여수광양항만공사는 여수지역의 취업준비생을 위해 4,000만 원을 후원했다. 여수시에 따르면 지난 13일 시장실에서 GS칼텍스 노사와 여수광양항만공사가 각각 2,000만 원을 기탁하는 전달식이 열렸다. 후원금은 시립립도서관을 이용하는 취업준비생에게 중식을 지원하는 ‘따듯한 밥상’의 사업비로 쓰일 예정이다. 이로써 올해 ‘따듯한 밥상’은 이번 기탁금과 전남사회복지 공동모금회 4,300만 원이 더해져 총 8,300만 원의 사업비로 100명의 취업준비생에게 월 10만 원의 중식비가 지원된다. 김기응 GS칼텍스 대외협력부문장은 “취업준비생들의 취업을 위한 힘든 길에 따뜻한 식사가 조금이나마 힘이 되었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또한, 전광민 GSC노동조합위원장은 “노력한 만큼 좋은 결실을 맺을 수 있도록 청년의 든든한 지원군이 되겠다”고 말했다. 박성현 여수광양항만공사 사장은 “취업준비생에게 경제적 지원과 취업성공을 위한 응원이 함께 담긴 ‘따듯한 밥상’이 지속될 수 있도록 힘을 보태겠다”고 전했다. 정기명 여수시장은 “취업준비생을 위해 7년째 후원해주시는 GS칼텍스 노사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후원해주신 여수광양항만공사에 깊은 감사를 드린다”고 화답했다. 한편, 올해로 8년째 이어온 ‘따뜻한 밥상’은 취업준비생 746명을 지원했으며, 130명이 취업에 성공했다. 사진 - 기탁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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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남군, 국내육성 고구마 품종 개발에 팔 걷어부친다해남군이 고구마 국내품종 육성의 전진기지로 조성된다. 해남군은 13일 해남군청에서 농촌진흥청 국립식량과학원, 전라남도농업기술원과 고구마 국내 육성 품종의 개발 및 보급 확대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명현관 해남군수와 국립식량과학원 곽도연 원장, 전라남도농업기술원 박홍재 원장, 각 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업무협약식에서는 해남고구마의 품질 경쟁력 향상을 위해 고구마 신품종의 품종 육성과 재배기술 개발 등에 유기적 협력체계를 구축해 나가기로 했다. 이를 위해 해남군은 삼산면 평활리에 3만㎡(약 9,090평) 규모의 고구마연구센터를 오는 2025년까지 완공해 고구마 우량품종 선발과 재배 기술개발을 총괄 수행해 나가기로 했다. 특히 신품종 씨고구마와 조직배양묘의 증식과 보급을 위한 씨고구마 단지를 조성해 다양한 고구마 유전자원을 확보하고, 국내육성 품종의 개발 체계를 구축해 나갈 예정이다. 국립식량과학원과 전라남도농업기술원에서는 신품종 기본식물을 우선 공급하고, 신품종의 육종 및 재배, 분양과 병해충 기술개발 등 현장실증 연구에 협력하는 한편 씨고구마와 조직배양묘 보급을 적극 지원하기로 했다. . 이번 협약을 통해 신품종 고구마 육성을 통한 품질 경쟁력 제고를 위한 관련 기관들의 협조체계가 구축됨으로써 해남 고구마의 품종육성과 재배기술 개발, 신품종의 신속한 보급에도 청신호가 되고 있다. 명현관 해남군수는“고구마 신품종 육성에도 해남이 앞서가면서 명실상부한 전국 최대 고구마 주산지의 명성을 굳건히 하는 계기가 되고 있다”며“협약 기관들과 적극 협력해 해남 고구마 산업이 더욱 발전하는 계기가 될 수 있도록 준비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사진 - 고구마 국내육성품종 개발 협약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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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시, 국가유산청 출범 기념 ‘근대역사관’무료개방목포시가 오는 15일부터 19일까지 5일간 목포근대역사관을 무료로 개방한다. 시는 오는 17일 문화재청이 새로운 이름인 국가유산청으로 출범함에 따라 이를 기념하기 위해 목포의 대표 역사관을 무료개방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국가유산청의 출범은 기존 문화재보호법의 문화재 정책 체계 전반을 개선·제정한 국가유산기본법의 시행에 따른 것으로, 앞으로 ‘문화재’라는 명칭은 국가유산기본법에 따라 ‘국가유산’으로 변경되고 문화재 정책체제가 국가유산체제로 전환된다. 국가유산은 문화유산·자연유산·무형유산으로 구분되며, 체제의 전환 주요내용은 국가유산의 원형 유지보다 가치의 전승을, 규제보다는 활용·진흥 등에 중점을 두게 된다. 이번에 무료관람이 진행되는 목포근대역사1관(구 목포일본영사관)은 국가지정문화재(사적 제289호)이고, 근대역사2관(구 동양척식주식회사 목포지점)은 전남도 지정문화유산(기념물 제174호)으로 등록되어 있다. 목포근대역사관은 지난해 25만여명이 방문한 목포의 대표적인 관광지이자 박물관으로서 일제강점기와 목포항 개항 시절의 목포의 사회상을 고스란히 느낄 수 있는 전시공간으로 평가받고 있다. 박홍률 목포시장은 “이번 국가유산청 출범과 더불어 목포를 찾는 방문객들이 근대역사관에서 일제강점기와 목포항 개항 시절의 목포의 사회상을 보고 느낄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사진 - 목포근대역사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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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흥분청문화박물관, 가정의 달 맞아 분청사적공원에서 캠핑하고 보물캐자!고흥군 분청문화박물관은 본격적인 캠핑 시즌과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운대청소년야영장에서 ‘캠핑 UP, 고흥 발견 미션 프로그램’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고흥 분청사적공원에 위치한 ‘운대청소년야영장’ 활성화를 위해 추진하는 특별 이벤트 행사로 가족 단위 야영객이 관람, 체험, 관광 등 8가지 테마별로 주어진 미션을 수행하면 최대 7만 원 상당의 캠핑용품을 무료로 제공한다. 또한, 아이들이 마음껏 뛰어놀 수 있는 ▲풋살장 ▲잔디광장 ▲야외무대 등 부대시설은 물론 ▲고흥분청문화박물관 ▲가족문학관 ▲갑재민속전시관 등 3색 3테마별 시설 무료 관람도 가능하다. 이뿐만 아니라 ▲분청사기 체험 ▲고흥역사문화체험 ▲설화공예체험 ▲전통민속체험 등 12가지 박물관 체험프로그램과 연계해 50% 할인하며, 금·토·일요일 3일간 예약이 가능했던 야영장은 월요일만 휴장하고 화요일부터 일요일까지 확대 운영한다. 야영장 홈페이지(https://buncheong.goheung.go.kr/site/camp)를 통해 사전예약이 가능하며, 자세한 사항은 ☎061-833-1256으로 문의하면 된다. 박물관 관계자는 “고흥분청사기 역사를 배우고, 도자를 체험할 수 있는 문화공간에서 자연에서 쉼과 즐거움이 있는 힐링 장소로 거듭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분청문화박물관에서는 지난 4월 27일 ‘분청 봄옷을 입다’를 시작으로 매월 마지막 주 토요일 다양하고 독특한 문화행사를 추진해 낭만 여행 1번지가 되도록 공격적인 홍보전략을 추진하고 있다. 사진 - ‘캠핑 UP, 고흥 발견 미션 프로그램’ 포스터